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연내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차곡차곡 해내도록 하겠다. 정부와 경기도, 민간까지 참여하는 그랜드플랜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구상을 발표했다.이어 "몇 달 전 북부대개발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 두 번째 경기도 개발에 대한 비전을 말씀드린다.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그 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나무는 그 존재만으로 성스럽고 귀하다. 천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설 같은 생명력으로 우리를 지켜 준 경기도의 나무들을 소개한다.공원, 마을, 절, 릉 등 고목이 뿌리내린 곳은 그 장소도 다양하다.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은 천년 고목이 선물하는 감동과 위로, 그리고 굳건한 세월의 찬가.용문사의 명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새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임팩트 프랜차이즈' 6곳을 발굴·지원하고, 초기 창업비용을 비롯한 각종 지원금을 제공한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사회적경제국,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은 다음 달 6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새해 사업을 소개한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통해 제시한 사회적경제 4대 비
화재조사 소방관이 국내 한 제조사의 특정 차량 동일한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불이 난 것을 미심쩍게 눈여겨보다 10년 치 화재원인 분석 끝에 차량 결함을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용인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 양원석(44) 소방장. 양 소방장이 밝혀낸 차량 결함을 토대로 정부는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대규모 결함보상(리콜)을 결정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양 소방장이 보낸 화재현장조사서와 기술분석 등의 조사를 토대로 A차량의 결함을 인정하고 2005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생산된 A차
카카오가 자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SM엔터테인먼트(SM)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날 한 언론사는 카카오가 SM엔터를 매각하기 위해 게임사 엔씨소프트에 매각 의사를 물밑에서 타진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엔씨소프트 역시 이와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카카오는 SM 인수과정에서 불거진 사법리스크로 인해 매각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카카오는 SM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SM 주식을 공개매수로 매입, 총 39.87%를 확보했다. 그러나 카카
박양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성동(갑)에서 개소식을 열었다.박 예비후보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쳐 서울시의원(재선ㆍ성동구)으로 활동해온 정치인이다. 서울시 정무수석과 국민연금공단 복지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구에서 30여년 간 단단한 실력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후보 측은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개소식'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제안받는 등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었다"
이헌욱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오는 4월 치뤄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사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선언을 통해 "다음 총선에서 용인시정에 출마한다"며 "GH 사장 재임시 추진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성공에 기여하겠다" 밝혔다.이헌욱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가계부채, 주택, 갑을 문제 등 각종 민생문제를 주로 다뤄 온 변호사로, 2015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다.이후 2019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어 용인플랫폼시
“우리 아파트에는 교보문고가 있어요”GS건설은 국내 최대 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아파트에 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문고가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아파트 입주민들은 자녀 교육은 물론 수준 높은 독서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교보문고 큐레이션 서비스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커뮤니티 센터 내 작은 도서관에 들어설 예정으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아파트가 입주
경기도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술닥터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닥터가 제품개발과 공정개선 등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기술 애로에 처한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 3천 건의 애로 기술을 해결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기업의 애로 기술에 대해 단계별로 지원하며 기술닥터가 기업을 방문해 제품·공정상 애로 기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올해 하반기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25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진흥원에서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한 도민에게 금전적 리워드(보상)를 지원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후행동 기회소득 시범사업은 도내 탄소저감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활동을 실천한 도민에게 금전적 리워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플랫폼을 구축해 하반기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에 따라 환경에너지진흥원은 ▲사업기획·운영 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5월 ‘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지사는 22일 국토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합동 기자설명회에서 “5월 국토부의 K패스 시행과 동시에 The 경기패스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교통비 지원정책은 각 지자체의 교통 특성이 반영된 지역맞춤형 정책이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1,400만 인구와 넓은 지역, 다양한 교통수단과 요금체계, 그리고 31개 시군별 교통패턴과 지
정부가 김포시와 인천시 양 지자체 간의 대립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오던 서울 5호선 연장사업의 중재안을 발표한 가운데, 검단을 지나는 역이 2곳에 그치면서 인천시 측이 즉각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주민 의견 수렴과 타당성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다시 중재안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총선 국면 등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 조정안을 발표했다.당초 김포시는 인천 검단 우회를 최소화해 2개 역만 설치하
경기도가 오는 4월 시흥에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해 개장하는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칭) 입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는 도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5000만 원의 특교세를 투입해 시흥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에 조성하는 사회가치 상품판매 매장이다. 공식 명칭은 공모 예정이다.유동인구(연간 200만 명)가 많은 대형유통시설에 사회적경제 전용매장을 개설해 도민이 다양한 사회가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판매 말고도 공정무역 카페
경기도가 여주시 월송동에 위치한 ‘여강한글정원’과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스튜디오 정원’을 경기도 제4호, 제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도는 지난해 1월 정원산업과 신설 이후 총 5개 민간정원을 등록하며 수도권 민간정원 등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여주 ‘여강한글정원’과 양평 ‘스튜디오 정원’은 민간정원 등록 기준인 녹지면적 40% 이상을 확보했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감독할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을 설립하는 등 경기도형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 금융생태계 조성해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사회적 금융(social finance)은 재무적 이익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금융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 대한 투자·융자·보증 등의 금융 활동부터 보조금, 자선활동, 사회책임투자 등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적 금융은 중소기업·서민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아이들은 2월까지 오랜 방학을 보낸다. 아무래도 춥다보니 야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실내 공간을 더 선호한다. 실내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 체험관 등 실내 나들이 명소들을 소개한다.미술관, 박물관, 체험관 등 다채로운 공간들은 호기심과 체험 욕구가 강한 아이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자. 용인 뮤지엄그라운드뮤지엄그라운드는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현대적인 건축 공간 속, 총 3개의 전시 공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기준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국내 은행의 금리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6일 3.76%~6.02%로 집계됐다. 약 1개월 만에 금리 상단이 0.70%p, 금리 하단이 0.63%p가 떨어진 것이다.또한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는 한국은행이 내년 8월 기준 금리를 0.25%p 낮추기 시작해 분기마다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최종적으로는 기준 금리 2.5%까지 내릴 수 있을 것이
경기도가 산·학·관 협력으로 개발 중인 폐섬유 재활용 여과필터가 실내공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활용해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면서, 폐섬유 재활용으로 폐기물 저감에 기여하는 등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세진플러스와 안양대,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등과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폐섬유 재활용 에어필터를 활용한 지하철 역사 미세먼지 제거 필터 모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의류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섬유폐기물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여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경기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기갯벌생태지도’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갯벌의 면적은 총 1만 6천800ha에 달한다. 연간 3천100톤 이상의 조개류를 생산하는 어민의 소득원이며, 오염을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바다 생태계의 큰 역할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시화호 간척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갯벌생태계에 변화가 생기며 바지락 등 주요 조개류의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연구소는 갯벌생태지도의 제작을 위해 2022년부터 경기도 연안 갯벌에 대한 직접조사와 문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