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한양도성'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민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살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시는 선정기업에 1천 5백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공모분야는 전시, 공연, 축제·행사, 콘텐츠 개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유형에 관계없이 공모할 수 있다. 서울소재 비영리 법인,
부산시가 오는 6월, 국내 첫 ‘사회적경제 상품소싱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상품소싱 박람회에서는 대형유통사 상품기획자(MD)들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선발, 출품시키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 가격, 상품성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첫 상품소싱 박람회다. 박람회는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부산사회적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시는 박람회에 최소 대형유통사
한국전력공사(대표 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와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최철호)가 소외 계층에 따뜻한 설을 선물했다.한전은 광주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 5천만 원을 전달하고 31일 전남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관내 복지시설 5개소에도 공기청정기와 절전형 히터 등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이 미세먼지 위협과 추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같은 날 기금 전달식에 이어, 한전은 나주시 소재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물품 전달을 시작했다. 물품을 지원받는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가 내달 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개인별 지원금이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오른다.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이 1인 1개를 발급받아 문화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전국 2만 7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문화예술·관광 및 스포츠 활동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월 1일부터 전국 권역별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
“좋은 날에 왜 울어요~”“10년 동안 입주민 문화생활 터전이던 도서관이 새단장을 하니 다들 감회가 새로워 그래요.” - 장희경 사서한 공공임대아파트 내 자리한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하는 날, 축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이들마다 말을 맺지 못하고 울먹인다. 지난 24일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 1단지에서 열린 ‘하늘벗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하늘벗 사협‘) 및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의 풍경이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으로 하늘마을1단지는 활발한 주민활동을 기대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인
이것 하나만 간직해줄래 꼭 행복이 올 거란 걸귀를 막고 느껴봐 작은 한숨은 커다란 호흡이 되어모든 것이 바라는 대로 이뤄지는 순간아무 걱정하지마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두 잊어도 돼꿈이어도 괜찮아 아픈 상처도 눈물도 여기엔 없으니내가 손 잡아줄게 내가 먼저 다가갈게 -백일몽 가사 중 일부걸그룹 플로어스(flor_us)가 31일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로하는 신곡 '백일몽(白日夢)'을 발표한다. 소속사 엶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월 18일 발매된 플로어스(flor_us)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플로어[스]쿨(flor_u[s]cho
부산시가 올해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안)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력 증진을 통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혁신도시’를 목표로 세웠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판로개척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 등을 골자로 한 4대 분야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상반기 내에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공공구매 영업지원단 운영, 대형유통사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로개척, 온라인 소셜 커머스 입점제휴, 사회적경제유통
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는 대도시에서도 ‘마을기업’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까. 서울 내, 이웃이 사촌만큼 가깝던 전통적인 마을 형태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렇다 한들 지역의 중요성이 퇴색된 것은 아니다. 돌봄?일자리?골목 활성화 등 지역 단위로 풀어내야 할 의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수요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제 가치를 창출하려는 마을기업의 노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의 ‘지역의제에 기반한 신성장 사업’을 통한 7개 마을기업의 도전도 그 중 하나다. 이들이 주목한 방향은 ‘지역관계망 구축’이다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공공기관 최초로 관내 사회적경제 온라인 홍보 플랫폼인 '도와주리' 포털을 운영한다.도와주리는 공사 비전인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헬퍼(helper)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달 28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도와주리 포털은 인천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총망라하는 온라인 홍보 플랫폼이다. 인천 소재 170여 개 사회적기업의 인벤토리 현황 및 생산제품/서비스 홍보, 사회적 기업 구인 정보 등을 시민과 공유해 사회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중앙자활센터가 자활기업의 금융?비금융지원을 위해 힘을 합친다.중앙자활센터가 신보에 50억 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자활기업에 협약보증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중앙자활센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활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자활기업의 금융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활기업의 성장을 통해 빈곤과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의 지원대상
“시니어들이 일할 곳을 찾는 게 쉽지 않죠. 그럼에도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배우고 반복해서 못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드론과 25인치 모니터가 든 이사박스 5개를 짊어지고 총 7곳의 지역아동센터, 대안학교, 다문화국제학교를 누빈 이들이 있다. 각기 다른 일을 하다 은퇴한 6명이 모여 새로운 삶을 도전하고 있는 한국진로직업아카데미협동조합(이하 ‘아카데미’)이다. 이공계에 평생을 종사한 이가 넷에 증권가와 취업교육강사였던 이도 있다. 서로 다른 전문분야를 가진 이들은 ‘제4차 산업혁명 분야 청소년 체험교육’에서
#1. 설 맞이 마음 전할 선물, 결정하셨나요?#2. 사회적경제 대표 e커머스 유통사들이 을 준비했어요.단골 선물 품목인 유기농 농산물부터 접시, 소품 등 생활용품까지.#3. 소비가 곧 나눔이 되는 선물! 받는 이도, 이름 모르는 이웃들에게도 따스한 명절이 되는 지름길. #41. 핫팩스토어사회적 약자들이 만든 상품 중에는 질이 좋아도 마케팅이 부족해 알려지지 않은 상품이 많아요.핫팩스토어는 전국에 숨어있는 이런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에요.핫팩스토어의 추천 상품은 ‘고객 취향 반영’ 선물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임춘봉, JDC)가 도내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에 본격 나선다.JD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차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JDC는 작년 1차 지원 사업을 통해 총 6개 기업에게 금융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JDC에 따르면, 2018년 이 기업들은 2017년 동기 대비 매출 55%, 고용인원 약 25% 증가를 이뤘다.이번 2차 사업에 선정되는 10개 기업은 기업별 3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무이자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 컨
사단법인 씨즈가 사회혁신모델을 찾아 해외로 나설 청년혁신가를 모집한다. 사단법인 씨즈(seed:s, 이하 '씨즈')는 내달 15일까지 ‘2019 SEEKER:S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이하 ’SEEKER:S')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EEKER:S는 사회적경제 영역 종사자들이 해외혁신모델 연구 및 학습 및 사회혁신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영역에서 갖고 있던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해외탐방 사업이다.프로그램은 개인역량·사업모델 발전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해외혁신
프랜차이즈 본사를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보리네협동조합 손재호 대표를 인터뷰했다. 손 대표는 본사 대표지만, 다른 가맹점들과 동등한 권한을 갖는 조합원이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그는 “보다 옳은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가맹본부는 가맹점 사업자에게 검증된 브랜드와 사업역량을 제공하는 대가로 가맹금을 받는다. 그 수준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극대화된 본부 이익이 가맹점의 이익에 반하는 경우가 다수여서 그렇다. 가맹점을 무리하게 늘리면서 발생하는 과도출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천개 창출을 위한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 ('19~'23년)을 마련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민ㆍ관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민ㆍ관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인 9명,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3명, 전문가 2명, 행정 2명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워킹그룹은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ㆍ협동조합 등 분야별 사업유형을 제시해, 올해 3월 내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완성할 예정이다. 로드맵이
조성규 사회적협동조합 Farmer's COOP(이하 '파머스쿱')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80년대부터 친환경 농사를 업으로 시작한 조성규 이사장은 농업인의 권익 향상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파머스쿱(구 iCOOP생산자회) 창립이사와 2014년 파머스쿱 이사장에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2008년 '품목별 생산위원회'를 설립해 유기농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4년에는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혁신활동가(이하 ‘청년활동가’)들이 나선다면 어떻게 변화할까. 실제 판로 및 매출 확대 등으로 이어져 마을기업의 성장과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현장 경험과 역량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면.청년들이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의 '2018년 마을기업 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청년들은 총 59건의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1119건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그 결과 13건의 온라인 판로 개척하고, 홍보·디자인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사랑받은 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오는 15~31일, 6개 자료실에서 2019년 새해 첫 테마 도서 전시 를 연다고 밝혔다.서울도서관에서는 2012년 개관부터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로 도서를 상설 전시하는 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에서는 2012년 10월 서울도서관 개관 이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도서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및 영화가 소개된다.6개 자료실 별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세모(歲暮)에도 여전히 화두는 경제 위기와 일자리 문제다. 1980~1990년대 고도성장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IMF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양극화의 심화를 감춘 저성장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실물경제가 2000년대 초반을 거치면서 저성장 기조로 접어든 동시에, 부동산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위축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게다가 국민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민간소비의 극심한 정체는 성장 잠재력의 소진으로 이어졌고, 결국 재벌 중심의 성장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손질 없이는 한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