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급 공공기관에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는 1,404건, 형사처벌 등 제재 처분을 받은 공직자는 총 41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부정청탁 신고는 369건으로 2018년 3,330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9일 지난해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각급 공공기관에 접수된 위반 신고, 처리내용 및 교육·상담 등 제도 운영 현황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급 공공기
법무부는 6월 29일부터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의 투자 기준금액을 상향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는 법무부장관이 지정‧고시한 공익 펀드 등에 일정 자본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거주(F-2) 자격 또는 영주(F-5)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법무부는 투자이민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 지난 5월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를 개선하였으며, 다음 단계로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6월 14일부터 6월 22일까지 제12차 투자이민실무협의회 및 투자이민협의회를 개최해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법무부는 무사증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전자여행허가(K-ETA)의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전자여행허가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청소년과 고령자를 전자여행허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28일 밝혔다.전자여행허가(K-ETA)는 무사증입국 가능 국가(112개)의 국적자가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 현지 출발 전에 전자여행허가(K-ETA)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허가를 받는 제도로 유효기간 내에서 국내입국 횟수 제한이 없다. 전자여행허가 유효기간 확대는 시행일 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대학 선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사업이다.올해는 반도체 분야에 한정하여 참여대학 10개교(대학 5개교, 전문대학 5개교)를 선정하였으며, 이의제기 접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선정 대학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평균 15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26일 제7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개최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심의・확정하고,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6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40여일 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대학이 학생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추어 담대하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고등교육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대학은 사회변화에 대응하고자 학과(부) 간 장벽 해소, 산업체와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나, 법령상 규제로 인해 혁신의 내용과 범위가 과거 사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13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최대 4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에 방출한다. 천일염은 6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정부 비축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대전점, 부산점, GS 더프레시 명일점, 의왕점과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을 포함하여 최소 25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주택과 중고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한 범정부 특별단속 결과를 28일 공개했다.국토교통부는 특별단속 기간에 주택 분야 온라인상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대한 모니터링(한국부동산원·한국인터넷광고재단 수행)을 통해 신축빌라 관련 광고 중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표시·광고 5,966건을 게재해온 관련자 48명을 수사의뢰하고, 상습적 불법광고 게시자의 재위반 사례 451건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아울러 무자격으로 분양 외 전세 등을 표시·광고해온 분양
통계청은 국민시간이전계정(NTTA: National Time Transfer Accounts) 통계를 개발하고 ‘무급 가사노동 평가액의 세대 간 배분 심층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국민시간이전계정은 국민계정(GDP)에 포함되지 않는 무급 가사노동 평가액의 생산, 소비, 이전에 대한 연령별 분포를 보여주는 통계로, 이를 통해 가사노동의 소비와 생산의 차이로 발생하는 개인의 생애주기별 적자·흑자 분포와 이를 충당하는 자원의 재배분 흐름을 성별, 세대별로 파악할 수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무급 가사노동의 가치가
보건복지부는 27일(화)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대한의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칭)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은 지난 1월 국무조정실에서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해 발표한 ‘의료체계 규제혁신방안’의 세부추진과제 중 하나로,근로 의향이 있는 퇴직 의사 또는 퇴직 전 이직을 희망하는 의사와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사업이다.최근 지방의료원 등 지역공공의료기관은 의료자원의 수도권 쏠림
27일(화) 정부는 제26회 국무회의에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외환거래 절차・규제 완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3.2.10일 발표된 「외환제도 개편 방향」의 주요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국민・기업의 외환거래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외국환거래법」상 과태료 부과금액이 경감되고, 형벌적용 기준이 완화된다. 자본거래시 사전신고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액(200만원)에 맞춰, 사후보고 위반시 과태료 부과액을 700만원에서 200만
교육부는 27일(화) 부산‧충북‧충남교육청을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 시범운영 규모는 8개 지역, 총 300교 내외로 확대된다.이번 시범운영은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개 프로그램 수강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1+1’을 도입하며,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부산교육청은 아침‧틈새‧저녁‧방학 등 돌봄유형을 다양화하여 촘촘한 돌봄을 운영하고, 충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안전수칙 등을 체험을 통해 몸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두 달여간 강원 춘천, 경남 통영, 전남 여수, 충북 음성, 울산 울주 등 5개 권역의 물놀이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에는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3가지 체험장이 마련된다.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실습, 구명뗏목 작동 및 탑승, 생존수영 체험 등을,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여
26일(월) 안전보건공단은 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건설현장에 적용할 스마트 안전장비의 표준 모델 및 평가기준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건설공종별 스마트 안전장비를 적용한다.스마트 안전장비 개발과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스마트 건설안전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 상황에 알맞은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방법, 기능·성능 등에 대한 평가 기준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업장에서 스마트 안전장비 선택 및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공단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
교육부는 26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학교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2010~2012년, 2020년(코로나19 영향)을 제외하고 지속 증가하여,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이렇게 과도한 사교육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모두 힘든 와중에 학원만 이익을 취하는 공정하지 않은 상황을 뿌리 뽑기 위해 공정한 수능 평가를 점진적‧단계적
법무부는 올해 예정되어 있던 연 5천 명의 숙련기능인력 선발을 조기 완료하고 하반기에 선발 인원 추가를 추진하는 등 산업계 숙련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제도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는 2017년부터 장기간 단순노무 분야에 종사하여 숙련도를 쌓은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취업비자로 전환할 기회를 부여하는 ‘숙련기능인력(E-7-4)’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그간 숙련기능인력 제도를 통해 숙련인력의 안정적 고용을 지원하여 산업계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외국인의 사회통합 노력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장기근속 숙련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인 문자해득 및 인문교양 등 평생교육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 학습자에게 1인당 35만 원의 평생교육 수강 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6월 28일(수)부터 7월 21일까지 ‘보조금24 누리집’ 또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가 장애 등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가족 구성원·보호자·대리인 등이 지
지난 21일(수) 개통한 4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작동 오류가 계속되면서 기말고사를 앞둔 학교 현장이 혼란에 빠졌다.나이스 시스템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학교의 학사·교무 업무를 전자화하고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스 시스템은 2002년 첫 도입 이후 3번의 개편을 거쳐 2023년 6월 21일에 4세대 나이스로 개통되었다.그러나 4세대 나이스는 개통 직후부터 접속이 느리거나 안 되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다른 학교의 시험 답안지가 출력되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최된 무역기술장벽(Technical Barriers to Trade, TBT) 위원회에서 EU, 미국, 호주, 인도, 베트남 등 다섯 개국의 기술규제 8건에 대해 특정무역현안(Specific Trade Concerns, STC) 제기했다고 25일(일) 밝혔다.이번 위원회에서는 EU, 미국, 캐나다 등이 추진 중인 난연, DBDPE, PFAS 등 방수용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STC 제기 및 양자협의를 실시하여 우리측 의견 개진 및
지난해 하반기 308개 각급 공공기관은 보조금 등 부정수급 739억 원을 환수하고 90억 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환수·제재부가금은 총 1,336억 원으로 2021년 1,056억 원 대비 27%가 증가했다.또 보조금 등 부정수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 포상금 지급액을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공공재정환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른 환수 등 제재 처분 이행실태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기금수익률 제고를 위한 기금운용 인프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3월 6일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련했다.지난해 국민연금은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에 따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작년의 평가손실은 올해 상반기에 대부분 회복했으며, 일본·캐나다·노르웨이 등 주요 연기금과 유사한 수준의 장기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운용실적을 보였다. 다만 향후 기금 규모 증가에 따라 보다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