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피부에는 모낭이라는 털을 만드는 기관이 있고 모낭 옆에는 피지선이 있다. 이 피지선에서 피지가 생성되어 모낭의 벽을 따라 피부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 이때 피지가 과다해서 배출이 원활하지 않거나 각질이 모낭을 막아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여드름균(아크네균)이 염증을 일으키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 가슴, 등 피부에 많이 발생하며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 사춘기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2~30대 이후까지도 반복되는 성인형 여드름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여드름은 지나친 화장품 사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릴리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도나네맙'의 국내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이번 주부터 도나네맙 임상 3상시험의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인원은 80명이다.앞서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도나네맙 다국가 3상 임상의 국내 진행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도나네맙은 '레켐비'에 이어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을 기대받는 약물이다.지난 7월 발표한 임상 3상 결과 도나네맙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과 뇌 아밀로이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함영이)은 강원 폐광지역의 마을 활동가들의 지난 1년의 성과를 발표하는 ‘활동공유회’를 21일(목) 가진다고 발표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한국여성수련원이 기획⸱운영한 ‘2023년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교육’에 참가한 영월⸱태백⸱정선⸱삼척 4개 폐광지역 마을활동가 31명의 활동과 주요 실적을 공유한다. 특히 ‘우리가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태백① ‘내 집 밑은 안전한가?’, 정선 ‘학생들과 어른들이 함께 지켜나가는 우리 학교 우리 마을’, 영월 ‘월향마을 만들기’,
평일이나 주말 야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던 '서울시 공공야간약국'이 내년부터 전면 중단된다.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각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종료를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다.시는 공문에서 "내년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예산 미확보로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야간약국 운영 사업 종료일은 올해 12월31일로 정해졌다.공공야간약국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약국이다.시는 '서울시 공공 야간약국 지원 조례'에
인천 소재 제로 웨이스트 콘텐츠 브랜드 ‘소중한모든것’이 개발한 친환경 보드게임 이 텀블벅 펀딩에 성공했다. 이 친환경 환경 보드게임은 ‘지구 재생 프로젝트’ 시리즈의 첫 번째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의 구성품인 게임 말과 쓰레기 코인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업사이클 하여 만들었다. 게임 플레이어들은 쓰레기 코인을 플로깅하며 환경 문제를 인지할 수 있고, 직접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은 쓰레기로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콘코디언 빌딩(서울 종로구 신문로 소재)에서 체험부스 형태로 ‘생명을 구하는 담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를 위한 나눔 공간으로 연간 운영되는 이번 체험 부스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후원 참여를 위해 기획되었다.방문자들은 어린이 사진전 및 구호품 전시, 거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부스 내 비치된 전자 모금함을 통해 간편하게 후원에도 참여할 수 있다.기금은 전액 위기 상황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담요를 선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 거미류 등 3개 분야의 생물상 현황을 확보해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연체동물은 산골조개 등 한국 고유종 4종을 포함한 총 19
스포츠나 등산과 같은 활동적인 여가 생활을 즐기다 보면 뜻하지 않은 부상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발목을 다치는 족부 쪽 부상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나는데, 발목을 살짝 삐끗하는 염좌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볼 수 있다.그렇지만 크게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사고에서는 발목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과격한 움직임이 잦은 청소년이나 골밀도가 낮아지는 40대 이후의 중ㆍ장년층은 발목골절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발목골절은 뼈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로 대부분 외부에서부터 가해지는 충격으로 발생한다. 충
소풍벤처스가 지난주 'COP28 주요내용 한 눈에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주요 협상결과가 기후테크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가능성의 영역을 살펴보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COP28의 최종 합의문이 발표된 직후 시의성 높게 진행되며 200여명의 국내 대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많은 이목을 끌었다.재생에너지 3배 확대와 에너지 효율 2배 증가 명문화…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에 어떤 영향 미칠까?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기후솔루션 조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려고 하자 대한의사협회 소속 의사들이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다. 특히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대 정원 확대는 변호사 증원과 달리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17일 이필수 회장 명의로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변호사와 달리 의사는 늘어난 만큼 현 세대와 미래세대 모두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보 진료비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이 회장은 "변호사와 의사는 다르다"며 "변호사가 늘어난다고 모든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지만, 건보 가입자인 국민들이 내는 건강보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굴절 이상으로 인해 나빠진 시력을 교정시켜주는 시력교정술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 후 통증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인터넷에서 수술 후 눈이 시리고 눈물이 쏟아졌다거나, 며칠 간 통증이 지속됐다는 후기를 접할 수 있어서다. 라식, 라섹 수술 후의 통증은 수술 과정에서 각막 신경이 손상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다. 이 과정에서 각막 표면 상피에 손상이 가해지면서 2~3일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길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
세계 3대 과학학술지 중 하나인 사이언스(Science)가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과학적 성과로 'GLP-1(글루카곤 유사 팹타이드-1)' 호르몬 기반 비만 치료제를 선정했다.사이언스는 '2023 올해의 혁신(2023 Breakthrough of the year)'으로 GLP-1 작용제와 해당 약물이 비만 관련 질환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미국 성인의 약 70%, 유럽 성인의 과반이 과체중의 영향을 받고 있을 정도로 비만은 사적 문제를 넘어 공중보건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학계의 중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의 89%는 의사들의 진료거부 등 집단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3.4%는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대 확대에 찬성하는 응답도 89.3%로 집계됐다.지난달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의대 증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2.7%였다. 한 달 새 6.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증원 규모에 관
사단법인 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는 2023년 12월 14일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2023 생명 평화 민주주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자 후원증서 수여와 논문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 정범진 이사장은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 " 열악한 연구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근본 문제에 대한 성찰과 질문을 이어가는 신진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동지적 연대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며 2024년에는 연구자들만이 아니라 일선 운동 현장에서 활약하는 운동가에 대한 격려도 계획하고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섬·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인 상동나무(Sageretia theezans (Osbeck) M. C. Johnst.)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했다고 15일 밝혔다.잎이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난다는 의미의 ‘생동목(生冬木)’에서 이름이 유래됐다는 상동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완도, 진도 등 남해안에 주로 자생하며 나무 추출물에는 항염증, 항암, 항비만, 골질환 예방, 면역증진 등 기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동나무의 유전학적 기초 정보 확보를 위해 유전체 분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활성화해 많은 환자들이 제도의 혜택을 충실히 받을 수 있도록 ‘피해구제급여 ‘진료비 지급액’ 상한선 상향과 ‘약물 안전카드의 전자화’를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9년 진료비에 대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보상범위를 종전 급여 진료비에서 비급여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 당시 한정된 피해구제 부담금 재원을 고려해 지급액 상한선을 2000만원으로 규정한 바 있다.피해구제 부담금은 의약품 제조·수입자의 생산·수입액 등에 비례해 공동 분담하는 기본부담금과 피해구제급여가 지급된 의
얼굴은 각각의 생김새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다. 눈과 코가 예쁘다고 하더라도 입술이 어색하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예쁜 입술의 기준은 개인이 갖고 있는 얼굴 크기 및 입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하지만 일반적으로 위, 아래 입술이 약 2:3의 비율을 유지하고 윗입술중앙부에 튀어나온 볼륨과 입술산이 10도의 각을 이루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양측의 동공 사이의 거리와 입술 폭이 같은 것이 좋다. 눈 코와의 비율이 맞지 않거나 작은 입술, 처진 입꼬리는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이를 개선하
SK그룹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인 ‘CES 2024’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SK그룹은 13일,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위기가 사라진
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지난 11일 노숙위기청년의 주거 지원 및 자립안전망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3년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온 아린의 누적 기부금은 1억 원에 달한다.아린은 지난 2021년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나눔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기부금은 노숙위기청년을 발굴해 자립안전망을 마련하고 월세•보증금 등 주거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린은 “추운 겨울, 청년들이 따뜻한 보금
약 1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이후 쌓여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동해 해양머드는 평균 10㎛(마이크로미터)의 균질한 작은 광물들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자생 미생물들이 발견돼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새로운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이하 ‘포항센터’) 지질신소재연구실 서성만 박사팀은 1만 년 전부터 동해 후포분지에 쌓인 해양머드를 채취하고,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정제공정 개발에 성공했다.동해 후포분지에 부존되어 있는 30억 톤 이상의 해양머드가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