의료법인 아주의료재단 효성요양병원(대표 하경숙)과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대표이사 진락천)은 12월 15일 화성시 진안동 소재 효성요양병원에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헸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양병원은 동부케어에 장기요양 수급자의 의료 이용에 따른 신속한 편의 제공, 최신 의료정보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돌봄과 의료 연계 서비스 지원 등을 담당한다. 진락천 대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효성요양병원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돌봄서비스를 제
당신의 기대수명은 몇 살입니까? 23년 기준 전국 100세 이상 인구는 8,900명 울산은 77명. 지금 태어난 아이는 142세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면 장수도 축복이라고 외치고 싶다. 76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까지 1600여 점의 작품을 그린 모지스 화가의 명언에서 그 답을 찾았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한 해의 마지막 달, 누구보다도 열심히 활동한 ‘신중년’이 주인공이다. 화려한 '오팔세대'다 매년 우리 사회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온 서울대의 김난도 교
여러 사업이 축소되어가는 와중에도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센터 입장에서 보면 대표 이외에 고용된 근로자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반갑기도 했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1팀 박원숙 과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벌써 끝났나”할 만큼 한마디로 깔끔 훈훈했다. 이번 통합서비스의 구성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임신육아가행복한세상(대표 우광웅), 에이플러스 마르페실버케어(대표 조영호), 다한기술(대표 손은형), 백년건축(대표 전득귀), 행복바라기(대표 김귀숙),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천사(대표 김미
ICT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도 ICT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혼자 사시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건강상의 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AI가 전화를 걸어주는 케어콜이 각광을 받고 있다.정해진 일자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사전에 지정된 독거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대화를 이어가는 장점 이 알려지면서 클로바 케어콜 을 도입하는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 80여 시군구에서 사용중이다.광명시와 ㈜에버영피플는 2023년 5월부터 광명시 보건소 500명 대상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석, 이하 사경센터)는 지난 13일 보람컨벤션 5층에서 2023년 ‘울산형 안심건강통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공유회는 컨소시엄 대표기관인 울산사경센터 주관으로 울산복지진흥원 김순점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구성기관인 사회적기업 10개소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사업 대표기관인 울산사경센터 김은석 이사장은 “사경센터는 그간 울산의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으로 허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는데, 앞으로도 울산의 사회적경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2023년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개최한 ‘자활사례관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자활 참여자가 건전한 음주 문화인으로 거듭나는 ‘주당(주체적으로 당당한 음주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알코올 중독 회복자가 진행하는 음주 전문 교육, 알코올 집단 상담 프로그램, 신체 및 심리 건강 증진 활동(성주산 등산,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 참여 등), 자조모임을 진행함으로써, 올바른 음주조절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자활센터 내 만연하는 음주로 인한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프로그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돌봄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제6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CLG는 전 세계 24만개 지방자치도시가 가입된 최대 국제기구이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편성’,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협업’, 끊어진 공동체의 연결로 실현한 ‘관계돌봄’ 등 세가지에 특별함이 담겨 있다.실제 UCLG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돌봄체계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0년 이상을 전업주부로만 살았어요.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며 보내던 어느 날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선희 활동가는 이젠 사회에서도 중년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할 일을 찾던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방과 후 아이들과 놀이 활동을 하고, 교육과 식사 보조를 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죠.” 처음 햇살지역아동센터에 왔을 때 환경에 비해 아동수가 너무 많아 솔직히 많이 당황했다고 그녀는 고백한다. 그러나 돌봄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가르침과 밝은 아이들을 보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석)는 지난 7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 6층 연회장에서 ‘2023년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사회적기업의 성과분석 보고와 지역 특화사업 등 운영 보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으로 진행됐다. 한 해 성과를 지역과 현장으로 확산하고 협력과 공유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울산광역시청 기업지원과 이동구 팀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은석
“냉장고는 가득 찼는데 먹을 게 없다!옷장 안 옷은 한가득인데 입을 게 없다!여러분의 집은 어떻습니까? “공간생활연구소가 도대체 뭐 하는 곳이지? 공간 생활을 연구한다는 게 생소했다. 우리가 살고 있지만 그냥 주어진 공간에서 필요에 따라 활용하고 있었던 주변의 생활 공간이 정말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이었나? 영상 자료와 강의를 들으면서 내 주변 생활공간은 어떠한가를 생각해 봤다. 아동돌봄 시설 인력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신중년 역량강화교육에서 이윤정 공간생활연구소 대표의 정리 수납 강의를 들었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 사람을 찾을 수가
경기도가 내년부터 부모의 맞벌이·다자녀 등 다양한 이유로 부모 대신 아동을 돌보는 가족(조부모·사촌 이내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초등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1 학교 안심돌봄’을 시범 추진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아동, 부모, 돌봄교사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5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언제나 돌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저출생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출생 해결이 목표가 아니고, 가정의 행복, 아이들의
신박한 중년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사회 곳곳에서 잘 발휘하고 있다. 정원관리, 한국어 교사, 아동 돌봄이, 작가 등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에 참여 중인 ‘신중년’의 활동 을 소개해 본다. "처음에는 일할 게 너무 많았어요. 모여서 함께 정원관리하는 것이 좋아서 요즘은 주 5일 아침 4시간씩 일하고 있어요. 우리 집 마당같이 생각하고 정원을 관리하고 청소를 합니다."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에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인숙, 남경숙, 김용호, 이종환, 윤정순 정원관리사를 만났다. 시골에서 자라 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그리웠
마르크스가 독일을 떠나 오랜 망명 생활을 거쳐 런던 한 골목에서 가난하고 고독하고 절박하게 저술한 『자본론』은 세계를 뒤흔든 저작이 되었다.『자본론』은 자본주의 세계 안에서 노동자의 삶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민중의 삶이 행복으로부터 아득히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마르크스는 노동계급의 착취로 얻은 자본의 잉여가치가 거대한 자본 세계를 움직이는 동력임을 과학적으로 제시한다.마르크스주의는 정치경제학만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모순이 생산수단의 소유 여부로 결정된 계급 모순에 있고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7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모두의 사회적경제×ESG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경기도에서 먼저 만나는 미래, 모두의 사회적경제×ESG 콘퍼런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를 도민들이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행사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 ▲ESG포럼 ▲도민 체험부스 ▲IR 투자 왕중왕전 및 ▲정책·사회가치측정·인재양성 등 분야별 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10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도민 참여 공연·퍼포
(재)돌봄과 미래는 창립 1주년을 맞아 11월 30일(목) 오후 6시에 충무로 공간 채비에서 회원 및 돌봄 분야의 활동 단체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과 2024년 중점 사업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지난해 9월 24일 출범한 (재)돌봄과 미래는 '국가와 시민사회가 지역사회돌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강화하며 전국민돌봄보장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사업과 연구를 실행하여 돌봄 불안이 없는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의료, 복지, 요양, 주거 뿐만 아니라 경제, 법률 분야 등에 100여
SK그룹과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약자(弱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해온 SK그룹과 시정(市政) 핵심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서울시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취지와 성과에 공감해 사회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를 위해 SK그룹과 서울시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조경목 SV위원장과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202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5회 연속‘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전국 22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취·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외부자원연계·지역사회기여 및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와 함께 실시된 ‘코로나19 대응노력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천석, 이하 복지진흥원)은 지난 17일 복지진흥원 별관 교육장에서 ‘2023년 아동 돌봄 인력 지원사업 보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 아동 아동을 지켜주고 안아주는 ‘보드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은 21명의 아동 돌봄 인력이 교육 이수증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아동 돌봄 인력지원 사업 보수교육은 도전적 행동 이해 및 대처방안 교육, 소규모 아동 돌봄기관 운영 이해, 보드게임 등 프로그램 기술교육, ADHD 및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이해, 정리수납 교육, 요가 등의
어떤 진심은 꿈을 짓밟고 어떤 진심은 모멸감을 준다. 어떤 진심은 효용을 감지한 후에야 위로의 말을 건넨다. 잘못을 저지르고 사과하는 마음도 진심이고 속이는 마음도 진심이라면, 그때의 진심이란 얼마나 섬뜩하고 무서운가.무엇보다 누군가를 외면할 때의 진심과 이후 그 순간이 야기한 죄책감을 되새기는 마음은 얼마나 가까운가. 안보윤은 이처럼 여러 겹의 진심으로 다양한 마음의 결과 행방을 되새기며 진심의 쓸모를 캐묻는다.좋은 소설은 인간의 얼굴을 사면상처럼 묘사하기 마련이다. 각도에 따라 한 사람의 안색이 달라 보이게 마련인데, 안보윤이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 이하 센터)는 센터에서 20일(월) '2023년 서울형 심리부검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족 및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실무자와 시민 등 총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되었다.조금 낯선 어휘인 '심리부검'은 자살유족과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고인의 삶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표현한다. 심리부검을 통해 유족이 고인의 삶을 정리할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자살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살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