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서식하는 박쥐에 대한 장기적인 연구가 처음으로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고지대의 박쥐 서식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라산의 박쥐 장기 생태 모니터링 연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오는 9월부터 2027년 말까지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다.기후 변화와 한라산 박쥐의 생태 특성 변화, 타 지역과 차별화된 한라산 박쥐만의 독특한 생태 특성 등을 밝히고자 추진된다.연구 장소는 한라산 북사면 해발고도 약 660~750m에 분포하는 구린굴과 평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영화계 박스오피스(영화흥행성적) 조작 의혹 수사 결과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에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을 지난 18일 문체부 서울사무소로 불러 박스오피스 신뢰 회복을 위한 영화계의 자정 방안 및 집계기준 보완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박 장관은 "영화계 박스오피스 조작 논란으로 통합전산망은 물론 영화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실추됐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박스오피스 집계기준 보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영진위가 리더십을 발휘해 업계의 의견
'왜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가?'(바다출판사)는 우리의 올바른 이해를 방해하는 12가지의 직관을 지적한다.달에서 반경 1미터의 납덩이와 10센티미터의 납덩이를 20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리면 어느 쪽이 먼저 땅에 닿을까? 큰 납덩이가 먼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그 이유는 잘못된 직관에 있다.심리학자이자 책의 저자인 앤드루 슈툴먼은 이처럼 잘못된 느낌의 바탕이 되는 직관을 깨기 위해서는 "단순히 개별 믿음이나 생각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이 일어나게 하는 기본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이를테면 밀도
KT가 글로벌 문서 위탁관리 기업인 아이언마운틴과 국내외 사업 및 공인전자문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아이언마운틴은 글로벌 문서관리 위탁관리 1위 사업자로 54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언마운틴이 보유한 실물문서를 전자문서화해 KT 플랫폼에 보관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KT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누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언아운틴의 신뢰스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언마운틴에서 발생된 전자화문서는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
지상낙원이라는 하와이 마우이섬을 뒤덮은 비극, 그리고 뒤를 이은 약탈과 강도, 그 비극을 이용해 한몫 보려는 부동산 투기꾼들과 비극의 현장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이 장면은 우리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가 단순히 기후붕괴 같은 생태적 위기가 아니라 그 전에 우리가 이미 도덕적, 지적 혼란을 동반한 심각한 문화적 위기에 빠져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머지않아 우리도 반쯤은 물에 잠기거나 불에 타 잿더미가 된 세상에서 탐욕스럽고 강인하게 행동하는 자들만이 재력과 권력을 갖고서 그렇지 못한 자들을 속이고 약탈하
전남도립미술관은 1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 개막식을 진행했다.특별전은 지난 2021년 지역 미술관 최초로 ‘이건희 컬렉션’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당시 성원에 부응하고, 2023년 국제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찬연하게 장식한 거장들의 작품 62점을 만나볼 수 있다.‘이건희 컬렉션’은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소장
부산지방기상청(청장 김현경)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는 지난 4월부터 공동주관하여 추진한 ‘제6회 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금일 8월 1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했다. 본 공모전은 기후테크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상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발전시키고,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이 선정되었다.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6주간, 사업화기술과 창업아이디어를 제안 받았으며 총 26팀이 지원하였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5인의 전문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욱)과 서울연세병원(병원장 조상현)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노인성 질환의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및 전문의 상담,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자문 교류, 이용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및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병원장은 “앞으로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정기적 전문의 상담과 건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포구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무료
관동대지진 100년을 맞아 '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을 펴낸 와타나베 노부유키 작가는 자신의 저작을 취재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일본 아시히신문사에서 기자로서 40년을 일했고 그중 20년을 역사를 주제로 취재한 역사 전문 기자인 그가 관동대지진에 관심을 갖게 된 건 10년 전 여름이었다. 당시 그는 관동대지진 9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획전에서 조선인 학살에 관해 설명된 부분에 의문을 갖고 취재를 시작했다."당시 유언비어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살이 있었다는 내용은 있었지만, 그런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는 어디에도 전시되지 않
정보보호 서비스 기업 ‘이지시큐’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이지시큐브이’가 진행하는 아테나리턴즈 NFT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OLEA 토큰’이 싱가포르 소재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딥코인(DeepCoin)에 8월 18일 오후 7시 (한국시간) 상장된다.딥코인(DeepCoin) 거래소는 코인 선물 거래량 세계 5위권의 유망한 거래소이며 현물 거래, 파생상품, 자산 관리, DeFi 투자 및 기타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딥코인(DeepCoin) 상장은 PROBIT GROBAL, MEXC, LBANK에 이어 OLEA 토큰의 네번째 거래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공단(장관 안종주)는 8월18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20인 이상)에 대한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확대와 관련하여 전국 48개 지방관서별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진행된다.고용노동부는 50인 미만 휴게시설 의무화 제도 시행에 대한 소규모 사업장의 관심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8.31.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여, 지역별 설명회 또는 간담회
성수동을 기반으로 공정여행과 사회적경제둘레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계절공정여행(대표 백영화)이 8월 17일 공정무역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및 판매, 교육, 홍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산하 한국 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인증 취득은 그동안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사계절공정여행이 꾸준하게 노력해 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인증기간은 2023년 8월 16부터 2025년 8월 15까지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희귀 유전성암인 ‘리프라우메니 증후군(Li-Fraumeni syndrome)’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은 TP53이라고 하는 유전자의 생식세포 변이로 나타나는 희귀성 유전성 질환으로 유방암, 골육종, 연조직육종, 뇌종양 등을 포함해 다양한 암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젊은 연령에 발병한 유방암 환자가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으로 진단되며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송란 전문의와 정소연 교수가 리프라우메니 증후군 환자들에 대한 연구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부트캠프에서 ‘2023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KB국민은행 판교종합금융센터점과 협력하여 지난 16일부터 3일간 해외 스타트업 45개 사 대상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한 개인 계좌 개설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NIPA) 주관하며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 첫 시작되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하는 본 프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소문내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 공동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확산하고 민간이 온실가스 감축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개최된다.경진대회는 에너지, 생산․소비, 수송․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등 5가지 분야 중에서 참가 공동체가 함께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적합성, 활용 가능성, 독창성, 효과성 등이다.또한, 기초지자체, 교육청과 협업해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에서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와 함께 우리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쌀의 날’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날이다.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어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정했다.이번 행사는 8월 18일 검암역(인천도시철도 2호선)에서 인천시민 300명에게 생활개선회원이 직접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할 때 네이버 포인트 5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에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422종의 다양한 상품이 입점해있다.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확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운영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판로지원의 하나다.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을 여섯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새단장하고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이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활용되는 만큼 리뉴얼 점포는 독립문 인근 매장으로 선정됐다. 해당 매장에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수해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6월부터 7월간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이번 성금액은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수해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재단은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을 활용을 통해 상생과 협력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뉴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패러블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비)가 ‘이세계 페스티벌’이 1차 예매 오픈 8분 만에 매진되고, 2차 예매까지 총 15,000매가 판매되어 큰 주목을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세계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메타버스 연계 오프라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음악을 통해 가상의 버추얼 아티스트와 K팝으로 대표되는 현실 아티스트를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세계 페스티벌의 라인업으로 버추얼 아티스트는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등장하여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이세계 아이돌’, 이세계 록스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