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임팩트’ 움직임이 한창이다. 정부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청년 기업들을 지원한다. 로컬임팩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민간 임팩트금융 영역도 뛰어들었다. IFK임팩트금융(이하 IFK)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비플러스는 7월 ‘로컬메이트펀딩’ 신청자를 모집하며 자금 공급에 나섰다. 로컬메이트펀딩은 IFK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함께 조성한 로컬임팩트기금과 비플러스의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자금을 합산해 대출하는 방식이다. 임팩트금융기
IFK임팩트금융(이하 IFK),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SVS), 비플러스 등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위한 임팩트금융사업 ‘로컬메이트펀딩’ 신청자를 모집한다.‘로컬메이트펀딩’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IFK임팩트금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첨부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후속 절차는 비플러스에서 개별 통보한다. 총 10여팀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할 예정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신청 대상은 지역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로, 사업장 소재지와 관계없이 주요 상품·서비스의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3천명이 늘어 127만8천명을 기록했다. 올해 2월 4.1%이던 실업률은 5월 기준 4.5%로 올랐다. 통계를 집계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업률은 높아질 거라는 우려가 있다.이에 정부는 지난 1일, 2022년까지 31조3천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55만개를 만겠다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뉴딜은 미국이 대공황으로 경제가 곤두박질치던 1930년대 초반 댐이나 다리건설 등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정책이
세계 경제 침체를 불러온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임팩트 금융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앞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논의하기 위해 국내 임팩트금융을 선도하는 NAB 회원들이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에 모였다.22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올해 첫 NAB 정기총회 및 워크샵이 열렸다. ‘NAB(임팩트금융 국가자문위원회)’는 국가 간 협력 기구인 GSG(Global Impact Investment Steering Group)의 각국 대표 조직이다. 세계 각국에 28개가있다.한국 NAB는 문철우 하버
코로나19 기세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요즘, 각국의 사회혁신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혁신 기관 ‘서울혁신파크’가 역경 속에서도 혁신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아시아의 혁신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는 만큼,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맞댔다. 지난 23일 ‘아시아 사회혁신 네트워크(ASIN?Asia Social Innovation Network)’ 온라인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오후 2~5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서울), 대만
국내 사회적금융 분야에서 활동하는 21개 기관이 '사회적금융포럼 준비모임'을 결성했다. 포럼은 17일 사회적경제의 내실화·규모화·지역화에 기여하고자 2020 국회의원선거 사회적금융 정책 요구안으로 ‘사회적금융 활성화 3대 전략·5대 과제’도 발표했다.'(준)사회적금융포럼(이하 포럼)'은 사회적기업·사회혁신 기업에 투융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려는 사회적금융 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다. 16일 기준 참여기관에는 ▲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 ▲나눔과미래 ▲동작신협 ▲D3쥬
지난 1월 16일, 강원도 강릉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임팩트 투자자,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로컬임팩트테이블 2020(lit2020)’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강릉과 강원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청년 로컬 크리에이티브 그룹 ‘더웨이브컴퍼니(대표 김지우)’가 주관했다.lit2020에서 더웨이브컴퍼니는 전국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내놨다. 로컬 크리에이터에 대한 전국적 조사로는 처음이다. 권역별, 업종별로 56명의 목소리를 담아 당사
임팩트스퀘어가 지난해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Social Capital Markets)’에 다녀온 참가자들의 보고서를 담은 ‘2019 소셜벤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한국 대표단 사례집’을 발간했다.지난해 12회를 맞은 SOCAP은 2008년부터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다. 미국발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사회적 선(善)을 위한 자금 흐름을 확대하자는 움직임에 100명 남짓으로 시작해, 올해 행사에서는 3500명의 참가자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성장했다.작년에는 국내 소셜벤처·중간지원조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 스타 로컬 크리에이터가 떠오르면서 듣기 편하고 낙관적인 이야기만 나왔죠. 이제는 과연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이를 위해 투자자와 중간지원조직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할 시점입니다.”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 테라로사 커피뮤지엄에서 IFK임팩트금융의 주최로 열린 ‘로컬임팩트테이블 2020’ 현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의 일성이다.이날 행사는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개념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어떻게 지역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임팩트금융 CSR을 본격화해 제주도 내 사회적가치를 확대한다.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제3차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 10개 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JDC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과 한국사회투자의 전문 투자 및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JDC에서 지난 2018년부터 주최?주관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본격화한 해였다. 정부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고, 현장은 연대와 협력으로 여러 난제를 돌파하고자 노력했다. 사회적경제가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들이 2020년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2020년에 펼쳐질 사회적경제를 전망해봤다. 사회문제가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그 내용도 다양하고 복잡해서 이제는 전통적인 복지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다. 사회문제가 복합적인 요소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로컬임팩트테이블 2020(이하 lit2020)이 오는 16~17일 강릉에서 개최된다. lit2020은 각 지역의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자리다.lit2020은 지난해 9월에 열린 ‘지방에서 왔습니다’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IFK임팩트금융(대표 이종수)이 주최하고 강릉 기반의 로컬 크리에이터 더웨이브컴퍼니가 주관한다. 지난 행사가 지방 크리에이터가 서울에 올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만나는 취지로 기획됐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눈다.이번
#1.이로운넷이 선정한 2019 사회적경제 10대 뉴스#2.정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8월 1일 도시재생법 개정11월 5일 지역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추진역량 제고방안 발표11월14일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 도입12월 7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제도 개편#3.사회적기업 인증제→등록제?사회적기업 인증제요건 완화?등록 권한 지자체 이관?사회적기업 정의 규정 현실화?등록 기업 사회적목적 평가 투명성 강화#4.공기업·대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LH: 사회적가치 2.0 추진 계획 수립한국전력공사: 에너지분야 소셜벤처 육성aT: 농수산식품
사회가치 측정 방법에 대한 국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작년에는 공공·민간 부문에서 경영 원칙에 사회적 가치 제고를 포함하거나 경영평가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겠다는 선언들이 이어졌다.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하고, 결과를 직접 내놓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방향 설정을 넘어, 실제로 측정 기준을 만들어 점수를 매겨보는 곳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로운넷이 2019년 사회적 가치 관련 주요 사안들을 정리했다.◇ 정부, 부처별로 가치 평가 방법 마련 앞장서올해 초 한국사회적기
①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이해관계자의 다양성②일반 벤처 생태계와 차별화된 임팩트 생태계 구성의 중요성③임팩트 측정에 대한 방법론 차원을 넘어선 실질적 논의④촉매자본(catalytic capital)과 규모화(scale-up)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올해 SOCAP19에서 얻은 주요 메시지다.'SOCAP(Social Capital Markets)'은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다. 미국발 경제위기를 기점으로 사회적 선(善)을 위한 자금 흐름을 확대하자는 움직임에
스타트업의 경우 기존에 같은 서비스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추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투자자의 관심과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지난 12일(화) 오후 6시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54회 스파크포럼에서는 '2019 소셜벤처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전국대회 진출팀 관계자들이 참여, 또 한 번의 사업성장 기회를 제공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상팀이 혁신사례를 발표한 이후 임팩트투자 전문가 등 스파크포럼의 사회혁신 전문가의 피드백이 이어졌다스파크포럼은 시민사회-정
UN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임팩트 투자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임팩트금융자문위원회(대표 문철우, NAB)와 (사)스파크(대표 민영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임팩트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개발 및 조달에서의 임팩트 투자의 역할 정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s, UNOPS)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UNOPS는 UN에서 시행하는 평화 재건
세계 최대 임팩트 투자 컨퍼런스 ‘SOCAP(Social Capital Markets)’에 국내 소셜벤처·중간지원조직 16곳이 처음으로 한국 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한다. 대표단은 21일부터 26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SOCAP과 내·외부 세미나에 참가해 해외 임팩트 투자기관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이중 소셜벤처는 해외 투자자 대상 IR(투자설명회) 기회도 얻는다.대표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소셜벤처·중간지원조직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꾸려졌다. 중기부는 지난 8월 SOCAP 해외연수단을 모집해 국내 소셜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이 주관하는 'SIB(사회성과보상사업, Social Impact Bond)' 아카데미 및 아이디어 모의투자대회가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경기 북부(고양시)와 남부(수원시)에서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SIB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SIB사업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SIB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민간의 투자로 해결하고 사업성과를 정부가 구매해 성과에 따라 투자자에게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새로운 문제해결 방식이다. 최근에 여러 지방자치
우리나라 수도권의 면적은 전체 국토의 12% 수준이다. 그럼에도 인구의 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만큼 활동 기회도, 자원도 수도권으로 몰린다. 상황이 이러하니, 수도권 외 지역 기업가들은 투자 유치나 홍보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기업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IFK임팩트금융’이 주최하고 목포 소셜벤처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