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이제껏 없던 시대가 다가왔다. 코로나19 이전으로 절대 되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실제로 지난 3년 동안 경제, 정치외교, 사회, 문화, 심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 전 분야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는 중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이 될 ‘뉴노멀’이 무엇인지 알아둬야만 앞으로의 변화를 조금이나마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다.신간 ‘세븐 웨이브’는 팬데믹 이후 한국의 뉴노멀 트렌드를 이끌 7가지 거대한 물결을 정리한 책이다. 우리 사회가 감염병에 대응하는 동안 질병과 경제의 관계를 설명하며 ‘팬데믹 경제학
새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기조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일부 지역의 지자체 의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 관련 조례의 폐기를 검토하는 움직임까지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대전 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지난 7월말 대전사회적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스스로 성장해 자생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서 민간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권경미 대전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상임대표를 만나서 최근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전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황은 어떤지 물었다.권 대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허풍이 센 인물이 누구일까?위대한 허풍선이 목록의 앞자리를 차지할만한 인물로 18세기 독일의 뮌하우젠 남작을 꼽을 수 있겠다. 뮌하우젠 남작이 말을 타고 가다 말과 함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던 남작은 자신의 오른손으로 쓰고 있던 모자를 잡고서 자신과 말을 끄집어 올려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그의 자력구제 허풍담은 소설로 엮어져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우리는 뮌하우젠 남작처럼 혼자 힘으로 저 자신을 수렁에서 끄집어내지 못한다. 수렁에 빠진 누군가를 구해줄 수
경기도가 29일 사회적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제1회 아카데미가 공공 부문의 사회주택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이었다면, 이번 '제2회 사회주택 아카데미'는 사회적주택의 공급현황과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했다.사회적주택이란 공공이 공급하고 사회적경제주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는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이다.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인해 경기도민, 사회적 경제주체, 도와 시·군 공무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보건복지부가 노인일자리는 사회적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기업 등 민간영역과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 분야 규제개선도 본격 착수한다. 복지부는 지난 19일, 새 정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6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복지분야 과제는 ▲촘촘하고 두터운 취약계층 보호 ▲복지-성장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 ▲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다.보건분야 과제로는 ▲코로나19 대응 : 정밀화된 표적방역 추진 ▲필수의료 확대 및 의료취약지역 대책 마련 ▲글로벌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이 공간에 들어오면, 누구든 평등을 경험한다.”지난 2013년 노숙인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협동조합 노느매기를 설립한 고(故) 김건호 목사가 늘 강조하던 말이다. 조합 이름인 ‘노느매기’는 ‘하나를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노느매기에서 조합원들은 노숙인이 아닌 누군가의 형제이자 삼촌, 할아버지가 됐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무궁화신협,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와 함께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에 소재한 장계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는 무궁화신협이 주관하고 신협중앙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하는 사업이다.더불어 무궁화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총 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장수군 지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지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유퀴즈’를 찍는다면 어떤 모습일까?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청년기자단 10기가 ‘쿱퀴즈’ 진행자로 박람회 현장을 누볐다. 박람회 첫날, 청년기자단은 인기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포맷을 빌려와 박람회 참가 기업들과 인터뷰 및 퀴즈쇼를 진행하며 브이로그 촬영에 나섰다. 센터는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지난 20일 센터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이희주 청년기자는 “우리 영상이 일상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례보증은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설비투자, 인력확충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2년간 3조2500억 원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기간 중 내수 소비 위축, 영업제한 등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다.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상금을 받은 기업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 또는 영업이익 감소 등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 친구, 동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회적경제인들이 협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실용의 장이기도 했다. 이 ▲사회서비스 ▲판로개척 ▲소셜문화관광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돌아본다.사회적경제인들의 축제인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4회를 맞았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지난 2018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 친구, 동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회적경제인들이 협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실용의 장이기도 했다. 이 ▲사회서비스 ▲판로개척 ▲소셜문화관광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돌아본다.“2032년 협동조합 도약을 위해 관리 중심의 '지원‘에서 자조와 촉진의 ’진흥‘으로 협동조합 담론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중앙에서 지역 중심 선택과 조성
전 세계 사회복지인의 축제인 '2022 세계사회복지대회'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팬데믹 이후 사회정책과 사회복지실천의 재정립: 기로에 선 사회복지프로그램과 사회복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세계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우리나라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를 서울에서 유치,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 친구, 동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회적경제인들이 협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실용의 장이기도 했다. 이 ▲사회서비스 ▲판로개척 ▲소셜문화관광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돌아본다.문화관광의 도시 경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학창 시절 수학여행으로 한 번쯤은 찾아와봤을 곳이다. 최부자 고택을 중심으로 향교와 전통한옥이 많은 ‘교촌마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 친구, 동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회적경제인들이 협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실용의 장이기도 했다. 이 ▲사회서비스 ▲판로개척 ▲소셜문화관광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돌아본다.“지자체나 중간지원조직은 공무원 내지는 준공무원이잖아요. 우리만큼 절박하진 않죠. 결국 판로개척은 당사자 기업들이 뭉쳐서 나서는 게 제일 좋아요”지난 5월,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가족, 친구, 동료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회적경제인들이 협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실용의 장이기도 했다. 이 ▲사회서비스 ▲판로개척 ▲소셜문화관광 등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돌아본다.“한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고 죽음에 이를 때까지 돌봄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함께 돌볼 수 있다면 국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라고 생각한다.”조상미 이화여자대학교 사
4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대표행사로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경주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규칙 완화 후 열린 첫 대규모 행사였다. 잠정 집계 결과 첫 이틀에만 방문객이 1만2400명을 기록할 정도로 행사장은 북적였다. 전국 각지에서 하나의 주제로 모이는 박람회의 장점을 살려 각 기관들의 공동활동 선언, 즉 일종의 도원결의(桃園結義)도 이어졌다.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부스 구성 ▲구성 조직의 사업 및 활동의 광역화 ▲박람회 규격화 및 타겟층 확대 등의 특징을 드러냈다. 사
"지역사회의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지원 종료 후에도 자립해 지속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주민 역량과 기업 경쟁력 증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사회서비스 부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1년 부터 진행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오랜기간 진행되며 기업의 분야가 다양해지는 등 성장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정기준 개선을 통해 사업비 집행 기준 세분화, 사업유형 세분화(지역자원활용형, 사회서비스제공형, 마을관리형) 등 기
“모두애마을기업에 선정돼서 기뻐요. 2년 전에는 선정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는데, 왜 (선정이)안됐을까 하며 성장방향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을 했어요. 2년 사이 노원에 치료도 가능한 복합서비스 공간도 마련하는 등 성장도 했고요. 앞으로 마을 내 생애주기별 돌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김경예 나무와열매 이사장올해 모두애(愛)마을기업에 선정된 나무와열매는 장애아동을 주 대상으로 통합돌봄을 제공한다. 나무와 열매에서는 시간제 돌봄부터, 활동지원, 방과후활동(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대상), 야간보호사업, 긴급돌봄, 치료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던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을 둘러싼 사업 환경이 좋지 않은 가운데 협업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소상공인협동조합’이다.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지난 성과와 과제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이사장 김성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강원지역 소상공인협동조합 워크숍’(부제: 10년의 역사, 새로운 미래)이 서울 중구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8일과 29일, ‘2022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온라인 행사’(이하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가치소비 최중심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현 상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사회적경제 주간행사는 서울시와 4대 사회적경제 분야(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가 공동 주최한다. 사회적경제 주체와 시민, 소비자의 상생방안을 찾고 더불어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사회적기업의 날(매년 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매년 7월 첫째주 토요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