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 이어 중국발 폐렴인 마이코플라즈마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제약사들이 해열제·감기약 등 증산에 나섰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감기와 독감에 이어 마이코플라즈마 유행이 우려되면서 제약사들이 수요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대원제약은 해열제·진해거담제 등 감기약을 최대치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미약품도 해열제 등 품목의 수요에 따라 선제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동아제약도 공장을 최대치로 가동해 해열제 등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은 해열제·항생제 등 수요 증가로 인한 원료 및 의약품 확대 등을 검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박테리아 등 살아있는 미생물로 만든 의약품인 ‘생균치료제’를 생물의약품으로 분류한다.식약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제조화를 위해 허가·심사 체계를 정비해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생물의약품에 생균치료제를 추가하고 생균치료제 정의 신설 ▲동등성이 인정되면 백신 완제품 일부 동물실험 결과를 최종원액 시험성적서로 인정 ▲허가 변경 시 제출해야 하는 장기보존 안정성시험 자료 요건 국제조화 ▲자가투여주사제에 대한 의
최근 정부가 비대면 진료 규제를 대폭 풀었지만 플랫폼 업계에서는 사업을 재개하려는 분위기는 보이지 않는다.5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닥터나우, 후다닥케어, 바로필 등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철수했거나 축소했다.진료 예약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똑닥도 오는 31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들은 정부가 시범사업에서 초진 환자를 제외하는 등 사업자와 이용자를 고려하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자 서비스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주에 휴일, 야간에 초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재진환자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보건복지부가 4개 국립대학 치과병원 병원장과 만나 치과도 임상·연구·교육의 획기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5일 오후 서울대·강릉원주대·경북대·부산대 등 4개 국립대 치과병원 병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 후 처음 열리는 국립대 치과병원장 간담회로 치과의료 현장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전 실장은 간담회에서 “치과 역시 지역·필수의료 측면에서 임상·연구·교육의 균형적·획기적 발전이 필요하다”며 “
겨울은 사계절 중 각종 질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근골격계 질환도 예외가 아닌데, 특히 낙상 사고로 인한 문제가 다른 때보다 쉽게 발생한다.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은 낙상사고의 위험을 키우는 위험 요소로 꼽힌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두꺼운 옷을 껴입어 움직임이 둔해지고 근육도 경직돼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낙상사고를 당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마련이다.낙상 사고로 인한 관절 염좌나 골절 등은 비교적 쉽게 눈치챌 수 있다. 그러나 넘어진 후 한동안 통증만 있다면 일시적인 문제인지 근육이나 관절, 인대 등에 구조적 손상을 입어 발생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 씨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것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해당 광고의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5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련 민원이 접수돼 유통채널인 에스더몰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부당표시 광고 위반 여부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법률 자문을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식약처의 검토는 전직 식약처 과장 A씨가 여에스더 씨를 대상으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는 별개다. 식약처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접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암 임상, 유전체, 전사체 및 단백체 정보를 통합하여 시각화 분석할 수 있는 암 오믹스 통합분석(K-CORE, Korea-Clinical and Omics REsearch)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데이터 기반의 암 환자 맞춤 치료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암 임상 정보뿐만 아니라 암 오믹스(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데이터를 통합하여 활용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19~‘21)의 일환으로 암 환자의 임상 자료와 유전체 등 다양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서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소가 지난 4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5회를 맞은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은 미래세대 대학생이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삶의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 지식과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개최됐다.‘대학생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27개국 151개 대학의 대학생 7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며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캠퍼스 구축에
최근 ‘슬로우 에이징(Slow-aging)’이라는 뷰티 키워드가 등장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나이 들기 위한 움직임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슬로우 에이징은 단순히 화장품으로 피부를 일시적으로 좋게 만드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속부터 건강을 채우는 이너 뷰티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블랙모어스(대표 박창신)가 피부 건강을 위한 신제품 ‘나이트타임 뷰티’를 출시했다. 나이트타임 뷰티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제주 해상에서 우리 군이 소형 위성을 탑재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 한국군은 4일 제주 남쪽 해상에서 소형 민간위성을 실은 고체연료 발사체 발사에 성공, 650km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쌍방 교신에도 성공했다.이날 발사는 한화시스템 주관 하에 이뤄졌고,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발사체와 위성을 제작함으로써 수행됐다.이보다 앞서 한국군은 지난 2일 독자 개발한 첫 군사정찰위성(425 위성)을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궤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늘어나는 사람이라면 양치질 등 구강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술은 잇몸질환을 일으키고 치아 변색을 가져오기 때문이다.4일 치과계에 따르면 음주로 섭취한 알코올은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은 물론 염증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또 술에는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다. 또 당류도 첨가돼 있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인공감미료, 당류가 치아에 쌓이면서 충치가 발생하게 된다.술은 치아를 누렇게 하기도 한다. 알코올 성분이 치아에서 단단한 표면인 에나멜을 녹이고, 세균이 잘 자라게 하는 환경을 만든다. 특히 와인에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 동쪽해안에서 출생 1개월 미만의 새끼 점박이물범 사체가 발견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생물인 동시에 천연기념물이다.4일 인천녹색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56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하늬해변에서 “새끼 점박이물범이 죽어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당시 새끼 점박이물범은 체장(길이) 70㎝, 둘레 15㎝로 배내털이 온전한 상태였다. 이번에 발견된 새끼 점박이물범의 경우, 번식시기보다 이른 11월 중하순께 출산이 이뤄 진 것으로 보인다.이에 인천녹색연합은 한반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WLA(우수규제기관 목록)에 등재할 수 있었던 과정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식약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엔아동기금(UNICEF)-유엔인구기금(UNFPA)-세계보건기구(WHO) 공동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세계 최초 WLA 등재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 규제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번 회의는 국제기구, 의료제품 제조 및 공급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혁신과 협력을 통한 건강 제품에
겨울철 강추위와 칼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야외 활동이나 운동이 어려워지는 동시에 추운 날씨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아 군살이 쉽게 찐다.군살은 주로 옆구리 살, 팔뚝 살, 허벅지 안쪽 살, 아랫배, 부유방, 이중 턱 같은 부위에 쉽게 생긴다. 하지만 이러한 부위에 생긴 지방은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관리로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또한 극단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은 요요현상을 야기하므로 수개월 이상 공을 들여야 한다.군살로 인한 보기 싫은 울퉁불퉁한 라인을 단기간에 정돈하고 싶다
디지털전환(DX)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이 ESG 평가 E(환경, Environmental)분야의 정량적 평가방법론 활용방안을 마련하였다. SDX재단은 지난 4월 리월드포럼에서 처음 기후성과인증 및 탄소감축인증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탄소무역 장벽을 넘기 위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ESG평가의 E(환경, Environmental)분야에서 이를 정량적 평가방법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해 왔다.최근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 고갈 등과 같은 환경 문제의 양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지속
(베이징=신화통신) 지금까지 117개의 고정밀 온실가스 관측소가 설치됐다고 중국기상국이 지난 1일 밝혔다.장싱잉(張興贏) 중국기상국 과학기술기후변화사(司) 부사장(부국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온실가스 모니터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 지난 2016년부터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위성 5개를 발사했다고 전했다.중국 정부는 1980년대부터 시작해 전세계 지구급 관측소 1개소, 지역급 관측소 6개로 구성된 배경대기 관측망을 구축했다. 한편 위성 원격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 중국 육상 지역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해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허벅지살은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상체에 비해 빠지는 속도가 더디다. 특히 허벅지의 경우 운동량을 늘리면 근육이 함께 붙어 더 두꺼워지기도 한다.여기에 허벅지에 주로 자리하는 셀룰라이트의 경우 혈액과 림프 순환 장애로 지방조직과 체액이 뭉쳐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 상태로, 이미 단단하게 결합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 지방처럼 연소가 되지 않아 잘 빠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셀룰라이트가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효과적으로
산림청은 산림의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9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된(’23.11.8 지정) “속리산둘레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다짐하고 대국민 홍보를 위하여 12월 2일 보은군 솔향공원에서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산림청장, 충북도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제막식, 국가숲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고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옛길을 포함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청북도(보은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의 아세안인 이용활성화와 내·외국인 교류 촉진을 위하여 ’23.9.1.~11.30. 운영한 “아세안인 동반예약 할인제도”를 ’23.12.1.부터 정식운영하여 아세안인에 대한 산림복지서비스 접근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하였다.경기도 양주시 기산리에 위치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은 아세안국가(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의 우호 협력 증진과 유대강화를 위하여 2015년 10월 개장하였다. 아세안풍 전통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의 범위를 확대키로 한 것과 관련해 대한약사회가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1일 대한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을 확대하는 안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앞서의 약속들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결정을 통보했다"고 반발했다.약사회가 언급한 약속들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와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의약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의 수렴이다.또 약사회는 "의견수렴을 도대체 어디서 했는지, 누구의 의도나 생각이 대다수 보건의료전문가들 보다 우선이 됐는지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