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한국거래소가 아닌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에서 삼성전자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주 내에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 체결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거래소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Nextrade)'에 대한 예비인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넥스트레이드는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증권사 26곳, 증권유관기관 3곳, IT 기업 4곳 등 총 34개사가 지난해 11월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예비인가가 결정되면, 넥스트레이드는 본인가를 거쳐 6개월 내에 영업을 개시할 수 있어, 이르면 내년 초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을 민생경제위원회 고문에 선임했다.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난 17일 국회 유경준 의원 집무실에서 민생경제위원회 고문 임명식을 열고 고문과 자문위원을 임명했다.유경준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과 조현영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임명식에는 이지성 작가 외에도 박지훈 법무법인(유) 충정 파트너 변호사, 박윤수 벳하임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지성 작가는 이날 임명식에서 민생경제위원회 고문으로 선출됐으며, 박지훈 변호사와 박윤수 대표는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민생경제위원회는 민생현안을 돌
정부는 지난 2018년 11월 외부감사법 전면개정 과정에서 회계부정에 대한 내부감사기구의 역할 강화를 위해 회계부정 조사제도를 도입하고, 동 제도가 신중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회계부정 조사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하여 왔다.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내부감사기구(감사/감사委)에 의한 회계부정 조사 결과보고는 증가 추세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으나, 현 가이드라인 운영 과정에서 회계부정 통보대상의 불명확성, 외부전문가의 독립성 확보 미흡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선원의 취업 현황, 외국인 선원 고용 현황, 선원 임금 수준 등을 담은 ‘2023 한국선원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통계연보에 의하면, 2022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취업선원은 총 60,148명이며, 한국인 선원은 31,867명으로 전년보다 643명이 감소했다.외국인 선원은 전년보다 948명 증가한 28,281명으로, 한국인 선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외국인 선원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인 선원의 임금 수준은 월평균 518만 원으로, 2021년보다 21만 원이 증가했으며, 10년 전
올 한해 총 250억 원(4년간, 총 700억 원, 국비기준) 규모로 핵심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 구축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3년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에 7개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전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지난해 발표한'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따라 미래첨단산업 분야를 추가하여
해양수산부는 해운선사가 외국적 선박을 우리나라 선박으로 도입할 때 소요되는 기간을 5일에서 2일로 단축해 선박 운항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외국적 선박을 국내에 도입할 때, 국적변경 후 선박검사기관(한국선급 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선박검사 합격 후 발급하는 ‘선박검사증서’가 발행되어야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과 승무정원증서 발급 등 선박운항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다.특히, 선박검사증서 발급이 지연될 경우, 이후의 절차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최종적으로 선박운항 지연까지 발생할 수 있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연안을 항해하는 내항선박에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연안 먼 바다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통신수단이 여의치 않아 육상 의료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바다내비 와이파이 등을 활용하여 육지에서 최대 100km 떨어진 바다 위에서도 실시간으로 의료기관과 영상으로 통화하면서 응급처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올해는 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 내항선박 100척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운
금융감독원은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사전협의를 위해 17일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START 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신청인은 START 포털에서 총 177개 인허가 업무별로 구분된 심사요건 및 구비서류, FAQ 및 인허가 매뉴얼을 한 번에 확인한 후 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이 인허가 신청 전에 사전협의를 원하는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인허가 담당자에 연락하여 일정을 조율할 필요 없이 START 포털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주요 과정을 보면, 우선 신청인이 START 포털에서 177개 인허가 업무 중 하나
보건복지부는 17일 '2023년도 제3차 보건복지 규제혁신 TF'를 개최해 장애인등록증 선불형 교통카드 기능 도입, 장사법 위반 이행강제금 기준 완화 등 규제혁신 과제 8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발표한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주택 재해대응력 강화방안'후속조치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시행하고,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7일밝혔다.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으로 지자체가 폭우, 폭염, 가뭄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재해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지정할 수 있는 방재지구에서 개별 건축주가 재해저감대책에 따른 재해예방시설을 갖출 경우에는 해당 건물 용적률을 최대 1.4배까지 완화할 수 있다.이를 통해 지자체에서
국토교통부는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2022년 결산 배당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리츠(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LH 또는 HUG 등의 출자를 통해 설립된 정책 리츠는 제외)의 배당수익률은 9.86%로 전년도 대비 2.60%p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동산을 매입·개발하여 투자·영업활동을 하는 운용 리츠의 8.62%(전년도 대비 1.21%p 감소)로 나타났으며, 운용 리츠의 6개 투자 대상별 배당수익률은 오피스(9.64%), 물류(8.95%), 호텔(8.68%), 리테일(8.51%), 복합형(5.32%), 주택(1.59%) 순
교육부는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17일부터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좌와 달리 교과서, 시중 유명교재 기반으로 제작·서비스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로, 이번 무료화에 따라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연간 71만 원 상당의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약 1,300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교육부와 방송통
행정안전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 사업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72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16년 1.1명을 기록했던 어린이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6년까지 0.3명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이번 지원은 지자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세종, 제주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방호울타리 총 736개소를 설치하기 위한
보건복지부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2023년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연간 6회)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 단수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하여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4차 중앙발굴 대상은 15만 명 규모로, 특히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2023. 5.)에 따라 무더위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등에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도 및 시‧군‧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충청남도는 7월13일부터, 경상북도는 7월16일부터 설치 운영중이며, 충청북도와 전라북도 등은 피해 상황에 따라 가동 예정이다.지원단은 우선적으로 이재민 구호, 급식․급수 지원, 환경정비 등에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피해가옥 정리, 세탁지원, 농작물 복구지원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지원단은 재난 수습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지역자원봉사센터, 적십자사, 구호협회 등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되며
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당초 9월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2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사실조사와 연계하여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이후,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을 고칠 필요가 있다면 지방자치단체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월12일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하면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지대본)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하였다.이에 중대본은 지대본의 풍수해 대응과 피해수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지원단(행안부 국장급)을 파견하기로 하였으며, 이번에 특별지원단이 파견되는 지역은 어제와 오늘 피해가 집중된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4개 시‧도이다.앞으로, 특별지원단은 시‧도의 상황실에서 상주하며, 지대본의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수습을
보건복지부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지역을 7월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발표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이다. 지난 5~6월 1차 공모를 통해 12개 시·도의 37개 시·군·구를 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수행지역을 추가로 모
해양수산부는 1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적선원 규모 유지·확대를 위한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최근 우리 경제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인력인 국적선원 수는 2000년 58,818명에서 2022년 31,867명으로 계속 감소하면서 60세 이상 선원 비중이 약 44%에 달하는 등 인력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부터 ‘선원 정책 혁신 협의체’와 ‘청년선원 정책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노·사·정 및 관계 전문가,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국적선원 규모 유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는 6월 15일부터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운영을 개시해 7월 14일까지 가입신청기간을 운영했다.7월14일 14시(9영업일 5시간 경과) 기준으로 약 27.5만명(잠정)이 가입해 중복을 제거한 순수 누적 신청자는 약 103.6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7월부터는 직전 과세기간 소득이 확정됨에 따라 ‘22년 기준 개인소득·가구소득으로 가입가능여부 확인이 이루어지며, 가입대상으로 확인된 신청자들은 오는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