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적인 흐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모두가 필요한 것과 생산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소비에 동참하는 인식이 요구된다는 것이다.10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의 '차세대 기후변화 전문가 커뮤니티' 세션에 참여한 이현주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환경연수기획관은 기후위기에 대한 고민을 이렇게 풀어냈다.이현주 기획관은 UN 산하 훈련조사연구소(UN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UNITAR)의 31개 지역 연수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절임 배추 소비량이 늘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절임 배추는 바로 사용하기보다 세척 후 사용 등 일부에서 알려진 것과 다른 부분도 있어 사용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절임 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절임배추는 농산물을 원료로 비가열 제조되므로 대장균군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어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생산자는 배추 염장 시 필요한 염수는 소금 포대를 염수조 안에 넣으면 안된다. 소금포대를 잘못 보관하면 삭은 소금포대 조각이 염수에 들어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경쟁약으로 꼽히는 미국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8일(현지시간)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를 비만치료제로 승인했다.릴리는 당뇨약 마운자로와 구분되도록 비만치료제에 '젭바운드'라는 상품명을 붙여 판매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이름만 다를 뿐 주성분(티제파타이드)과 함량이 같다.마운자로는 작년 5월 FDA에서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지만 비만 치료 효과가 유명해져, 오프라벨(허가 외 의약품) 방식으로 비만 환자에 처방됐다.임상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양옆의 치아를 깎아서 서로 잇거나 틀니를 껴서 씹는 기능과 발음의 기능을 보존하였다. 하지만 치아에 인공뿌리를 식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치과용 임플란트가 개발되고 상용화된 이후에는 상실된 치아의 회복을 위해서 임플란트가 첫 번째 치료 선택이 되었다.임플란트 식립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사항은 식립되어질 부위의 잇몸뼈(치조골)의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졌듯이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심어진다. 결국 잇몸뼈가 건강하지 않다면 임플란트가 적절하게 쓰일 수 없거나 빠지게 된다.치조골은 치아의 뿌리가 빠지게 되면 스스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11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호두’다. 갈색빛을 띠는 호두의 열매는 사람의 뇌와 비슷하게 생겨 기억력에 좋다고 알려졌다. 호두의 큰 효능 중 하나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와 리놀렌산이 풍부하다는 점인데,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돕고 기억력을 높여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 성수동(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3)에서 경남 함양 ‘고마워, 할매’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도하여 지역살이, 창업 활동, 유휴공간 활용, 주민교류 행사 등 기획·운영한다.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는 수도권 청년들에게 청년마을 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과 수도권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이번 행사에서 ‘고마워, 할매’는 청년들이 제작한 주방용품(수세미, 앞치마, 수저 등)과 지역 할머니들과 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여 식품·의약품을 온라인에서 부당광고하거나 불법 판매하는 행위를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물 182건,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 불법유통·판매 게시물 200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즉시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식품 분야‘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집중력 강화’, ‘뇌 영양제’ 등과 같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의 광고 게시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가연푸드(경기 광주시)’가 제조․판매한 ‘오리지널 피자퀘사디아(식품유형: 빵류)’에서 약 19mm 크기의 금속성 이물(철사)이 검출되어, 경기 광주시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소비자 이물 신고에 따른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도구인 오븐 트레이(피자팬) 세척 과정 중 세척용 철솔에서 철사가 빠져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10.03.’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기 광주시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최근에는 계절이나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특히 전체적으로 몸에 지방이 많은 경우에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거나 전체적인 지방을 한 번에 빼길 원한다면 전신지방흡입 등 의학적인 도움을 고려해보게 된다.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이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해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위험하지만, 이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되면서 대인 관계나 사회 생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이러한 고도비만 치료와 미용적인 개선 등을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은 사단법인 선한마음연합(공동대표 이소연)과 함께 지난 8일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의 자취생지원사업(자립에 취약한 생활대상자의 약자)으로 진행되는 “주거안정 개선사업”은 보육원, 미혼모가정, 다문화가정 및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해 안정감 있는 생활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사단법인 선한마음연합은 저출산 사회에 아동복지협력에 앞장서 평화롭고 살기좋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사회적 약자들과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위해 의료계, 환자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의학교육과 관련된 의료단체들이 의대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증원 규모와 방법을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한국의학교육협의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필수의료·지역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것에 공감한다"면서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실시 중인 대학별 의대 증원 수요 조사는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는 의료현안협의체 회의가 취소됐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측 의료현안협의체 협상단 교체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9일 예정돼 있던 제1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취소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내일 의료현안협의체 논의가 의협 측 요청으로 취소됐다"면서 "회의가 언제 재개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고 협의체를 전면 개편할 것을 집행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상단장이었던 이광래 인천광역시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디종에 본사를 둔 국제와인기구(OIV)는 기상이변으로 포도밭이 타격을 입어 올해 세계 와인 생산량이 1961년 이후 최소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OIV는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7% 감소한 2억4410만 헥토리터로 추산했다. 1961년 생산량은 2억1400만 헥토리터였다.OIV는 “이른 서리, 폭우, 가뭄과 같은 기상 이변이 세계 포도밭의 생산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남반구에 있는 주요 생산국들의 생산량이 특히 크게 감소했다. 호주,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프리카 공
지난해 자살·자해 시도로 신체가 손상돼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2%가 10~20대로 집계됐다. 10년 새 30.8%에서 15.4%포인트(p) 늘어난 것이다.나아가 자해·자살 목적으로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하는 등 중독으로 응급실에 온 10~20대 환자 수도 2배 이상 증가해 전반적으로 10~20대의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8일 질병관리청의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자해·자살 환자 수는 9813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5375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매일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며 일교차가 심한 요즘 시기에는 요로결석 발생률이 급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성인 남성 기준으로 하루 평균 약 2L 정도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나 커피나 탄산 음료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질수록 소변의 요석 결정 농축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심지어 요로결석에 관한 여럿 속설들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나 검증되지 않는 내용만 참고할수록 증상 악화나 2차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요로결석은 출산, 급성 치수염과 함께 통증이 가장 심한 비뇨기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콩팥에서 소변이 생성된 이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부지인 자투리땅 25개소가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통해 개성 있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9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취ㆍ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로 구성된 1개 팀(5명)이 정원작가와의 상담(멘토링)을 통해, 시・군・구내 유휴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로, 2020년부터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해 오고 있다.올해는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이란 주제로 춘천,
정부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할 순 없다며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어 자영업자 사이에서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8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23일 종료하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계도기간이 연장된다. 연장 기한은 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국제 동향과 대체품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사실상 무기한 연장이다.비닐봉투는 당초 예정대로 23일 계도기간이 종료하지만, 이후에도 단속보다는 자발적 실천을 통해 사용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종이컵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해외직구 의약품 불법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했다.식약처는 환절기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감기약·해열진통제·비염약 등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약사법을 위반한 불법 판매·알선 광고 게시물 284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이번 점검은 네이버·다음·구글 등 주요 포털 누리집에서 검색되는 쇼핑몰, 소통 누리집(SNS), 카페·블로그 등을 대상으로 효능·효과, 주요 성분명, 제품명 등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입동인 이날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더 낮아져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고,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요즘처럼 기온의 변동폭이 큰 날씨에는 고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자는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져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기온이 뚝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열이 발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해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게 돼 심혈관 질
보통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입냄새를 동반하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입냄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구강상태, 극심한 다이어트, 비염 등 여러 요인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 여성질환도 원인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생리통, 갱년기 증상 등의 여성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입냄새는 선천적인 체질 또는 스트레스와 과로, 잘못된 식습관을 원인으로 발생된다. 이는 곧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소로, 이로 인해 혈액순환 저하 및 어혈과 함께 간열이 축적되며, 생리통, 생리불순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