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10월 노르웨이에 이어 22일 덴마크 에너지 분야 사절단이 전남도를 방문,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을 찾은 덴마크 사절단은 주한덴마크대사관 야콥 나바로 라스무센 참사관과 덴마크 에너지청 틸데 헬스테인 국장 등으로, 이들은 해상풍력·전력망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이번 만남은 지난 6월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면담 이후 해상풍력발전 인허가 원스톱 지원 기관인 덴마크 에너지청, 국영송전회사인 에너지넷, 주한
환경부가 2030년까지 생태 훼손지 30%를 복원하고 침입외래종 유입을 50% 이하로 관리하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환경부는 오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1년 간 정부가 학계, 산업계, 자자체, 시민사회 등 관계자와 수차례 논의를 거쳐 완성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환경부는 올해 초부터 범부처 협의기구
산림청은 지난 6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국립공원 내 국유림 무단 점유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6건 351,882㎡의 신규 무단점유지가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조사 결과, 적발된 166건 중 농경용이 78건으로 47%, 펜션, 창고, 주차장 등 기타 용도가 58건 3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국립공원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자연공원법」에 따라 불법사항에 대응하고 있었으나 국유재산 관리가 소홀했던 면이 있어 올해는 국립공원 내 국유림이라도 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것이다.적발된 무
전라남도는 최근 일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확인되고 전남에도 겨울철새 20여만 마리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집중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집중 소독은 2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 대상은 가금농장, 부화장, 분뇨업체, 축산차량 등 8천304개소다.이 기간 가금농장은 보유한 소독장비로 농장 내외부를 꼼꼼히 청소·소독해야 한다. 또 농장 주변 도로와 철새 서식지 주변은 농협의 공동방제단 99개 단과 시군의 방역차량 30대를 총동
코엑스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코엑스 A, B, D 홀에서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 ‘2023 코엑스 푸드위크(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3)’를 진행한다고 밝혔다.‘Food For Better Future 미래:食탁’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3 코엑스 푸드위크는 식품 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롯데웰푸드, 신세계푸드, 뉴로메카 등을 포함한 푸드테크 기업과 식품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방자치단체 농식품 브
겨울이 찾아오면서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 노화가 빨라지기 마련이다. 이 시기 피부 탄력 저하나 잔주름 등이 생기면 기능성 화장품을 활용해 볼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피부 처짐이나 주름은 피부 표면에 드러나는 대표적인 노화 현상으로, 보통 피부 깊은 곳 근막층이 느슨해지거나 콜라겐과 섬유아세포가 감소하면서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를 제때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의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만일 겨울철 탄력 저하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연구자와 협력기관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기기 제품화 전략 안내에 적극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함께 ‘2023년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통합포럼’을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통합 포럼은 오는 23일 열린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는 범부처 사업 내 식약처 지원사업 참여 17개 기관인 대구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이 포함됐다.이번 통합포럼에서는 의
추위로 인해 옷차림이 두꺼워지면서 지방흡입 수술 등을 알아보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외부로 수술 사실을 노출하지 않은 채 몸매 변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방흡입이란 과도하게 축적된 체내 지방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다.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지나치게 분포되어 있는 지방을 흡입관을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각 부위별 군살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사람마다 체형이 모두 다르고 부위별 지방 분포도에도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꼼꼼하게 파악하여 반영하지 않으면 수술 후 달라진 모습이 실망을 자
정부가 전국 40개 의대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필수·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부터 제시하라"며 반발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강력 규탄한다"면서 "졸속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관련 전국 40개 의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5학년도 증원 수요가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고,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굴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굴은 9월에서 12월 사이가 제철로,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제철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안전하게 즐겨야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에 따르면 굴은 대기오염 등 일상적으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오염된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셀레늄이 풍부하다.셀레늄은 황산화 효소 성분으로 작용하면서 중금속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 셀레늄은 암을 예방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시력교정술이 대중화되면서 주변에서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모든 경우 자신이 원하는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근시, 난시가 심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라식, 라섹은 모두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굴절률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수술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각막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수술 후 잔여 각막 보존량이 안전 수준 이하로 얇아지면 안압을 견디는 힘이 약해져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각막이 얇거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안정성 시험 지원이 지난 4년여간 50건을 넘어섰다.케이메디허브튼 국내 유일 합성의약품 생산 GMP 시설을 갖춘 의약생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들을 위해 해외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안정성 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까지 4년여간 대웅제약의 미국 FDA 임상2상용 의약품을 비롯하여 국내 28개 제약기업, 50종 이상의 의약품에 대한 시험을 지원했다.안정성시험은 의약품 등의 저장방법과 사용기간 설정
서울시가 ‘손목닥터 9988’ 참여자 7만 명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손목닥터 9988’은 서울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선도적으로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이다.이번 추가 모집은 시민의 참여 신청 편의를 위해 2회로 나누어 모집한다. 11월 27일부터 건강관리도구인 스마트워치를 제공받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5만 명을 모집하고, 12월 18일부터는 개인 스마트워치 또는 휴대전화(스마트폰)로만 참여를 희망하는 시
우리나라 남해 연안 퇴적물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1970년대부터 지속해서 증가,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율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0여 년 만에 미세플라스틱 종류가 2종에서 20종으로 대폭 늘어나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이 가속화하고 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 심원준·홍상희 박사 연구팀이 남해의 마산만과 진해만의 퇴적물 연대를 측정한 시추 퇴적물을 활용해 1970년대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과거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증가 추세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해양오염학회지(Marine P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 이하 센터)는 센터에서 20일(월) '2023년 서울형 심리부검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족 및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실무자와 시민 등 총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되었다.조금 낯선 어휘인 '심리부검'은 자살유족과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고인의 삶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표현한다. 심리부검을 통해 유족이 고인의 삶을 정리할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자살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살 예방
차갑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계절, 겨울이 찾아왔다. 이 시기에는 피부의 장벽이 손상돼 피부 속 당김이 심해지며, 피부가 건조하다 보니 노화 진행에도 가속도가 붙는다. 이를 방치하면 어느새 눈과 입 주변에 자글자글하게 자리한 주름을 맞이할 수도 있다.이러한 까닭에 피부 속 무너진 장벽부터 되돌려줄 스킨부스터 시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유효한 성분을 직접 주사로 주입해 피부 속부터 개선하는 방법이다. 주입한 성분에 따라 다양한 피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정부에서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정은 이 사안에 대해 일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사형제 폐지 여부를 두고 벌어질 혼란을 미리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사형 집행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이는 사형제 폐지 논란으로 인해 앞으로 불거질 혼란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사형제 폐지 논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일부 언론에서 사형 집행을 둘러싼 정부 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양 부처가 함께 협업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자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소상공인 협·단체장과 음식점, 카페를 경영하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지난 11월 7일 환경부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일회용품을 감량하는 방향의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국내 연구진이 협업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발굴해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KAIST는 화학과 임미희 교수팀이 알츠하이머병 유발인자의 독성을 촉진하는 세포 내 단백질을 발굴하고 새로운 병리적 네트워크를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뇌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병리적 현상은 노인성 반점 축적이다. 노인성 반점의 주된 구성분은 아밀로이드-베타 펩타이드로인 응집체로 세포 내 물질들과 결합해 세포 손상을 유발한다이에 따라 이들 응집체와 세포 사멸 간의 상관관계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아밀로이드
2019년 상위 1%의 부유층이 최빈곤층 3분의 2를 구성하는 50억 명과 맞먹는 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이러한 과도한 배출은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이어져 아일랜드 더블린 인구와 맞먹는 130만 명이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 사망할 것으로 예측됐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맞춰 20일 발표한 ‘기후 평등: 99%를 위한 지구(Climate Equa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