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해외 우수인재 유치 및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0년간 약 8만 명에서 약 20만 명으로 급속도로 늘어난 국내 체류 유학생 유치 확대를 지원하면서도 유학생의 한국사회 적응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유학 제도를 내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우선 유학 비자 발급 시 필요한 재정능력 심사 기준을 완화한다. 재정능력 입증 기준이 달러에서 원화로 변경되고, 학위과정 유학생의 경우 2천만 원, 어학연수생의 경우 1천만
23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은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등 대규모 사회·경제 변화에 따라 디지털 자유, 디지털 보편권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사회로 홀로 나서는 청소년으로 연 2,000명 가량이 자립을 시작하고 있으나, 사회적 지지체계의 부
임차권등기명령이 임대인에게 송달되지 않아도 임차권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시행시기를 3개월 앞당기는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의3 제3항은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진 7월 19일부터 시행되어 임대인 송달없이 즉시 임차권등기가 가능해졌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21일, 가로수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현장의 문제점과 가지치기 개선 방안 등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열린 소통의 자리에는 서울환경연합, 가로수시민연대와 산림과학원 등이 함께 했다.매년 봄만 되면 제기되는 과도한 가지치기로 인한 경관 훼손, 가로수 기능 상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마련한 관련 지침과 추진 중인 ‘도시숲법’ 개정 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였다. 개정 법률에는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가로수 조성·관리계획’ 수립과 도시숲 심의위원회 심의를 강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6월 23일부터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 및 대형차량 상위차로 주행 등 지정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를 시행한다.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차종에 따라 소형차는 왼쪽 차로,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추월할 때만 이용해야 하나,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과 같은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아직도 지정차로 제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6월 23일부터 지정차로제에 대한 집중 홍보를 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7월 21일부터 집중적인 현장 계도를 전개할 예정이다.우선
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K-City 네트워크의 ‘23년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하여 4월부터 국제 공모를 시행하였으며, 총 18개 국가에서 30개 사업을 제출했다.계획수립형은 해외도시에서 신청을 받아 스마트도시 개발과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우만,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집트 바드르,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서 신청한 사업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국가공간정보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전문 연구기관(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와 종사자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공청회 개최, 관계부처 협의,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공간정보는 자율차, 무인이동체, 배달로봇 등 미래 사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기술 실현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로,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거쳐 서울 여의도, 충남 내포, 경남 하동 등 8개 지구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새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여객 유상운송('여객자동차법' 적용예외) 등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20년 5월 처음 도입된 후 5차에 걸쳐 지속 확대되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가능지역이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대폭 증가(기존 12개 시·도 16개 지구)하게 된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8개 지구는 대체로 버스·셔틀 등 대중교통 중심
보건복지부는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보건복지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가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업이다.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추천 대상이 되고 고용노동부의 재정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3년간 유효하다.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지난 2022년까지 1
보건복지부는 ‘민·관 합동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추진단’을 통해 개발 중인 국제전송기술표준(FHIR) 기반 전송표준을 검증하기 위해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커넥타손(Connectathon, Connectivity+Marathon 합성어로 장시간에 걸쳐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검증) 행사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는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국 HL(Health Level Seven Intern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6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풀다’를 주제로 '제6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편리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등 전자정부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7년에 6월 24일을 전자정부의 날로 지정하고, 2018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6번째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공동 주최한다. 1부는 전자정부 기념행사와 비전 선포식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2.0, Lifelong education at universities for the Future of Education 2.0, 라이프2.0) 참여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주기 라이프(2019년~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라이프 2.0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설치·
교육부는 디지털대전환, 초저출산 등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미래사회의 인재로 키우는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6월 21일에 발표했다.지난 수년간 시도교육청의 교육재정이 2배 가까이 증가하고, 학급당 학생 수가 감소하는 등 공교육의 여건은 크게 개선되었으나, 학교에서는 여전히 ‘지식전달 위주’, ‘평균 수준’의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잃고*, 사교육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등 공교육의 질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전수평가로 실시하던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평가로 전환(2017)한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전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공개했다.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에 비해 자원을 지속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다. 제품 생산에 자원은 적게, 사용은 오래, 사용 후에는 자원을 재생하는 게 핵심이다. 이로써 탄소배출을 줄이고 자원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또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4.5조 달러 규모로 증가할 전망(액센츄어)으로 순환경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과 새로운 경쟁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자, 국가 전략기술 분야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대학 20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신규 선정대학은, 첨단 전략기술 및 민간 유망 수요분야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이하 ‘대학ICT연구센터’) 12개 대학,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재직자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2개 대학, 학부생 연계 교육 및 산업계 수요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ㆍ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6개 대학이다.대학ICT연구센터사업은 대학에 I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5월 31일 마감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총 108개교가 94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27개교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했다.이번 예비지정 평가는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하여 진행됐으며,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혁신기획서를 평가했다.특히, 제시한 혁신과제들이 단순 나열식이 아니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대학 전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
보건복지부는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 건강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장애인 건강권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확대, 장애인 탈의실 기준 신설하여 장애인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등 기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세부 내용을보면, 우선 여성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산부인과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의 세부 사항과
고용노동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7월 중 시행되는 고용노동부 소관 대통령령안 5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노무제공자가 하나의 주된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만 산재보험이 적용되던 요건(전속성)이 폐지됨에 따라 적용 직종, 신고방법 등 관련 내용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특히, 산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인 노무제공자에 신규 직종을 추가하고, 화물 등 기존 직종 내 범위를 넓
‘범정부 데이터 공유플랫폼’ 구축 기반을 위한 공공기관의 데이터 공유를 의무화하는 데이터 공유관리 체계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범정부 차원에서 데이터가 막힘없이 공유·활용되도록 하여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을 활성화하고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공공기관이 보유하는 데이터를 모든 공공기관에서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데이터로 구축·관리·연계하도록 원칙을 제시하여, 기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학년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총 283교(일반대 161교, 전문대 122교)의 명단을 19일 확정 발표했다.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는, 작년에 실시한 2023학년도 제한대학 평가와 동일하게 '고등교육법'제2조 제 1, 2, 4호(일반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를 대상으로, 주요 정량 지표를 활용하여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를 평가했다. 다만, 학령인구 급감 영향을 고려하여 신입생 충원율과 재학생 충원율 2개 지표는 하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