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사는 신간 ‘부자들의 멘토’가 네이버 도서 1월 4주(집계기간 1월 15일~1월 21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부자들의 멘토’는 지난 4일 출간 즉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해 2주 연속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정미경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부사장과 오두환 오케팅홀딩스 의장의 공저 ‘부자들의 멘토’는 무일푼에서 부자로 재탄생한 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자기계발서이자 경제 관련 책이다. 저자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부자들의 성공 치트키를 소개하고자 이 책을
2024년 설 연휴 동안 해외로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객 1위는 한국인이고, 전 세계 관광객이 설 연휴 맞이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는 방콕과 도쿄,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 예약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아고다의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행지로서 서울과 한국의 높은 인기를 주도하는 여행객은 일본,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여행객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과 비슷한 긴 설 연휴 문화를 가진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중국은 물론 일본(봄 방학 기간)과
도시는 인간 삶의 터전이 되어주는 원초적 공간인 동시에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경계를 이루는 근원적인 존재다. 변화와 생존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출생률 0.7%대에 접어든 인구 감소와 극심한 지방 소멸. 더욱더 극심해지는 집값 양극화 현상. 여기에 러·우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이어지는 신냉전 발발까지. 2024년 대한민국은 각종 이슈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그리고 이 모든 이슈의 중심에 도시가 있다. 도시는 인간 삶의 터전이 되어주는 원초적인 공간인 동시에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경계를 이루는
이순신은 위장병을 자주 앓았는데, 위장병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 약 대신 소주를 마셨다. 위장병에 소주를 마셨다니 무척 놀랍지만 조선 시대에 마셨던 술은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희석식 소주와는 다른 증류주로, '동의보감'에서도 소주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할 만큼 조상들은 소주를 이롭게 여기고 가까이했던 것으로 보인다.이 책 '술맛 나는 세계사'는 세상을 홀린 다양한 술의 역사가 가득 담겨 있다. 인류가 언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이때 마신 술이 종교, 신화와 얽혀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상세히 알려 준다. 마블 영화
서울관광재단이 본격적인 관광 재개와 기술변화에 맞춰 2024년 서울의 관광 트렌드 “R․E․N․E․W․A․L”을 발표했다.이는 서울의 관광·MICE 관련 연구자료를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리뉴얼(RENEWAL)은 본격적인 관광 재개에 맞춰 재단장한 관광 콘텐츠와 기술변화가 이끄는 2024년 서울관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에 발표된 서울관광 트렌드에는 ‘Renovation & Technology, ESG, Networking, Entertourment, Wellness & Healing, Anyone, An
서평자 김우철(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미국 예일대학교 경제학 박사)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권의 책 /국회도서관 세금은 죽음과 마찬가지로 결코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사실일까? 그 대답이 궁금하다면, 전직 국세공무원 경력의 대중교양 저술가 ‘오무라 오지오’의 ‘탈세의 세계사’를 읽어보길 권한다.세금이 시작된 이래 한편에서는 세금을 걷기 위해,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역사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와 중세는 물론, 근현대사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번득이는 통찰은 세금을 둘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들의 일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 한다. 그것이 노동자에게도 좋고(수입이 늘어), 고용주에게도 좋다(이윤을 더 남길 수 있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중대 재해를 야기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을 유예하자고 한다.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은 아직 이 제도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든다.2024년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은 지금 수준에서도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과 세계 최고의 산업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 그 밑바닥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원작 소설 를 이미 스웨덴에서 영화화한 작품이 있으며, 는 미국 버전인 셈이다. 사실 소설 와 연결하지 못하고, 제목이 자꾸 끌리고 호기심을 돋우던 영화라 감상할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영화를 보고 난 총평이라면 이렇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감동을 받고 긴 여운을 품게 되는 포인트가 뭐였는지 되짚어 보면, 배우들이 크게 뭘 하지 않는데도 가슴에 스미고 마음이 움직여 공감 지수를 높이는 경우가 많았다. 의 톰 행크스의 연기가 딱 그러했다
서평자 김주형(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부교수,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정치학 박사,국회도서관 발행 '세상의 변화를 읽는100권의책' 서평)최근 몇 해 동안 전개된 정치적 드라마를 배경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도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정치권, 시민사회, 학계를 가로질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때로는 이러한 논의가 사회적 합의의 도출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다양한 가치와 견해가 충돌하는 와중에 함께 방향성을 모색해가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정부형태나 선거제도에 대한 최근의 논쟁이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월 28일 오후 2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작곡가 백영호 평전』(저자 백경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故) 백영호 선생(1920~2003년)은 부산 서구 출신으로, 국민가요인 ‘동백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대중가요 작곡가다.이번 북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발전을 견인해온 백영호 선생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개될 『작곡가 백영호 평전』은 그의 장남인 내과의사인 백경권이 백영호 작곡가의 일대기를 직접 기록한 책이다.그는 음악과 부산을 사랑한 선친에 대
서평자 김성돈(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 박사) 실험실의 뇌’도 아니고, ‘법정에 선 뇌’라니? 뇌가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다는 말인가? 이 책이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는 부제로 달려 있는 ‘뇌손상은 살인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이 말해준다.그리스 신화에서부터 등장하는 이 물음은 저자에 의하면 신경과학 분야의 최근 트렌드라고 한다. 우리나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도 관련 연구들이 불쑥 불쑥 소개되고 있다. 예컨대, 2010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아드리안 레인 교수는 살인범 38명의 뇌를 양전자 방출 단
이 책은 우리 헌법에 담긴 근본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되살려낸 《헌법의 풍경》, 법조계를 둘러싼 모순과 병폐를 정면으로 제기했던 《불멸의 신성가족》 등 전공 분야를 넘나들며 우리나라 법조계를 날카롭게 분석해온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김두식 교수가 3년 넘는 치밀한 조사 끝에 우리 법조계의 초창기 풍경임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해방 전후 법조계의 형성 과정을 치밀하게 복원한 역작이다. 해방 전후부터 한국전쟁까지 우리나라 법조 직역의 형성과정을 사람 이야기로 풀어가는 이 책에서 저자는 해방 직후 법조계에 자리 잡은 이들을 고등시험 사법과,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서울시는 2016년부터 한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옥 건축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서울우수한옥'을 선정하고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3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된 곳은 9곳이다. 이중에서 문화정원 아트홀을 제외한 서울우수한옥 8곳의 면면을 살펴본다.먼저 ‘한옥’ 분야는 상촌재(종로), 재동 한옥(종로), 불이헌(중구), 화인원(은평), 수수꽃재(은평)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한옥 건축 양식’ 분야에서는 호경재(종로), 지금(종로), 한문화체험관(은평) 총 3개소, ‘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20일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을 공식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은 들락날락과 박물관을 접목시킨 신개념 놀이터로,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놀이형 콘텐츠 12종을 운영한다.특히, 5~8세의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맞춰 독서·체험·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이 곳은 과 , 두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색다른 테마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어린이들은 독서와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초록 풍경의
1550년 전 신라 시대 금동관과 가슴걸이로 화려하게 꾸민 공주의 모습이 담긴 삽화 8종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17일 공개한 삽화들은 쪽샘 44호분의 주인공 공주가 금동관과 가슴걸이 등 장신구를 착용하고, 바느질을 하거나 바둑을 두거나 화장하는 모습 등이다.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확인한 출토 유물들의 특징과 신라의 장례식 모습도 담겼다.쪽샘 44호분은 1550년 전 만들어진 신라 무덤이다. 무덤에서 출토된 장신구 등의 유물을 연구한 결과 주인이 신라 공주로 추정됐다.지난해 7월 당시 피장자 머리모양을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22일부터 3월29일까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 부처님 바로 모시기' 관련 문학작품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종단 핵심과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 부처님 바로 모시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참가자는 주제 ‘경주 남산 열암곡 부처님 바로 모시기’로 시 · 시조, 수필, 소설, 동화 등 4개 부문에 공모할 수 있다. 자격은 일반인, 청소년으로 기성작가도 참여할 수 있다.시상식은 오는 5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장, 장려상, 입선 등 수상자들
서울문화재단이 16일(화)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3월 15일)을 맞아 그간의 전문성과 노하우, 기획력을 모아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두루 살피는 10대 과제를 선정해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 원으로, 이 중 사업비는 약 1,300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17%(약 200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총 51개 사업에 투입된다.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슬로건으로 첫째, 예술인을 위해
반려동물 양육자 5명 중 1명은 양육 포기를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양육비는 월평균 약 13만원으로 고양이보다 개의 양육비용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병원비는 월 평균 4만3800원에 달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3~10일 전국 만 20~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응답자 84.4%는 '유실·유기 동물 입양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유실·유기 동물 입양을 꺼리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 이번엔 서울둘레길 5코스입니다. 서울둘레길 5코스는 사당역에서 시작해 관악산 옆을 지나 서울대 입구에서 한 번 쉽니다. 그 다음 삼성산과 호암산을 지나 석수역에서 끝나는 코스입니다. 4코스에 이어 산으로 이어지는 숲길입니다. 관악산 둘레길과 상당부분 겹치기도 하구요. 큰 어려움 없이 걷기에 참 좋은 길입니다.서울둘레길 5코스는 관악산코스라고 합니다. 사당역에서 출발해 관악산, 삼성산을 거쳐 석수역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관악산은 상당히 힘든 산이지만, 둘레길답게 그리 힘든 코스는 없습니다. 거의 대부
2023년 12월 구글이 거대 언어모델인 제미나이를 발표했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는 정교한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어, 기존 멀티모달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오픈AI의 챗GPT4가 86.4퍼센트의 정답률을 보인 반면, 제미나이 울트라 모델은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90퍼센트의 정답률을 보였다는 것이다. 오픈AI가 2022년 11월 챗GPT를 발표한 후 1년 만에 구글이 대항마를 출시한 것인데,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에서 두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졌다.인공지능 기술이 등장하고 발전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