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도권의 면적은 전체 국토의 12% 수준이다. 그럼에도 인구의 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만큼 활동 기회도, 자원도 수도권으로 몰린다. 상황이 이러하니, 수도권 외 지역 기업가들은 투자 유치나 홍보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기업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IFK임팩트금융’이 주최하고 목포 소셜벤처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강원·
IFK임팩트금융(대표 이종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방 청년 창업가 및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밖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공개 대잔치 ' (이하 '지방에서 왔습니다')를 개최한다.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서울 밖에서 기회를 찾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전국의 청년기업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첫 네트워킹 행사로, 목포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사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2030세대 청년, 지역 서울의 창업가, 임팩트투자자,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개최한 ‘2030 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가치로 '지역'을 조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릉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본지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연속으로 조명해 본다. 목포 출신도 아닌 60명이 6주간 목포에서 살았다. 이 중 29명이 목포에 남았다. 지역 영화
사회적 가치의 측정은 어렵다. 그런데 지금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학문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은 아니다. 이른바 “측정 없이 성과 없다”는 식의 경영관리 기법의 차원에서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사회적경제가 대세로 떠올라서 그런가? 사실 그것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사회적 가치 측정이 지금 우리시대의 절대절명의 논제로 떠 오르고 있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경제적 가치 일변도의 발전으로는 지구와 인류가 더 이상 존속할 수 없다는 냉엄한 깨달음 떄문이다.정부의 정책, 기
"IMP(Impact Management Project)는 임팩트에 대한 세계 공통 언어다. 개별적인 지표, 측정 도구를 넘어 임팩트 자체가 뭔지 정의한다. 사회적 가치를 무엇으로 정의할 지, 어떻게 구현하는지, 발생시키기 위한 전략 유형은 무엇인지 등 기본 표현 요소를 관련 전문가 논의를 통해 체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사회 가치 평가 관련 국내 유관기관 공동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임팩트가치경영연구회(IMK, Impact Management & MEASUREMENT Korea)'가 발족했다. IM
세계적으로 가치 평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회 가치를 화폐로 환산하는 방법론인 ‘SROI,’ 사회 가치의 중요 측정 지표를 제시하는 ‘IRIS,’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포괄적인 측정 지표 ‘BSC’ 등 이미 존재하는 대표적 해외 가치 측정 도구에 더해 새로운 방법론이나 지표들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발표한 사회적가치지표(SVI)도 그중 하나다.사회적 가치 측정은 목적과 활용 방법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통일되거나 일반적인 방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문화, 기
일자리 창출,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경제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측정할까.한국비영리학회와 한국가이드스타가 최근 주목받는 ‘사회적가치 평가와 측정‘에 관한 흐름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제1차 현장 포럼’을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이날 포럼에서는 ‘사회적가치 평과와 측정’에 관련한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안을 논의한다.먼저 ‘민간 임팩트 금융의 전망과 과제’로 이종수 한국임팩트금융 대표가 주제 발표하며, 김도영 CSR포럼 대표, 오단이 숭실대 교수가 토론을 더한다.
금융은 기업의 혈맥(血脈)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일반 금융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사회적경제 영역이 올해는 정부, 공공기관 등이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본격나서면서 숨통을 틔울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이미 그 규모가 120조 원에 달하며, 2020년에는 400조 원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국가의 경제성장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 정부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 발표에 공공기관들 발걸음 빨라져 정부는 올 2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사회가치기금
2018년 사회적경제의 화두 중 하나는 ‘금융’이다.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지는 2월 8일 정부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이하 2?8방안) 발표로 구체화됐으며,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금융의 역할, 혹은 금융생태계 구축은 지금까지도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에게 주요한 관심사이자 과제다. 민간 분야에서도 화답했다. 세계 경제의 대안으로 제기되는 ‘임팩트 금융’을 계기로 관련 인사들을 국내에 초대해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는가 하면, ‘임팩트금융국가자문위원회(NAB)’가 출범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그러나 개인의 이윤 추구가 기본 가
NPO(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사회공헌, 투자기관 등 공익활동 생태계를 이루는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한다. 오는 23~24일 이틀 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2018 NPO 파트너 페어(이하 '파트너 페어')'에서다. '변화를 만드는 만남, 연결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곳’이라는 표어로 개최하는 이번 페어에서는 NPO와 협업하고 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재단, 정부/지원기관, 전문가그룹 등 11개 분야가 78개 부스를 운영한다. '파트너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업계의 불공정 거래를 해소하기 위해 ‘미스터피자협동조합(이하 미피구매협)’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열었다.23일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미피구매협은 올해 서울시 공정경제과,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을 추진했으며, 가맹점주들의 오랜 협의 끝에 이달 첫 발을 뗐다.그간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맹본부의 상품 강매, 과도한 광고·판촉비 책정 등 불공정 거래가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7월 창업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대한민국은 여전히 시끌벅쩍하다. 변화를 향한 몸부림 그 변화를 둘러싼 이견 충돌이 곳곳에서 끊이지 않는다.상반기 미투 열풍으로 젠더 관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평창동계올림픽·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를 평화의 물결로 뒤덮었다. 촛불혁명 이후 처음 시행한 6.13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기업들의 갑질 문화가 도마 위에 올라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주 52시간제 근무제 도입과 최저임금 인상은 하반기로 이어지며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사회적경제 영역도 예외는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경제를 지난해 100대 과제로
20대 직장인 이정진 씨는 요즘 가치 투자에 재미를 붙였다. 국내 최초 임팩트 투자 P2P(개인간 거래) 금융 플랫폼 ‘비플러스’를 통해서다. 주식이나 부동산 처럼 일확천금을 꿈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소액이라도 자신이 투자한 기업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은행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좋아요. 이자 뿐 아니라 리워드 상품도 받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쁨도 누릴 수 있지요.”그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만인의 꿈’에 50만 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해 지난 6개월 동안 세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상품 출시기술보증기금은 소셜벤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소셜벤처(S-Venture) 임팩트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지원을 확대하여 향후 5년 간 총 5,000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소셜벤처(S-Venture) 임팩트 보증'은 소셜벤처를 위한 전용상품으로 보증료 감면(0.5%p), 보증비율 우대(100% 전액보증)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한 상품이다.기술보증기금은 임팩트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과 공동으로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년 하반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의 다양한 영역, 당사자조직과 중간지원기관 그리고 사회적 금융기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주체들이 협력해 작년 12월에 임팩트금융 국가자문위원회 (NAB, National Advisory Board)를 창립했다. 지난 1월 25일에는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을 갖는 임팩트금융 민간협의체인 GSG (Global Steering Group for Impact Investment)의 이사회가 한국 NAB의 GSG 멤버 가입을 공식적으로 인가하기로 결정했다.한국 NAB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영국 지난 22일 Big Socie
1. 휴먼계좌 예금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임팩트 금융에 대해 알아보자2. 임팩트투자(Impact Investment)란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의무적으로 수행 재무적 이익 동시에 추구3. 하나. 자선재단을 통한 기부 한계 극복- 중간비용 과대, 일회성으로 가치 창출에 비효율적- 레버리지(leverage) 효과 발생, 자산 효율화둘. 금융 및 투자 기관의 새로운 사업 모델-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높은 고객에 투자 기회 제공셋. 효과적인 정부, 개발협력은행(DFI)의 역할- 사회문제 해결 + 재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