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년 10월부터 급성 호흡기 감염증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발생이 시작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콧물, 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RSV는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보다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 질환은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혹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게 특징이다. 증상으로는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음, 호흡곤란 등이 있다.보
한국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과학적으로 확인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기술응용센터 최장기 박사팀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국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밤꿀은 아까시꿀 생산 이후인 6월 중순께 생산되는 벌꿀로 맛과 향이 강하고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 천식, 기관지 염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또 항균 작용에도 효과가 있고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효과, 빈혈 예방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번에 연구팀은 오래전부터 전해오던 밤꿀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IFA 2023(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에 참가하여 부산 유망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IFA 2023’ 지원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부산 소재 스타트업 대상으로 공모하였고, 총 3개사(△바이러스 살균조명 제조 스타트업 ‘㈜엘이디소프트’ △E모빌리티 충전 젠더 제조 스타트업 ‘㈜PEP’ △영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2022년 선정기업 ‘코어라인소포트’는 2년간 4억원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6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거쳐 9월 18일 상장에 성공했다.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 실행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의 투자기업 및 지원사업 선정기업 총 6개사가 23년 코스닥 상장을 향한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지원기업 ▲이노시뮬레이션 ▲큐라티스 ▲프로테옴텍 ▲버넥트 ▲코어라인소프트 총 5개사가 상장 완료했으며 ▲이에이트
코로나19 팬데믹은 잦아들었지만 전 세계가 신종 감염병 혹은 넥스트 팬데믹 대응에 분주하다. 기업과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 대응 방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최근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그램 'mRNA 액세스'의 국내 확대를 위해 고려대의료원 및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연구개발 협력을 맺었다.mRNA(메신저 리보핵산) 액세스는 모더나의 mRNA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파트너와 새로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더나 플랫폼을 연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감염질환에 대한 mRNA 의
사회복지시설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추자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포함한 청소년문화센터 및 종합복지관 등 추자주민을 위한 복지시설 등에 무료방역서비스를 2박3일간(2023년9월11일~13일) 제공하였다.추자지역은 섬의 특수성으로 습도가 높고 지형상 야산이 혼재되어 있어 해충 발생빈도가 높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업체의 방역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실정에 있어, 이번사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19감염병 등 질환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자원을 위한 살균소독 및 방역서비스를 제공하였다.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충청북도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16일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사광가속기아카데미는 기초과학분야 강연을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인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도민홍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권역별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방사광가속기아카데미에는 청주와 증평에서 ‘빛의 정체와 방사광가속기’, ‘빛과 우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제천에서 신현준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빛과 전자 그리고 방사광가속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근육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 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 세포다. 체중과 체질량 지수(BMI)는 면역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이윤경∙오효주 교수, 차 의과학대 조백환 교수, 엔케이맥스 길민찬 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는 성인 남녀 총 8058명의 체성분(근육량·근육비율·체지방률)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근육량과 근육비율이 낮고
내 처남은 딸만 둘을 둔 젊은 아빠다. 큰 아이가 고약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동네 병원을 전전하다가 내가 진찰을 해보고는 대학병원으로 전원시켜 소아과 병동에 입원을 하게 된 적이 있었다. 당시 둘째는 태어난 지 100일 된 갓난아기였는데 큰애가 퇴원할 때까지 한 달 남짓 우리집에서 돌보게 되었다. 꼼지락거리는 갓난쟁이와 기저귀, 우유병, 아기 욕조 등 신생아 용품들을 보니 새삼스러웠고 집사람은 미안한지 다 늙어서 웬 고생이냐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퇴근하고 나면 아기는 오로지 내가 독차지했다.똥 기저귀 가는 건 기본이고 젖병에 분유 타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40)는 잦은 야근으로 피로감을 느끼다가 입 안에 물집이 잡히는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을 찾은 그는 구내염 진단을 받고 약 처방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말을 들었다. 그를 진료한 의사는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7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구내염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등으로 근력과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구내염은 혀나 잇몸, 입술, 볼 안쪽 등에 생기는 염증질환으로 심한 통증, 작열감, 입 냄새
상처가 나거나 피부 질환이 있을 때 사용하는 피부연고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채널 ‘약이 즐거워지는 시간’에 따르면, 피부연고제도 사용부위에 따라 맞는 용법과 용량으로 사용해야 안전하다. 그 종류에 따라 사용량이나 횟수, 사용기간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크림 형태의 피부연고제는 치료가 필요한 일부 특정 부위에 집약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다른 장기로의 약물 노출을 최소화하는 형태의 약물이다. 종류로는 항생제와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항바이러
출판사 더밝은세상이 기존의 보편적 관념을 뒤집는 신간 도서 '신 인간 혁명'을 지난 7월 20일에 출간했다고 밝혔다.'신 인간 혁명'의 전체 내용을 함축할만한 시(詩) 한 편이 책 서두에 나타난다. 이 시를 잘 새겨보면 신(神)의 입장으로 인간 세상을 향해 던져진 섬뜩할 정도의 날카로운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다. '신(神)의 입장으로 보아'라는 제목의 시다. 어찌 보면 종교적 색채가 진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느 한 종교를 폄훼하거나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종교가 샤머니즘에 근거한 '기복(祈福) 신앙'에 머물러 있음을 간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과도한 에어컨의 사용과 실내외 온도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노약자들은 냉방병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으므로 평상시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냉방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피로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수준에 그치는 사람도 있지만 몸살과 오한, 기침, 콧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만성 피로나 무기력증 등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이 차가운 바람 앞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
출판사 더밝은세상이 기존의 보편적 관념을 뒤집는 신간 도서 '신 인간 혁명'을 지난 7월 20일에 출간했다고 밝혔다.신규 출간한 '신 인간 혁명'은 인간의 본성인 편견과 아집이 정치적 이념과 사상의 부추김을 받은 결과, 이기주의와 향락 문화의 극치를 이루면서 나라가 망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그 치유의 방안으로 '전 국민 행복사업 계획서', '국가 개조 사업 계획서' 그리고 '고차원 기도'에 관하여 아주 쉽고도 간단한 방법론을 담았다고 한다.그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의 마음가짐, 마음먹기 나름 또는 발상의 전환이
경상북도는 야생동물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치료비(사망 시 위로금 500만 원 추가 지급)를 보상금으로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2016년부터 도비 직접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금’은 농업, 임업 등 생산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100만 원 이내의 환자부담 진료비와 사망 시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을 당시의 주소가 경상북도로 되어 있는 도민은 누구라도 지원 받을 수 있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12~17세 여성청소년은 여름방학 동안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였다.HPV 예방접종은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등의 주요질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과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12~17세(’05~’11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96~’04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심층적응”은 기후 위기에 따른 사회 붕괴에 대비하고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적, 집단적 변화에 대한 이론이다. 사회와 자연 세계를 되도록 더 많이 구하면서 또 한편으로 고통을 줄이는 데 집중함으로써 혼란이 증가하는 무서운 현실에 대처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 책은 심리학과 교육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 붕괴의 가능성이나 또 현실로 전개되고 있는 바를 자신의 일과 삶에 어떻게 통합하기 시작했는지 보여주는 첫 번째 책이다. 이들은 현재의 경제와 사회, 정치 시스템이 기후변화에 대해 회복력을 갖도록 바뀔 수
어지럼증은 나이를 불문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지럼증은 원인이 다양하고 개중에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질병도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뇌경색이나 뇌출혈, 뇌종양 등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있어 나타난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이비인후과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어지럼증에 대한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하다. 어지럼증의 상세한 원인은 비디오
안동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11월까지 진드기 물림에 주의하고 감염에 대비하도록 예방수칙을 6일 알렸다.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주로 야외활동 중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SFTS는 잠복기는 5~14일 정도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발견 및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28일(수) 해양수산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우리나라가 연어과 어류 주요 전염병인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의 청정국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총 160개 국내 연어과 어류(무지개송어, 대서양연어) 양식장에 대한 조사에서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질병 미발생 이력과 우리 수산생물 검‧방역체계의 안전성을 인정하여 우리나라에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연어과 어류 양식어가는 다른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