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본법 통과를 앞두고,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연대회의)가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 또 기본법 통과를 위한 전국민적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예기치 않게 발생한 코로나19로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사회적경제의 기본적인 정신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유행으로 시장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사회적경제는 ‘고용조정제로’ 선언을 하며 고통을 분담하기도 했다.하지만 아직 사회적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법령이 없는 상황이다. 연대회의는 “문재인 정부 공약이라는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 윤봉란 이사장이 지난 9일 지역산업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윤 이사장은 2013년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에 몸담았으며, 올해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 이사장을 맡아 광주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소상공인 지원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광주지역 1100여 개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지원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연계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을 대표하면서 광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총괄책
‘활력, 웰니스, 생태, 평화’강원도는 2021년 부터 5년간 실행할 사회적경제의 비전 실현을 위해 이 같이 4개 전략 분야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사회적경제로 함께 행복한 강원 생활’이라는 비전 하에 수립되는 ‘제2차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김형미 교수는 20일 열린 ‘2020 강원도 사회적경제 종합포럼’ 종합토론의 발제자로 나와 ‘강원도 사회적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최혁진 관리이사, 한국자활기업협회 오인숙 회장, 강원
우리 동네 편의점과 생협의 차이는 무엇일까. 편의점의 매출은 돈이 한데로 묶여 본사로 가지만, 생협은 중앙으로 돈이 몰리지 않고, 각 지역 안에서 머문다. 생협 매장의 판매가 늘면 그 지역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고, 곧 지역경제가 활성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의 경제를 순환하는 생협은 어떻게 탄생해 발전했을까.지난 17일 방송된 EBS ‘CLASS e’에서는 우석훈 성결대 교수가 ‘생협은 어떻게 탄생했나’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펼쳤다. 우 교수는 “백화점이나 편의점에 비해 동네 구멍가게나 생협이 작아 보여도 ‘이익이 어디로 가
이로운넷이 한 주간의 사회적경제 소식을 전합니다.◆ 당신에게 이로운 7가지 뉴스(1)고용부, 11월부터 58억원 규모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고용노동부가 사회적 금융 투자시장 확대를 위해 58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운용합니다. 앞서 총 58억 원 규모의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는데, 60%이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고, 40%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입니다.(2)‘플라스틱 남용’ 해결할 ‘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결성환경부·서울시·SKT·스타벅스 등 총 2
120년 역사를 지닌 한국철도공사. ‘사람·세상·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라는 미션을 갖고 달려왔다. 한국철도공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핵심은 ‘철도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공공성 강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가치’로 정의한다. 그동안 역사 부지에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마련,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기차여행 선물 등 철도 재원을 활용한 사회 가치 사업들을 수행해왔다.이러한 사회적 가치 사업의 중심에는 ‘사회가치처’가 있다. 2018년 혁신전략처로 시작해 작년에 이름을 바꾼 부서다. 사회공헌,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주의 지역 마트 10곳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살 수 있게 된다.전라북도 전주시는 지난 11일 유통기업 전일마트협동조합과 7개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사회적경제 기업은 △전주농부협동조합(마을기업) △제이피썸 주식회사(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우리들녘식품(사회적기업)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사회적기업) △전주또바기협동조합(협동조합) △온고을팜협동조합(협동조합) △전주지역 자활센터 한입푸드(자활사업단) 등이다.협약을 통해 이
인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가 내달 30일까지 위메프를 통해 열린다.인천 내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이번 장터의 목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8년 함께 조성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이하 I-SEIF)’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I-SEIF는 인천 내 사회적경제기업정에게 자금 및 성장 지원을 진행하는 기금이다. I-SEIF가 선정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이 이번 행사를통해 전시 및 판
전라북도 순창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다.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11일 순창군, 순창지역자활센터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지속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순창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끼니가 필요한 순창군 아동 30여 명에게 추가 도시락을 지원하고, 안정적 식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정책 마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행복얼라이언스는 오는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7개월 간 도시락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
강원도 사회적 경제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2020 강원 사회적 경제 종합포럼’이 19일부터 20일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 사운드 홀에서 진행된다. “우리가 마주한 새로운 세상,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내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책과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경제 진영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사회적경제연대(공동대표 배재국·우순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가 주최하며, 생태와 건강·돌봄, 평화, 일자리 등 4가지 주제를 두고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위드커뮨협동조합과 사회적
고용노동부가 사회적 금융 투자시장 확대를 위해 58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운용한다. 고용노동부는 총 58억원 규모의 ‘제6호 사회적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11월부터 자금 운용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제6호 투자조합은 제1호 투자조합교의 회수 재원을 재출자한 정부 예산 40억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개인투자자 등이 18억원을 출자해 결성됐다.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조성된 자금의 60%이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되고, 40%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중소기업에 공급된다.기업당 최대 투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4회 온라인 I-Good Fair 우수상품박람회’를 11월 한달간 ‘인천e몰’ 모바일 플랫폼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I-Good Fair 인천우수상품박람회’는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문화·교육·서비스분야, 사무용품 및 생활용품 분야, 핸드메이드 제품 분야, 의료용품 및 특수분야, 식품 및 가공품 분야 등에서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전시하며 사회적가치를 알리는 인천시 사회적경제의 대표적 축제다.이번 아이굿페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치른다. 135만 인천시민이 사용하는 인천e음
온라인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가 주목을 받고 있다.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라이브 커머스 활용 교육과정’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충남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신규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무료로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의 이해, 상품촬영 편집이론, 판매상품 기획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을
11월 2일 ~11월 8일강원도사회적경제 주간소식1. with 내일 프로젝트 - 같이하는 가치 업싸이클링 프로그램일자) 11.3.(화) 14:00장소) 강원광역자활센터 교육장 11월 9일 ~ 11월 15일예정된 도내 사회적경제 행사가 없습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간 소식1. 고용노동부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대상기업 모집일자) 배정인원 도달 시까지대상) 채용일 1개월 전 인위적 인원 감축없는 사회적경제기업,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인 자내용) 청년 채용 기업에게 인건비 지원신청방법) 워크넷-일경험에서 운영기관 선택
“ 고금리 빚의 수렁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만든 금융 시스템 안에서 범죄, 자살, 이혼 등으로 가정이 무너지는 걸 숱하게 봐왔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어요.” - 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 대표김희철 희망만드는사람들(이하 희만사) 대표는 대구은행 부행장 출신이다. 은행에서 부자들의 돈을 관리하는 PB(Private Banking) 시대를 연 1세대 금융전문가이기도 하다. 대학에서는 ‘부자학’ 강의도 했다. 그랬던 그가 2009년부터 서민들을 위한 금융전문가로 변신했다. 금리 갈아타기는 특효약이 아냐“서민들이 가
충남 천안시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단계별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발굴을 위한 현장중심의 발굴 컨설팅과 △인사·노무·회계 등의 경영밀착 컨설팅 △사회적경제 구매촉진·판로지원 사업 △교육·홍보·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충청남도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이달 16~17일 천안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해 신청하면
한국에서 사회적경제 개념은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 익숙해지고 있다. ‘담론’이라고 하면 자칫 말뿐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지만, 하나의 담론을 형성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그 의미를 실체화할 수 있는 실천까지를 포함하게 마련이다.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담론 차원에서 이해하려고 하지만, 사실 사회적경제는 일상의 실천을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담론과 실천을 함께 들여다봐야 하는 영역이다.하이데거는 “언어는 생각의 집”이라고 했다던가. 사회적경제라는 말이 하나의 담론으로 자
이로운넷이 한 주간의 사회적경제 소식을 전합니다.◆ 당신에게 이로운 7가지 뉴스1) 사회적금융 포럼 공식출범... 사회적금융 분야 24개 기관 참여2) 2020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10월 30~11월 13일까지3) 2020 서울새활용위크 10월 28~11월 1일까지, 서울 용답동 새활용플라자·유튜브 4)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천안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10월 27일 업무협약5) 서울시, 미래 위기 대응할 ‘서울혁신 펠로우’ 30명 모집…11월 5일까지6)LH, 취약지역 디지털 지도 ‘미씽맵’ 제작 나서7) 다회용품 쓰기, 아이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갑)이 30일, 문재부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법안 ‘사회적 경제 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윤호중, 강병원 의원도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은 연내 법안 마련을 기대하고 있어, 관련 법안 입법이 주목받고 있다.사회적경제 기본법안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이 일자리 확충과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법안이다.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기본법안은 사회적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갑’과 ‘을’이어야만 할까. 본사의 배만 불리는 기존 프랜차이즈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 대안으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조합원이 가맹점주이며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하는 수평적인 형태다.경기도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묶어 경쟁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질 변환을 유도한다.은 이 사업에 참여한 7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만났다.방역·소독 업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