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이수진 기자최근 농산물, 가공식품, 외식물가 등 먹거리 물가가 여전히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볼멘 소리들이 터져나온다. 실제 지난달 외식 물가를 형성하는 39개 품목의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3.8%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률인 3.1%를 웃돌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2년 9월 9.0%로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물가 상승률이 30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외식 물가를 구성하는 39개 품목의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4·10 총선 선거판세가 더불어민주당으로 기울었다는 분석들이 나오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동요하는 모양새다. 친윤 언론들의 이른바 '비명횡사'라는 민주당 공천 갈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서 한때 국민의힘에 기우는 것 같던 여론이 조국혁신당 돌풍과 이종섭 호주 대사의 출국 논란으로 다시 정권 심판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면서부터다.특히 박빙 승부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수도권 출마자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한다. 여기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의 부적절한 발언에 여당에 우호적이었던 언론도 황 수석을 향해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16일 출입기자들과의 간감회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문제의 발언 이후 논란이 확산된 지 이틀만이다.황 수석은 이날 오전 언론에 배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제목의 본인 명의 입장문에서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황 수석은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국민의힘 조수현(대전 서구갑)후보의 역사 왜곡 발언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국어대학교 민주동문회(이하 '외민동', 회장 김종찬)는 15일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외민동은 이날 오후 12시 국회 정문 앞에서 한국외대 출신 조수연 후보(법학과 85학번)의 친일 망언을 규탄하고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수연 후보는 지난 2017년 자신의 SNS에 "조선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모른다"고 한데 이어 2021년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4.3 추념사를 비난하면서 제주4.3희생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민생 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돌며 '선물 보따리'를 안기고 있다고 녹색당이 주장하고 나섰다.녹색당은 12일 성명을 내 "환경 규제 완화를 약속하고 지역 개발을 공언하는데, 실상은 경제성도 없고 생태적으로는 최악인 '빈껍데기 선물' 남발"이라면서 "지역의 표심을 노린 공수표만 뿌리고 다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1일 강원도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작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착공한 데 이어 "오대산, 치악산 등 국유림에 케이블카, 관광열차, 야영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사회적경제는 각 시대별 사회문제를 다양하게 해결하는 역사의 길을 걸어오며 성장해 왔고, 기후위기 등 지속가능 위기 사회 속에서 UN 등 전 세계는 사회적경제의 구체적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쟁 후 농업사회 이었던 우리 대한민국은 폐허가 된 농촌을 위기에서 건지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이 협동을 통해 극복하려 했고, 그 가능성을 본 정부는 농업협동조합법(1957년) 제정 등을 통해 농협이란 사회적경제를 활용했다. 아직 를 넘지 못 한 우리나라는 만성 빈
홍명교 2024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정치가 위기에 처하게 되면 사람들의 삶에 대한 불만은 정치화되고, 비정치적인 영역에 있다고 간주되던 사회운동은 제도정치와 분리된 상태를 벗어나 대항 헤게모니를 갖는 정치를 지향한다. 한데 사회운동이 취약 상태를 면치 못할 때에는 이런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다.심지어 통치 세력 일부는 온라인 여론이나 빈곤층의 사회적 불만에 대한 헤게모니까지 장악해 그런 갈등이나 적대가 제도로 진입하는 것마저 가로막는다. 바로 그 틈에 극우 포퓰리즘이 형성된다. 제도 바깥에 내재한 불만들은 서로 유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V-Dem)가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에서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autocratization)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중 한 곳으로 꼽았다.V-Dem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민주주의 보고서'(Democracy Report 2024)에서 이 같이 분석하고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back on a downward slope)"고 진단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지수에서 0.60점으로 179개 나라 가운데 47위를 기록했다. 덴마크가 0.88점으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방분권의 비전을 제시하며 "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공화국이라는 내용을 넣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이로운넷과 지방분권전국회의는 올 한 해 동안 '지방분권'에 관한 담론들을 이슈화하는 데 서로의 역량을 모으기로 하고 공동기획으로 라는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조 대표가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기념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소신을 밝혀 살펴보기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오늘(8일)부터 간호사도 심폐 소생술이 가능해진다.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확대돼 응급 약물 투입도 허용된다. 수술 부위 봉합과 수술 보조 등은 전담 간호사에 한정해 허용된다.간호사들 사이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 명확한 역할 분담 없이 대체 인력으로 취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간호협회는 논평을 내고 "의사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현재의 의료 체계 개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간호사들은 의료 현장에서 암암리에 해오던 일을 명확하게 정리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의사협회는 특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설전이 화제다. 이번 22대 총선 구도에서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 중인 이른바 '조국 현상'이 또 다른 관심사로 등장한 셈이다.두 사람의 악연은 약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검찰개혁의 상징적 인물로 민정수석에 이어 법무부장관에 올랐던 조국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한동훈 검사가 지휘하던 특수부 검찰에 의해 낙마하고 만다.당시 조국 장관은 한동훈발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에 단순 낙마가 아닌 멸문지화를 당하는 뼈저린 고통을 겪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오는 4·10 총선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출신 기업인을 영입해 재계와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무난하게 공천권을 거머쥐었다.이들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입당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영입하고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영입사실을 전했다.경쟁하듯 거대 양당이 대기업 출신 사장들을 영입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총선 영입인재로 발탁한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은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화성을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청년에게 가혹한 탄소예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은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4일에는 한동훈 위원장의 천안시 백석대학교 방문 현장을, 5일에는 이재명 대표의 영등포 유세 현장을 찾아 정치권이 소외된 청년들의 기후위기 문제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들은 각 당 대표에게 평화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청년들의 마음을 담은 기후 편지를 전했다. 그린피스 청년 액티비스트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조국 대표가 이끌고 있는 조국혁신당(조국신당)이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4·10 총선 지역구 투표 정당으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토마토가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지지할 정당을 물었더니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4%,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은 25.1%로 조사됐다. 조국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1.0%로 같은
이로운넷 = 김정기 기자용인시·정 이헌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최근 경선이 확정된 이언주 前의원을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이 후보는 지난 3일 자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와 경선할 이언주 전 의원님께 용인시의 발전과 비전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제안드린다"고 적었다.이어 "이번 총선은 반드시 국민의힘을 꺾고 승리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한다"며 "국민경선은 흩어진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제임 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던 이 후보
이로운넷 = 김정기 기자서비스 ‘히어위아’가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체계로 앱을 개편했다. 핸드폰에 있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신개념 연결 방식을 앞세워 후보자와 유권자의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는 포석이다.1500여명에 달하는 모든 예비후보자들은 스스로 개인 페이지를 직접 꾸밀 수 있고,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은 물론 1:1 채팅 등을 통해 직접 후보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히어위아 앱에서는 전국 선거구(지역)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제22대 총선이 한달여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기득권싸움, 선거법 개정 논란, 공천 잡음 등으로 혼란으로 중요한 정책 이슈들이 외면 받고 있다.이로운넷은 각 당이 이번 22개 총선에서 내놓은 기우휘기 대응 정책을 지난 1부 기후위기 이슈로 본 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① 에 이어 2부에서 짚어보기로 한다.최근 여야 대표만이 아니라 웬만한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이제 한 번쯤은 '기후'란 단어를 입에 올린다. 하지만 '기후위기야말로 정치적 이슈'라고, '정당끼리 경쟁해야 한다'는 게 환경 전문가들의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3일 "검찰 독재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정식 창당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원내 3당에 재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도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먼저 조국혁신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원 등 3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조 전 장관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창당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몰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여야 정치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냈다. 윤대통령의 이날 기념사를 두고 새로운 역사전쟁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이에 이로운넷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사에 대한 여야 각 정당의 평가를 짚어보기로 한다.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두고 국민의힘은 '윤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고 호평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기미독립운동 정신을 모독했다'면서 깎아내렸다.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아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여야는 29일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하고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던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도 이뤄진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셋이 회의해서 오늘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해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며 "구체적으로 합의된 내용은 정개특위에서 공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