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막을 올린 '제134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 많은 중국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면서 중국 대외 무역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제134회 캔톤페어'는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광저우(廣州)에서 3기로 나누어 개최되며 온라인 플랫폼이 상시 운영된다. 200여 개 국가 및 지역,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사전 등록했다. 이번 박람회 참석자 수는 전 회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럽과 미국의 사전 등록 바이어 수는 전 회보다 8.6% 증가했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 역내포괄적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은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형성되어 왔을까. ‘제3공간.’은 홍콩의 정체성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개념이다. 홍콩은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공간, 누구도 누구에게 사상이나 이념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며 선택하라고 강요받지 않는 공간, 아시아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작동하는 곳으로 여겨졌다.2020년 6월 발효된 홍콩보안법으로 홍콩 역사는 나뉘었다. 홍콩보안법 발효 후 인구 감소와 두뇌 유출 현상 심화되고 ‘외국 세력과의 결탁’이라는 죄목으로 활동가들이 체포됐다. 인문학 관련 세미나들이 사라졌으며, 홍콩
최근 몇 년 동안 ‘마라’는 매콤 얼얼한 맛으로 10대 20대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영에프앤비 ‘떡볶이참잘하는집 떡참’(회장 이기영)은 평소 자사브랜드 구매 타겟이 마라맛을 좋아하는 타겟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에 따라 떡참은 실질적인 구매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마라떡복이와 마라로제떡볶이를 지난 8월 출시하였다.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채널에서 떡참 마라 떡볶이가 노출되며, 지금까지 해당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만족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전달하였다.떡참은 특히 국내에서 인
윌리엄 트레버의 장편소설 '운명의 꼭두각시'(한겨레출판)가 출간됐다.소설은 19세기 초 영국 여성과 아일랜드 남성이 만나 이룬 퀸턴가를 배경으로 한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고조되는 독립투쟁을 막고자 영국은 속칭 ‘블랙 앤드 탠즈’를 아일랜드에 파견하고, 그들의 첩자가 킬네이 저택 나무에서 혀가 잘린 상태로 목 매달린 채 발견되면서 잔혹한 운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작중 퀸턴가의 고장인 코크주 출신인 윌리엄 트레버는 여러 소설을 통해 아일랜드의 애환을 묘사했다. 제국주의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일랜드, 끝없이 이어지는 남북전쟁, 아일랜드
라오스 교육스포츠 채널은 통신위성 '라오스 1호'를 통해 매일 아침 현지 수많은 가정에 전파되고 있다.라오스의 첫 번째 교육TV 채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자국 학생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현재까지 외딴 산간 지역에게 원격 교육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라오스 원격 교육부터 레바논 항만공사, 해양기상 관측까지...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은 지난 10년 간 일대일로 파트너와 우주항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이른바 '우주 실크로드'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일대일로 주변국가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김동구) 청년위원회(위원장 김동현)는 10월 16일(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대구지역 자문위원 및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통일콘서트’를 개최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회는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평통이 되기를 바라며,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김동현 청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지역 청년위원회는 민주평통을 알리고 나아가 청년들의 통일비전과 안보의식을 공유하고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각자에게 있는 구슬을 잘 꿰지를 못해 그 가치가 빛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북극곰제빵소 주인장은 자기의 구슬을 잘 꿰어가면서 보배를 키워가고 있는 열혈청년이다. 매일 다른 빵을 굽고 있는 이다은 대표의 '특별한 빵' '귀한 빵' 이야기와 마주했다. 골목상권은 내손안에 "에그타르트와 식빵류를 제외하고 매일 바뀝니다." 1인 기업을 운영 중인 주인장은 매일 종류가 다른 특별한 빵을 굽고 있다. 아침마다 SNS를 통해 오늘의 빵 메뉴를 공지하고 주문도 받는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폐자원 기반 원료 업체 ‘대경오앤티’에 투자한다. ‘바이오 물질 기반 지속 가능 항공유(바이오 항공유)’ 원료 확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다.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16일 대경오앤티 지분 투자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KDB산업은행 PE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3개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 설립해 대경오앤티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SPC 지분 40%를, KDB산업은행과 유진PE가 60%를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 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가 차세대 전장 네크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도모 텍티컬 커뮤니케이션즈(Domo Tactical Communications, 이하 DTC)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 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술정보통신체계의 핵심 체계인 대용량 무선전송체계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휴니드는 이번 DTC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애드혹(Ad-hoc)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현재를 넘어 차세대 전장에서 활용가능한 네크워크 솔루션을 국제 공동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 가평에 자리잡은 유명산은 무엇보다 이름 덕분에 유명해진 산입니다. 산 이름이 유명산이라니요. 자연휴양림과 계곡으로 여름철이면 등산객은 물론 물놀이 명소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본디 이름은 마유산인데, 근처에서 말을 길러서 이런 이름이라도 하네요. 1970년대 등반했던 산악회의 착각(?)으로, 산악회의 홍일점이던 진유명님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이 없는 줄 알고 유명산이라고 이름을 떡 붙여버렸다고 하네요. 보통 유명산은 자연휴양림에서 올라 정상까지 오른 다음, 계곡 쪽으로
빵 전문가들은 냄새만 맡아도 빵의 진심을 안다고 한다. 국보급 명장이 만든 베이커스 바오밥 제빵팀 수장 이현규 기능장에게 '겸손한 진심'을 확인해 본다. Q. 베이커스 바오밥의 시그니처 베이커리는? 시그니처는 고객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장인은 빵 한 개를 만들어도 한결같아야 한다. 기술자 입장에서 한 개 한 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능력이 제대로 발휘된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이 있듯이 100여 개의 빵 모두 내게는 주인공이다. Q. 한마디로 차별화 전략은? 개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금속공예가 김동현의 개인전 '두드림- Hammersmithing'을 10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김동현 작가는 개인전 《두드림 – Hammersmithing》을 통해 금속공예 기법의 하나인 망치성형기법을 활용한 퓨터(pewter; 주석합금) 소재의 기물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재료인 퓨터는 합금비율에 따라 은과 유사한 은백색을 띠며 인체에 무해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16일 대법원장 후임자로 오석준 대법관, 이광만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종석 헌법재판관, 조희대 전 대법관,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추천했다.변협은 대법원장 공백 장기화로 전체적인 사법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중대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법조의 한축으로서 정치와 여러 이해관계를 떠나 가장 중립적인 입장에서 우리 사법을 신속히 정상화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대법원장 적임자를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변협은 전국의 각 지방변호사회에 대법원장 후보자 추천을 요청함으로써 법조계 전반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박근용)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인 말리카(대표 신동훈) 및 세이버스코리아(대표 정우성)와 함께 「낙선재유遊_이음의 요량」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예술행사 ‘K-헤리티지 아트전(Korean Heritage Art Exhibition)’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무형유산 작품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창덕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무형문화유산 보유자, 현대 작가 등 총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 (사)부산마을기업협회, (사)부산광역시협동조합협회, 부산자활기업협회, 부산경제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유통센터등 6개 단체가 지난달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의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리․운영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부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고, 부산시의 사회적경제비상대책회의 공약 준수를 촉구했다.6개 단체는 9월 19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의 결정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간 폐쇄임을 지적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인의 의견수렴이 없는 의회의 폭거라 진단했다. 이에 10월 13일(금) ‘2023
“빵 좋아하세요?“좋아한다기보다는…없으면 못 산다에…가깝죠.”웹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서 박하경이 동료 교사와 나눈 대화다. 제주도로 일일 빵지 순례를 다녀오고, 캐리어 하나 가득 빵으로만 채워 돌아오는 박하경은 이 시대의 진정한 빵순이다. 그 빵순이 대열에 필자도 중간 어느 쯤에 서 있을 것 같다. 아침 식사는 주로 빵과 커피로, 오후 간식으로 빵 생각이 먼저 나고(가끔은 떡볶이로 바뀔 때도 있지만), 유명한 빵집 앞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필자 인생에서의 빵 역사는 카스테라에서부터 시작된다. 80년대 초반, 당시로는 꽤 신박한
삶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과정이라는 말이 있다. 끊임없이 비워도 비워도 자신도 모르게 또 채운다. 하물며 공간은 어떠랴. 한국인은 넓은 집을 사서 무엇을 자꾸 채워 좁게 사는 것 같다는 어느 외국인의 충고도 귀담아 들을 만하다. 삶과 공간을 정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공간생활연구소 이윤정 대표는 "정리는 삶이다"라고 한마디로 정의했다. 생활청소전문가 1급은 물론 정리수납전문가 2급, 1급, 강사과정까지 보유한 이 대표와 '특별한 공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설립 배경은? A. 내가 원래 정리를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취환(曲歡)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각국 젊은 세대가 문화교류를 매개체로 청춘 역량을 결집해 여러가지 꽃이 만발한 인문교류 구도를 형성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정서적 유대를 더 끈끈하게 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중문화우호협회가 참여·주최하는 '국제청년포럼'은 지금까지 총 8회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대학생과 전문가, 학자가 매회 대거 참여했다.포럼은 세계 젊은이에게 자유롭고 평등한 대화의 장을 제공했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모의 회의 형식으로 젊은이의 독특한 관점에서 관련 국제 이슈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묘목 증식을 추진 중인 신품종 배 ‘청밀’의 품종 평가가 끝나는 대로 시범 재배 농가에 선제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청밀은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이 출원한 조중생 품종으로, 신고 등 기존 품종과 다르게 연둣빛 얇은 과피를 가졌다.껍질째 식이가 가능하고 당도가 14브릭스 정도로 높으며, 석세포가 작아 부드럽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청밀 출원 후 보급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비하기 위해 적정 수분수 선발 연구를 진행했으며, 청밀 과피 개선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금지 식품인 후쿠시마현 인근 농수산물의 해외 직구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소비자가 자가 소비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수입신고대상이 아니다. 또 정식 수입단계에서 운영 중인 수입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강 국장은 "식약처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수입금지 식품인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산물과 15개현 27개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