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얼쑤, 국악이어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기악, 성악, 무용악으로 이뤄진 국악한마당으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춘앵전, 입체창, 동래 한량춤, 거문고산조 한갑득류, 삼도풍물가락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200명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국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공연은 오후 5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부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 흔히 한라산 등산하면 백록담 정상을 생각합니다. 백록담까지는 두 개의 코스인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가 있으며 어느 코스를 이용해도 왕복 약 20Km, 7-10시간은 걸리는 힘든 코스입니다. 정상을 오르는 쾌감은 대단하지만 굳이 정상 정복(?)이 목적이 아니라면 다른 코스로도 한라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윗세오름입니다.윗세오름은 붉은 오름, 누운 오름 그리고 족은 오름의 3개 오름의 위쪽에 있다고 해서 윗세오름이라고 합니다. 이 윗세오름은 어리목과 영실의 두 개 구간을 통해 오를
스스로 빛나는 심해의 상어부터 영원히 죽지 않는 해파리까지.세계적인 해양생물학자 율리아 슈네처가 저서 '상어가 빛날 때'(푸른숲)를 통해 소개하는 심해의 동물들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동물보다 특별하다.슈네처는 이 책에서 10개의 장에 걸쳐 각각의 주요 해양생물에 관한 최신 연구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독자들은 빛나는 심해의 상어에 관해 읽어 내려가면서 두렵게만 느꼈던 상어가 얼마나 오해를 받아왔는지, 미립자 차원에서 형광빛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생체 형광과 생체 발광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현재 우리 삶에 그들이 어떻게 영향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숲길이 있습니다. 그 숲길을 대상으로 산림청은 매년 그 순위를 발표하기도 합니다. 2023년 전국 숲길의 랭킹을 발표했는데, 이 순위는 말 그대로 인기순위라고 할 수 았습니다. 숲길의 우열을 가린다기 보다는,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숲길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2023년 전국 숲길 1위를 차지한 곳이 바로 가평에 있는 연인산 명품계곡길입니다. 연인산이 경기도의 강원이라 불리는 가평에서도 깊은산이고 산이 깊으면 계곡이 깊다는 옛 속담처럼 계곡도 깊습니다. 산을 몰라도 한 번
진지한 자세로 살아갔던 인간의 삶에는 언제나 곡진한 우정의 역사가 있기 마련이다. 버지니아 울프, 코코 샤넬,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한나 아렌트, 시몬 드 보부아르, 마거릿 미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단한 여성의 삶에는 그만큼 놀라운 특별한 친구가 있다. 오히려 남성에 비해 사회적 역할과 지위에서 한계가 있었기에 이러한 친구 관계가 더욱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책 '글 쓰는 여자들의 특별한 친구: 문학적 우정을 찾아서'(민음사)는 이러한 여성들의 우정에 응당 받아야 할 조명을 비춘다.저자는 ‘도원결의’와 같이 비장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11월 20일 세계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인 부산광역시와 ‘유니세프블루in 부산’ 행사를 잘 마쳤다고 밝혔다.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안대교• 누리마루• 부산시청• 부산은행 본점• 부산타워• 영화의전당• 황령산 송신탑• 해운대 엘시티 총 8곳이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색 조명을 밝히며 전 세계 어린이에 대한 관심 제고에 동참했다.‘유니세프블루 in 부산’은 11월 20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어린이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유니세프아동친화
대구광역시는 오는 23(목)부터 25(토)까지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2회 커피 & 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愛 맛들다’라는 주제로 식품·외식 관련 업체 150개사 170부스가 참여해 명실공히 대구 최고의 음식 행사의 명성을 이어나간다.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 10味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동네빵집관, 100대 밀키트관, 우수식품관, 푸드테크관 등 대구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구성하여 대구 음식의 역사를 되돌아
우주만큼이나 미지의 공간이자 인류가 가닿을 수 있는 지구의 마지막 영역, 심해. 아주 오래전부터 해양 탐사는 이루어졌지만 깊은 바다는 알려지지 않은 채로 남았고 이제 그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한때 인간은 바다의 시스템을 알고자 하지 않고 쓰레기통으로 사용했다. 방사능 폐기물에 돌을 매달아 가라앉히고 각종 해로운 물질을 별다른 생각 없이 일단 밀어 넣는 등 해류의 이동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간과 해양 생물의 터전을 해쳤다. '눈부신 심연'(시공사)은 영국의 해양 생물학자 헬렌 스케일스가 지구에 남아있는 마지막 미개척지인
서울돈화문국악당(종로 율곡로 102)은 서울돈화문국악당 2023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 3회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특전공연을 오는 12월 1일(목)부터 12월 3일(일)까지 선보인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종로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고 종로구가 후원하는 청년국악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청년국악인에게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우수한 국악 곡을 발굴하고 역량 있는 음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수상자 특전으로 대회에서 입상한 청년 국악인들에게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1970년 80.5%에서 2021년 20.9%로 급감했다. 이마저도 국내 농업의 주된 곡물인 쌀 덕분에 유지된 수치이고 쌀을 제외한 곡물의 자급률은 불과 5.4%다. 이때문에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식량은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우려되는 부분은 미래에는 지금과 같이 외국산 곡물을 수입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가 원할 때 언제든지 외국에서 식량을 저렴하게 수입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결코 그렇지 않다. 2022년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지수는 전 세계 113개
저자는 AI 시대의 일자리 문제를 논하려면 그보다 먼저 일자리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일자리란 인류가 무리를 지어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할 때부터 같이 시작된 것으로 단순히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주는 수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누군가에게는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이기도 하고 삶의 존재 의미가 되기도 한다.일자리는 사회와 함께 성장했으며 문명의 발전을 추동하기도 했다. 또 인류 단위에서는 향후 인류 문명의 지속 가능성 여부와도 연결돼 있는 문제다.일자리의 본질과 속성, 인간과의 관계성을 찾기 위해 저자는 인류 초
출판업계가 지난 5월 전자책이 불법 유출된 알라딘과 전면전에 나섰다.지난 16일 한국출판인회의와 '전자책 불법유출 피해출판사 대책위원회'는 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의 전자책 불법 유출에 대한 피해 보상금 지급 요구와 단계별 대응을 발표한 바 있다.이어 17일 문학과지성사, 창비 등 피해 출판사 대책위는 "12월1일부터 알라딘에 전자책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며 "공급 중단에도 알라딘에서 정당한 보상을 하지 않는다면 2개월 뒤인 내년 2월부터 종이책과 전자책 등 모든 단행본의 공급을 무기한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광호 한
T1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한국(LCK) 대표 T1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LPL) 대표 웨이보 게이밍(WBG)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T1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거두며 전 세계 롤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T1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도 전 세계 최초로 롤드컵 4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롤드컵 M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 증강 등 22가지 이상 효능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김치의 날'을 앞둔 가운데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번 김장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식재료로 한우 뚝심(정육) 부위 활용법을 소개한다. 고소한 맛의 한우 양지가 김치소로? 이색 김치, ‘한우 전라반지’ 눈길김장 김치에 한우고기가 들어간다니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는 김장 김치 레시피가 있다. 바로 ‘한우
전남도립미술관은 2024년 2월 18일까지 ‘황영성 초대전: 우주 가족 이야기’를 개최한다.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작가 황영성 화백의 초기 구상회화 작품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최근 작품까지 회화, 설치, 아카이브 자료 등 총 110여 점을 선보인다.황영성 작가는 1941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6·25전쟁 당시 전남 광주에 정착해 조선대 미술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나주 영산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1967년 국전에 입선하며 6차례의 특선과 1973년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1990년대 이후부터 미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벨라(중구 신포로23번길 66)에서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개항장을 회상하다’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1883개항살롱(개항장 & 내항 현장지원센터)은 개항장과 내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한 3개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기획했다.지난 9월부터 ‘개항장을 회상하다’를 진행했고, 내년에는 ▲ ‘찰칵! 스케치(어반스케치)’ ▲ ‘인천 내항 상상플러스(수채화)’를 열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오늘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험생은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맞이한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수험표는 각종 문화행사나 매장의 할인 쿠폰이 된다. 수능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줄 공연이나 전시, 여행, 미식 여행으로 이 순간을 더 즐겨보자.공연 영화 전시, 풍성하게 즐기자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의 공동 기획전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준다.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
소리의 고장 전주시가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인 ‘2023 전주완창무대’가 시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됐다.전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2023 전주완창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7회째를 맞은 ‘2023 전주완창무대’는 동초제 흥보가(소리 조혜진, 고수 조용수), 동초제 춘향가(소리 조희정, 고수 조용복·조용안),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소리 김정훈, 고수 조용안·박준호), 박봉술제 적벽가(소리 강길원, 고수 김태영·조용안),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박현영, 고수 조용안)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7일(금),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134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80명을 선발해 주민사업체 901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3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이의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가동 중단 등 현안들이 유독 많았다”며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바람직한 인터넷신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특히 “AI 기술이 확산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저작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