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14일 겨울철 산림 내 안전한 야영을 위해 6대 안전수칙을 만들어 국·공·사립자연휴양림 및 숲속야영장에 일제 배포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대여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안전수칙은 화기 난방기기 사용 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준비하고 텐트 내 환기구 확보하기, 화구에 맞는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가스는 화기에서 멀리 두기, 전기는 총 600W 미만으로 안전하게 사용하기, 취침 시에는 난로 · 손전등 같은 가스용품 끄기, 불을 끈 화기 난방기기는 텐트밖에 보관하기,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등이다.또한, 동절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시회 '번식:꽃의 유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총 4개의 전시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종 번식을 위해 식물이 수분 매개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방법과 인간에 의한 번식방법 등을 소개한다.첫 번째 전시구역 '꽃의 유혹'에서는 자연상태서 식물 번식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생생한 세밀화를 통해 만날 수 있다.두 번째 전시구역 '꽃이 주는 기쁨'에서는 식물 번식에 중요한 화려한 꽃들로
휜다리의 원인은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적인 요소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한국인들의 휜다리를 말할 때 ‘내반슬’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반슬은 서 있을 때 양 무릎이 닿지 않고 벌어져 있어 다리가 밖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소아의 경우 만 2~3세까지 내반슬일 수 있지만 그 이후에도 상태가 계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휜다리의 원인은 잘못된 보행습관, 발바닥 한쪽으로만 체중을 지지하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등 나쁜 자세로, 방치할 경우 연골 손상 속도가 빨라지고 척추 등에도 무리가
산림청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사립수목원이 함께 희귀·특산식물 등 중요 식물자원 보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지정 개정된 법률 내용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수목원들을 보전기관으로 지정하여 각 지역별 중요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국립수목원 등 여러 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을 매 5년마다 조사하여 보전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희귀·특산식물을 지역별로 보전하게 되면 불안정한 서식환경과 급격한 기후변화 영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가 일본에서 출시된다. 아시아 국가 중 첫 출시이며,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시판이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켐비 정맥주사 200㎎·500㎎'(성분명 레카네맙)은 오는 20일 일본 출시된다.앞서 지난 9월 일본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출시에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 총회에서 레켐비의 최적의 임상적 사용지침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환자 1인당 연간
라이프스타일 이너뷰티 브랜드 슬로우글로우가 연말연시 선물로 제격인 ‘윈터 에디션 이너뷰티 구미 선물 패키지’를 출시했다.최근 더현대 서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수베니어 숍 ‘더현대 프레젠트’에 입점한 슬로우글로우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이 감사한 사람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구미 영양제 선물세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올 겨울 한정판으로 출시한 ‘윈터 에디션 이너뷰티 구미 선물 패키지’는 브랜드 키컬러인 톡톡 튀는 핑크에 눈꽃이 솔솔 내
(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가 '제로 웨이스트 도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생활쓰레기 100% 무공해 처리, 도심 슬러지 영구 처리 시설 구축, 폐기물 없는 방직∙택배...장쑤성 쑤첸시는 고체 폐기물 감축, 폐기물 재활용 및 무공해 처리, 녹색 생산 방식 도입에 적극 나섰다."예전에는 폐지 상자, 비닐봉지를 음식물 쓰레기와 같이 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동네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어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고 포인트를 사용해 생활용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쑤청(宿城)구에 거주하는 우징징(吳晶晶)
또렷한 눈매, 보기 좋은 인상은 단순히 미적인 부분만 채우는 요소가 아닌 상대방에게 호감을 줌으로써 사회생활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 장년층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성형은 상 하안검이며,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하지만, 눈꺼풀 리프팅이나 눈밑주름 제거를 위한 상 하안검 수술이 잘못 이루어질 경우, 눈을 보호하는 피부의 기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외모에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람마다 갖고 있는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다른 부위의 피부와 비교해 봤을 때 눈꺼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부산시 마을건강센터 사업 성과공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마을건강센터는 소지역 단위 건강증진기관으로 현재 16개 구·군 75곳에 설치돼 있으며, 간호사와 마을활동가가 상근하면서 시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의 날 행사는 '부산의 마을건강센터! 대한민국의 마을건강센터로'를 주제로 올해 부산시 마을건강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75개 마을건강센터와 지역보건사업 관계자와 시민 등 700여 명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우리 수산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후변화와 식품안전'에 관한 한·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 이슈인 해양온난화의 가속화와 이상기후 빈도 증가에 따른 아열대성 해양생물독소 출현과 집중호우로 육상 미생물 오염 등에 영향을 받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동 ▲한국과 일본의 해양생물독소 발생 및 관리현황 ▲노로바이러스 제어기술 개발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이날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일 인사동 KOTE에서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 수료자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은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해당 과정의 수료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행사는 주영수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문학 특강, 지역사회 리더 활동 우수 사례 공유, 문화가 있는 밤,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섬유막, 즉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원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밑창이 딱딱하고 쿠션감이 없는 신발을 착용하고 오래 달리기, 걷기를 하거나 지나치게 오래 신체 활동을 할 경우,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난 경우, 평발인 경우, 아치가 너무 높은 요족인 경우에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특징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뎠을 때 가장 심한 통증이
환경부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 등으로 관리하기로 했다.환경부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24~2028)'이 1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수립됐다고 밝혔다.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5년간의 계획을 담은 범부처 최상위 계획이다.이번 전략의 비전은 '현명하게 지키고 균형있게 이용해 모두가 지속가능하게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로 설정됐다.환경부는 ▲생물다양성 보전목표 달성을 통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의무 이행 ▲지역사회와 자연
내년부터 연매출 600억원 미만의 기업은 폐기물처분 부담금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환경부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령' 전부 개정안과 '순환경제사회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순환경제사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의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감면 규모가 확대됐다.감면 대상 기업을 연매출 120억원에서 600억원까지 늘렸고 소각로 열에너지 회수율도 50% 이상에서 30%까지 기준을 줄였다.아울러 개정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령은 천연원료의 사용을 줄이고, 사용된 자원이
산림청은 12월 11일 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를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11개소를 심사위원회를 거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지정 11개소를 포함하면 모두 96개소가 지정되었다.이번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①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 ②국립산악박물관 삼척지도, ③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 ④울산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 ⑤청송 중평 마을숲, ⑥청송 목
대장암은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자, 암 사망 원인 3위인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최근 들어 대장암 발병이 늘어나는 추세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콜로라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대장암이란 대장에 발생한 선종성 용종이 수년에 걸쳐 성장해 선암으로 진행되는 질환을 말한다. 대장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위장, 십이지장, 소장을 거쳐 이르는 마지막 장소로서 크게 결
국제 기후활동단체인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XR) 소속 활동가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대운하에 녹색 화학 염료를 뿌리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를 겨냥한 시위를 벌였다.9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멸종저항 소속 활동가들은 기후문제 대응을 촉구하며 이날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에 “COP28:정부가 말만 하는 동안 우리는 줄에 매달려 있다”는 항의 현수막을 내걸고 강에 녹색 염료를 부었다. 일부 활동가들은 다리 난간에 밧줄 등을 타고 매달
지난해 한의사를 제외한 우리나라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1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8~2022) 의사 증가율도 0.17명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경북 지역은 전체 의사 수가 4명 순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의원급 의료기관(동네 병·의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요양병원 제외)이 신설되면서 의사 인력 부족 현상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2018∼2022)’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
감귤은 각종 비타민은 물론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제철인 겨울에 특히 인기가 높다. 하지만 무른 특성으로 곰팡이 등의 감염이 쉬워 보관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과일이기도 하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에 따르면 감귤에는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등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어 대사질환의 개선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감귤에 가득한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며 감기 예방에도 좋다. 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걸 막아 준다.또 감귤에는 항산화,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미나리는 겨울에 특유의 향이 더욱 짙어지고 한층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비타민A·C는 물론 칼륨·칼슘 등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은 몸의 면역 기능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여기에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예로부터 약재로 이용됐다.순천만에서 무농약 미나리를 재배하는 정지환(68) 농가는 올해 9월 정식한 미나리를 본격 수확하느라 12월 농한기를 눈코 뜰 새 없이 보내고 있다.정씨는 2007년부터 발효액과 토착 미생물 등 친환경자재를 직접 제조하는 등 친환경농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