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과 인의 화합물인 인산칼슘으로 구성된 치아는 경도와 내구도가 뛰어나지만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영구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등 치아 관리에 노력을 쏟더라도 노화나 사고, 치주질환 등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로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저작 기능을 수행하며 정확한 발음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또 심미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아에 손상을 입으면 대체재를 활용해 기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치아를 상실했을 때 사용하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신규 쓰레기소각장의 효율적인 건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광주시의회와 남도일보는 11일 오후 4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위 회의실에서 포화상태에 이른 지역 쓰레기 매립장의 대안으로 떠오른 신규 소각장의 효과적 건립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선 조석호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오세천 국립 공주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광주시의원들과 함께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과 김종필 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국장, 허승희 동운마을
용인시가 10일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관련 25개 부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강연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강연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정책 이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탄소연합(카본 프리 얼라인언스)'을 제안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의 용어는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 ‘글로벌 보일링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한다”며 “지난 201
붉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염부목(鹽膚木), 오배자나무, 굴나무, 뿔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무의 지름은 10~15cm, 높이는 5~9m이며 회갈색이다. 잎에 오배자(五倍子)가 달리고 가을에는 붉게 단풍이 든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굵은 가지가 드문드문 나온다.꽃은 7~8월 황백색으로 피고 꽃받침과 꽃잎은 5∼6개, 수술은 5개며 암꽃에는 발육이 불완전한 5개의 수술, 3개의 암술대, 1실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황갈색의 잔털이 있고 10월에 황적색으로 익으며 신맛과 짠맛이 돌며 백색 껍질
자란초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강원도 및 경기도 개성 이남, 전남 및 경남 이북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부식질이 풍부하고 보습이 충분한 습윤 조건인 낙엽수림 하부에 주로 생육한다. 뿌리는 옆으로 뻩으며 자라고 줄기는 50cm정도로 성장하며 털이 거의 없다.잎은 마주나며 위로 갈수록 커지며 넓은 타원형으로 성장한다. 잎에 끝이 길게 뽀족하고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짙은 자주색이고 줄기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밀칙하여 달린다. 열매는 겉면에 주름이 생기고 8월에 익는다. 종자는 이듬해
근로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당하는 미성년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미성년자 산재 건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이 제출 받은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6월) 산업재해를 당한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총 1376명에 이른다. 매년 400명이 넘는 미성년자들이 근로 현장에서 질병 또는 사고 피해를 입었다.미성년자 산재는 해마다 증가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금연치료 사업에 지난 5년간 2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사업 참여자의 이수율은 30%에 그쳐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 참여자의 규모도 절반 가까이 감소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금연치료 지원사업은 흡연으로 인한 질환의 위험을 예방, 의료비 절감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유형에 따라 8~12주 동안 의사 진료상담비와 금연치료제 구입비용을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
영유아·어린이 화장품에 특정 성분이 함유됐다면 사용 시 주의해야 한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장품 적색 2호(아미란트) 또는 적색 102호(뉴콕신) 성분의 경우 영유아 또는 어린이에게 사용할 수 없다.부틸파라벤·프로필파라벤·이소부틸파라벤·이소프로필파라벤 성분의 경우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만 3세 이하 영유아가 사용하는 제품 중 해당 성분이 함유됐을 경우에는 기저귀가 닿는 부위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씻어내는 제품은 제외된다.또 살리실릭애씨드 및 그 염류의 경우도 만 3세 이하 영유아가 사용 시 샴푸 등 사용 후 바로
미라클 여성의원 (대표원장 박동수)이 지난 9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수영 대구경찰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 청장,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 정순천 원장 등이 함께 자리를 함께 했다.김영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라클여성의원같은 큰 난임센터가 충청북도가 아니라 대구광역시에서 개원하게 되어 아쉽지만, 대구, 경북지역의 어려운 난임 환자들이 미라클 여성의원을 통하여 많이 출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라클 여성의원이 국가의 출산장려 정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8일(현지시간) "제발 공격과 무기 사용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마치고 "폭력사태가 한층 격렬해져 수백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온 이스라엘 상황을 걱정과 슬픔으로 지켜보고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교황은 "테러리즘과 전쟁은 해법을 가져올 수 없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과 고통만 가져온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교황은 아울러 "전쟁은 언제나 패배한다. 모든 전쟁이 곧
한일관계와 한반도 전문가이자 한일포럼 일본 측 의장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7일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최대 의의는 '일본의 명백한 사과, 한국의 수용, 미래지향적인 관계 약속'이라고 평가했다.오코노기 교수는 오는 8일 김대중-오부치 선언 25주년을 맞아 아사히 신문이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인터뷰는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을 지낸 하코다 테츠야 논설위원이 진행했다.한일공동선언은 1998년 10월8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가 서명했다. 부
채소, 과일, 곡류 등 폐기되는 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생산하는 '업사이클드 푸드(upcycled food)'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업사이클드 푸드는 지속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한성림 교수팀이 온라인에서 국내외 업사이클드 푸드 관련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연구팀의 연구 결과 국내 식품 부산물의 양은 채소, 과일, 곡류 순으로 많다. 곡류는 모든 식품군 중 생산량과 소비량이 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의 피부염증 억제와 피부재생 촉진 등 피부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6일 밝혔다.종가시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자생하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하고 10월에 성숙하는 열매(도토리)는 식용이 가능하다.이번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을 위해 피부재생 효능평가를 진행, 도토리 추출물 투여 농도에 따라 대조군 대비 약 200%~250% 증식 효능를 확인했다.또 염증 유도에서는 피부세포의 염증반응이
세계 간호계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돌본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애도했다.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간호사를 대표하는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이 지난 5일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를 애도하는 서신을 협회에 보내왔다.ICN 파멜라 회장은 서신에서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는 동료이자 동반자인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와 함께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에 걸쳐 헌신해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정부로부터 최고의 존경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고 마가렛 간호
최근 기적의 비만약으로 떠오른 위고비·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가 위장관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마야르 에트미넌 교수와 모히트 소디 연구원(박사과정)은 비만치료제 성분인 ‘세마글루티드’, ‘리라글루티드’와 췌장염·장폐색·위무력증 등 위장질환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세마글루티드와 리라글루티드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에 작용하는 약물이다. 세마글루티드는 당뇨치료제 ‘오젬픽’과 ‘리벨서스’, 비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상세한 담배 유해성분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화학물질과 70종이 넘는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왔다.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는 타르·니코틴 등 담배에 포함된 일부 유해 성분(8종)만을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해 왔다. 유해 성분 8종은 타르, 니코틴,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 등이다.제정법
구내염에 걸리면 입안이 헐거나 패여 물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며, 피곤하고 예민해지기 쉽다. 또 입에서 썩는 냄새나, 생선 비린내 등이 올라와 상대방과 대화를 피하게 되면서 사회생활이 어렵게 된다.구내염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력저하, 유전성 질환, 대사 장애 등이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생한다. 이는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침 속의 씨알산 성분이 바이러스와 결합하여 그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다.한의학에서는 구내염이 스트레스가 많거나 예민한 성격의 사람의 경우 심열이 발생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 다문화 학생의 교육을 돕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다문화 학생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학교에 특별 학급을 둘 수 있다는 근거도 마련됐다.교육부는 6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은 부모님이나 학생 본인이 외국에서 이주했거나 2, 3세인 내국인은 물론 국내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의 학생도 지원 범위로 규정했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개정 법률과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2023~2027년)'을 토대로 한국어교
칼슘인산으로 구성된 치아는 경도와 내구도가 뛰어나지만 한 번 손상을 입으면 영구히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치아는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 손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평소 구강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더라도 노화나 사고, 치주질환 등 불가항력으로 치아를 잃게 될 수도 있다.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저작 기능을 수행하며 정확한 발음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또 심미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아에 손상을 입으면 대체재를 활용해 기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임플란트는 다양한 자연치아 대체재 중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가장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종의 임시마약류를 재지정한다.식약처는 오는 12월 7일에 기존 임시마약류 지정 기한(3년)이 만료될 예정인 ‘엘와이-2183240’(LY-2183240)과 ‘1비-엘에스디’(1B-LSD)를 임시마약류(2군)로 재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 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를 말한다.LY-2183240은 합성대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향정신성 효과를 나타내며, 1B-LSD는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