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그 누가 아닌, 우리 모두의 아픔이고 슬픔입니다."(임미정 DMZ 오픈 국제음악제 예술감독)오는 11월 분단의 아픈 역사를 품은 DMZ(비무장지대)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첫 발걸음을 뗀다.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로만 페데리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자 첼리스트 한재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를 비롯해 드미트로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세네(피아노), 박혜지(퍼커션),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이 무
예기치 못한 사고에 의한 치아 상실이 아닌 경우, 대부분 심한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치아를 발치한다. 잇몸이 약해져 치아를 잡고 있을 힘이 더 이상 없는 60대 이후 고령층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임플란트는 다양한 종류와 식립 방법이 있으며, 건강보험 제도가 잘 되어있어 식립하기 전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다.만 65세 이상이라면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30%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 사전에 면밀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앞니, 어금니 상관없이 모두 적용되지만 1인 평생 2개까지 받을 수
‘세계전통의약’과 ‘웰에이징’ 키워드 연계 주제로 2023산청엑스포 학술회의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관심은 지금 산청으로 쏠리고 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2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항노화와 그린바이오’ 주제로 항노화그린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그린바이오 6대 유망 분야별 신기술과 항노화의 연관성, 발전 잠재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린바이오 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멍스토랑’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총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숲속‘멍스토랑’은 천만 반려 인구의 추세를 반영하여 반려견 동반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도입했다.이번 행사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0팀, 50여 명이 참여하며, 건강한 임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과 반려동물 진드
부산에 위치한 ‘좋은문화병원’이 최근 더욱 다양한 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침습 로봇 수술 시장의 선두주자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제조한 로봇 수술 솔루션으로 4개의 로봇 팔과 540도 회전 가능한 손목 관절 기능을 바탕으로 사람의 손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부까지 수술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병변 제거 후 봉합, 박리 지혈 등의 기능과 더불어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로봇수술은 환자의 만족도와 비례하여 국내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 이번 명절에는 몸에 좋은 약용작물로 건강 밥상을 차려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마, 복분자, 삽주를 이용한 약선 요리를 추천했다. 약선 요리란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말한다. 마 전= 수확기를 맞은 마로는 전을 부치면 좋다. 마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약용작물로 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마 전은 껍질 벗긴 마를 0.7cm 두께로 썰어 5분 정도 찜통에 찐 뒤,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힌 후 팬에 앞, 뒤로 노릇하게 부쳐내면 된다.복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진드기‧설치류 매개 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이 기간에는 추석, 개천절 등 황금연휴가 맞물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벌초, 성묘, 산행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지정된 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이다.지난 8월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박혁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9월 5일부터 10월 6일
제54차 유엔(UN)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19일 유엔 독성물질·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가 진행됐다. 중국 대표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인권 침해를 폭로·비판해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은 국제사회에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에 깊이 주목해줄 것을 호소했다.유엔 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은 저방사능 오염수더라도 대량 방류하면 생태 시스템에 가늠하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존 방사능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기후변화와의 싸움으로 영국 노동자와 소비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안 된다며 영국의 환경공약 중 일부로부터 후퇴를 준비하고 있다.BBC가 19일 이러한 소식을 전하자 정치적 반대세력들과 환경 단체들, 그리고 영국 산업계로부터 광범위한 비난이 쏟아졌지만, 집권 보수당 일부는 이를 환영했다.BBC는 수낵 총리가 현재 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새로운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금지와 2035년으로 예정된 천연가스 가정 난방 금지 시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수낙은 환경에 대해 "비례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서울시는 세계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극복! 공원행동특공대'를 오는 23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기후위기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산하고자 보라매공원 줍깅(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과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는 워크숍 형태의 체험부스 및 다양한 분야의 전시, 환경 주제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특별한 공연 '녹색지능'도 펼쳐진다. 프랑스 버티컬 퍼포먼스 공연단체 'IN VIVO'와 우리나라 공연단체 '프로젝트 날다'의 협연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창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한국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과학적으로 확인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기술응용센터 최장기 박사팀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국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밤꿀은 아까시꿀 생산 이후인 6월 중순께 생산되는 벌꿀로 맛과 향이 강하고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 천식, 기관지 염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또 항균 작용에도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효과, 빈혈 예방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번에 연구팀은 오래전부터 전해오던 밤꿀
매년 9월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날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도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우리가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치아와 치조골 사이에 있는 치주 인대에 압력이 가해지고, 치주 인대에 있는 혈관을 통해 뇌로 혈액이 공급된다. 씹는 행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숴 소화를 돕는 기능뿐 아니라 뇌에 혈액을 공급해 뇌 기능도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포함하여 한글날 연휴까지 17일간(9월23일∼10월9일) 성묘객과 고향 방문객 등 국민이 편안하게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230㎞와 243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6,699㎞이다. 다만,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면서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늘어났던 재택근무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직장인들이 하나둘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자연스럽게 앉아서 일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앉은 자세는 누웠을 때보다 항문에 압력을 3배가량 주기 때문에 항문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은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항문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흔히 치질이라고 불리는 치핵이다. 원래 치핵과 치열, 치루, 항문가려움증 등 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통틀어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지난 19일 수봉재활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회철),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오경희)과 경기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2023 에너지 가치 나눔 사회공헌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에너지 복지 실현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자연이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에너지 지식발전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을 에너지전문가로 육성하고, 이들의 재
도슨트로 일하는 강 씨(44세, 여성)는 최근 시력이 나빠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평소 책을 읽을 때 글씨가 잘 보이지 안고 눈이 침침한 느낌이 들어서다. 특히 스마트폰을 볼 때 글자가 답답하게 느껴진 강씨는 안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은 결과 ‘노안’이 시작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노안은 자연스러운 눈의 노화 현상이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가 진행되는데, 눈은 나이가 차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조절력이 떨어져 근거리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바로 노안이다. 노안은 일반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교회개척운동을 이끄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대표 홍민기 목사)와 교회협력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한국해비타트 비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이은용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한국해비타트의 교회협력사업 ‘선한목수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서울숲교회는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집짓기 봉사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독립유공자와 주거취약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미스터바이랭(MR. by Lang)(대표 김형란)이 1억 3천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사단법인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 박충관)에 기부했다.기부한 제품은 여성 블라우스, 원피스, 바지 등 630여벌로 미혼한 부모 가정, 쪽방촌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미스터바이랭(MR. by Lang)은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로,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옷을 판매한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은 자사몰을 비롯하여 29CM와 W컨셉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사단법인 지미션은 교회 및 선교사, 사회복지기관과 협력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9월 16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제암단백유전체컨소시엄(International Cancer Proteogenome Consortium, ICPC)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암단백유전체 연구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데이터를 통합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분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분야이다.이번 회의는 올해 4월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공동연구(암단백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분야의 임상 연구 및 이행성 연구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