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해외직구 의약품 불법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했다.식약처는 환절기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감기약·해열진통제·비염약 등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판매·알선 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은 네이버·다음·구글 등 주요 포털 누리집에서 검색되는 쇼핑몰, 소통 누리집(SNS), 카페·블로그 등을 대상으로 효능·효과, 주요 성분명, 제품명 등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입동인 이날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더 낮아져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고,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요즘처럼 기온의 변동폭이 큰 날씨에는 고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자는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져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기온이 뚝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열이 발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해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게 돼 심혈관 질
보통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입냄새를 동반하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입냄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구강상태, 극심한 다이어트, 비염 등 여러 요인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 여성질환도 원인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생리통, 갱년기 증상 등의 여성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입냄새는 선천적인 체질 또는 스트레스와 과로, 잘못된 식습관을 원인으로 발생된다. 이는 곧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소로, 이로 인해 혈액순환 저하 및 어혈과 함께 간열이 축적되며, 생리통, 생리불순 등과 같은
최근 곳곳에서 속출하는 빈대로 인해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빈대에 물렸다면 일반적으로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의약품을 사용하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빈대에 물린 부위의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벌레 물린데 바르는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빈대 전용 의약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으로 인해 피부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상처 주위를 청결히 해야 한다.빈대에 물린 환부의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성
산림청은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상징성과 연결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속리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 옛길을 포함한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청북도(보은군, 괴산군), 경상북도(상주시, 문경시)를 아우르는 208.6km의 둘레길이다.이 둘레길은 법주사, 개심사, 봉암사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찰이 있고, 속리산 천왕봉, 청화산, 대야산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가 지난 10월 26~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 및 ‘EnM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이하의 내분비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또한 ‘EnM 학술상’은 매년 대한내분비학회 공식 학회지인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탁월한 연구성과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적어지면 각질이 과다하게 많아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탄력도 함께 떨어지면서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얼굴 볼륨감이 떨어지고 주름이 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얼굴 볼륨 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큐오필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 큐오필은 히알루론산 필러 티슈필과 자가혈세포재생인자(PRP)를 혼합해 얼굴의 꺼진 부위에 주입함으로써 불륨감을 부여해 주는 필러 시술이다.큐오필은 히알루론산으로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충을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가 환자단체 등 수요자 대표와 전공의를 만나며 의견 수렴에 나섰다.복지부는 7일 오후 서울 인근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일부터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환자단체를 만났다.이들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소속 보건의료 수요자 대표 단체들이다.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지난 2020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체결한 '의정 합
정부는 지난해 11월 식당이나 카페 등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 사용 등을 제한하는 일회용품 규제 강화 정책을 발표했는데, 당시 1년 계도기간을 설정했고 23일 계도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정부는 계도기간 중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해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고, 종이컵은 사용 금지 품목에서 제외했다.일회용품 사용 계도기간이 무기한 연장되자 편의점가맹점주들과 프랜차이즈협회 측이 "환영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7일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완화
"동남아 지역의 마약 시장이 줄지 않는 이상, 한국 마약 시장 또한 줄지 않을 것입니다."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30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 기자간담회에서 심인식 유엔마약사무소 선임연구관은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심 연구관을 비롯해 미스 비리스(Meas Vyrith) 캄보디아 마약청장과 수흐벌드 투무르바타르(Sukhbold Tumurbaatar) 몽골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전 세계 필로폰 시장은 동남아시아·동아시아 지역과 북미(미국·캐나다·멕시코 등) 지역이 양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을 전격적으로 철회했다.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에 정부가 앞장서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정책의 일관성이 없는 것도 큰 문제"라며 "법령 시행 이후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갑자기 원점으로 회귀했다. 법령에 맞춰 준비해 온 지자체는 행정력 낭비를 피할 수 없고,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준비한 사람만 바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꼬집
경남 고성군 마동호 국가습지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천연기념물 228호 70마리가 찾아왔다.7일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국제적인 보호종 흑두루미 70개체가 회화면 마동호 국가습지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전문가에 따르면 월동을 하기 위해 일본으로 이동하던 무리가 먹이 활동과 휴식을 위해 마동호 국가습지를 찾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시력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각막이 얇아서 라식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라섹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라식수술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기간이 길며 각막혼탁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스마일라식이다. 라식 라섹처럼 각막을 깎아내거나 각막상피를 벗겨내지 않고, 레이저가 각막표면을 통과해 각막 내부의 실질을 교정량만큼 절삭하기 때문에 잔여 각막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고 각막 혼탁이나 가막확장증 같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스마일라식이 각막 강도를 유지하는데 더 유리한
충북 진천군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를 초평면 화산리 미호강 본류에서 17년 만에 공식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진천군·현대모비스㈜-사회적협동조합 한강으로 구성된 ‘생다(생물다양성)진천 프로젝트팀’이 지난달 25일 화산리 일대에서 발견했다.미호종개는 1984년 미호강에서 처음 발견한 잉어목 미꾸리과 물고기다.정부는 2005년 3월 17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순천향대 해양생명공학과 방인철 교수가 2006년 미호강에서 다시 발견하고, 2007년 백곡천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을 비공식적으로 확인했지만, 이후 모
차병원은 최근 일본 오사카 리가로얄호텔에서 열린 ‘2023 국제 시험관아기학회 (ISIVF; International Society for In Vitro Fertilization)’에서 차 연구소장이 ‘줄기세포와 재생의학을 이용한 난치병과 노화극복’을 주제로 나라별 줄기세포·세포치료 연구와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특강을 했다고 6일 밝혔다.차 연구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많은 국가들이 치열하게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통한 노화 극복과 난치병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포치료제
없어서 못 파는 약이 된 GLP-1 작용 비만 치료제들의 등장으로 세계 비만약 시장이 급성장했다.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의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의 최근 발표에서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2년(2021년 9월~2022년 8월) 228억 덴마크 크로네(약 4조3300억원)에서 2023년(2022년 9월~2023년 8월) 533억 크로네(10조1200억원)로 1년 새 134% 증가했다.이 중 노보 노디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8월 기준 86%에서 2023년 8월 기준 94%로
환절기가 다가오는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에서 흔히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혈액순환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 혈액순환은 혈액이 인간의 몸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흐르는 과정을 말하는데 이는 생명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또한 원활해야 한다.혈액 순환은 더울 땐 열 방출을 위한 수축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는 데 반해 추울 때는 혈관이 수축되어 좁아진 혈관으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가 각광을 받으면서 차세대 비만치료제는 부작용 줄이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시장이 2030년 10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제약사·바이오텍들 다수가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최근 글로벌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비만 적응증을 곧 획득할 것으로 보이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가 위고비보다 더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세브란스병원은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입원 환자를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카카오헬스케어는 휴온스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휴온스 윤상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휴온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멸균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의학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미국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덱스콤의 ‘G7’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