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2023년은 챗GPT를 필두로 한 AI 혁신의 바람으로 뜨거웠던 한 해였다. 산업 일각에서만 쓰이던 AI가 이제는 평범한 일반 가정에서도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기술이 되었기 때문이다.그동안 AI의 영향을 체감하지 못했던 사람들조차 직접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해보기 시작하면서 그 변화의 파동을 순간 실감하게 됐다. 어떠한 질문에도 인간만큼 뛰어난, 아니 인간보다 더 탁월한 답을 빠르게 쏟아내는 AI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진일보한 AI의 위력을 아주 잠깐 엿보았을 뿐인데,
국악방송TV(사장 백현주)에서는 설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국악방송TV는 전통문화예술 전문 TV 채널로 24시간 안방에서 즐기는 우리 소리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먼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방영되는 ‘판소리. 소리로 그리다’는 한 편의 이야기를 소리로 전달하는 예술 판소리의 이야기 전달에 집중해 소리꾼뿐만 아니라 청중인 시청자 역시 판소리로 이야기를 그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진행을 맡은 남희석은 판소리 매력의 이면을 소개하여 본질적인 재미와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엄홍길의 산악버스’는
설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올해도 아름다운 우주와 지구의 모습들이 담긴 사진 작품들을 찾아나선다.천문연은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천체사진 및 콘텐츠 접수는 2월13~29일 진행된다.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인류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심우주·태양계·지구와 우주 분야·한국천문연구원 50주년 특별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한국천문연구원 50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발달장애인, 보호자, 출판사가 함께하는 '읽기쉬운책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제, 함께 읽어요’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북콘서트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책 읽기의 어려움과 읽기쉬운책의 의미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읽기쉬운책'은 발달장애인과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문장 구조와 길이 등을 간결하게 수정하고,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삽화 등을 추가한 책을 말한다.북콘서트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휴지통을 비운 뒤 ‘아차’하며 뇌정지가 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면 지워서는 안 될 파일을 내손으로 삭제했다는 현실에 자괴감이 몰려오기 마련이다.데이터 복구·백업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어스가 이처럼 실수로 휴지통에서 삭제한 중요한 파일을 복원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공개했다.휴지통에서 삭제된 파일은 영구삭제된 것이 아니다. 컴퓨터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사실상 복구가 가능하다. 복구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시중에 공개된 휴지통 무료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갑진년 설맞이 '새해엔 하이용' 행사를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하이용’은 ‘청룡처럼 힘차게, 새해엔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길 바란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룡 체험존, 민속놀이 한마당 등 2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부산관 로비에는 용띠 해를 맞이해 청룡 영상이 상영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청룡 모양의 에어슈트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박물관의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대전시립무용단은 지난 2일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에서 우리 춤 ‘0時의 향연 – 대전’을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공연은 이날 오후 3시와 6시 삿포로 팩토리 아트리움에서 열렸으며 삿포로 눈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대전 '0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길 염원했다. ‘0時의 향연 – 대전’은 한국의 전통춤으로 구성돼 있다. 손목에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쇠 팔찌를 차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부채를 사용해 추는 춤인‘쟁강춤’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무용단의 창작 작품인 ‘천몽 – 단재의 꿈’중 신채호 선생과 박자혜 여사의
오는 2월 2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성재 독주회가 열린다.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유학 시절 오랫동안 연구하고 위안을 받았던 낭만주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선사한다.낭만주의 음악은 화려하고 낭만적인, 혹은 고난이도의 기술적인 면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함 속 애절한 감정이 가득한 음악이 바로 낭만주의 음악이다. 고독함마저 단단한 음색으로 승화시킨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닮아있다. 좌절과 고뇌, 고독은 불안함을 만들지만 이 과정을
전라남도는 ‘머무르고 싶은 그곳, 전남 스테이’라는 주제로 고흥 능가사 템플스테이,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 영암 구림전통마을, 장흥 수문 오토캠핑장을 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고흥 능가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팔영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템플스테이를 통하면 남열해수욕장 사자바위에 앉아 바다를 내려다보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차담, 예불, 타종 등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함께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의 전설이 담긴 ‘용암마을 미르마루길’을 산책하고, 360도 회전하며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이 기획 전시회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줄여 재활용하고, 제로 웨이스트 기반의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 거듭난다.또한 장애인, 노약자는 물론, 일반방문객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하기 쉽도록 올해 상설전시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역사박물관은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지로 선정(2017년)되고 상설전시실 개편(2020년) 당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는 등 장애인 관람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
기독교는 유신론, 유아론, 내세 신앙, 창조, 필연 등을 믿고, 영의 세계를 인정하는 신비주의 종교다.붓다의 사상은 무신론과 무아론이며, 내세 신앙이나 영적 세계를 부정하고 오로지 물질세계만을 인정하는 자연 과학적인 사상이다.기독교와 붓다의 사상이 양립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두 주장 모두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주제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냐 붓다의 사상이냐의 문제는 선택과 믿음의 문제이지 과학적인 증명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비교종교학 교수이자 신학자인 저자는 한때 우리나라 대표 종교였던 불교에 대해 깊이 연구하였다.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그 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나무는 그 존재만으로 성스럽고 귀하다. 천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설 같은 생명력으로 우리를 지켜 준 경기도의 나무들을 소개한다.공원, 마을, 절, 릉 등 고목이 뿌리내린 곳은 그 장소도 다양하다.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은 천년 고목이 선물하는 감동과 위로, 그리고 굳건한 세월의 찬가.용문사의 명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의 참다운 삶의 가치를 내세운 ‘Blissful Mind(블리스풀 마인드)-‘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가 도서출판 더로드에서 출간됐다. 작가는 책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작가는 강조한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출세보다 성공을 재해석해 ‘참성공’, ‘참행복’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가 증강현실 기술(AR)을 활용해 실시간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격 접속으로 산간·도서 지역에 미술작품을 안내한다. ‘큐아이’는 ‘문화(Culture)’+‘큐레이팅(Curating)’+‘에이아이(Al)’의 합성어. ‘문화정보를 추천(큐레이팅)하는 인공지능’과 ‘문화정보를 추천(큐레이팅)하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큐아이’의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하고 2월
아귀들은 인간일 때 저지른 악한 생각들과 악한 행동들이 저마다의 업보로 아귀라는 과보(果報)를 만든다.아귀라는 질병의 근본 원인은 산스크리트어로는 맛짜랴(mātsarya)라는 해악이며, 이 해악을 기른 결과다. 맛짜랴는 무엇을 주거나 함께 나누는 것을 꺼린다는 뜻으로 간탐도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는 뜻이다.초기 불교 문헌과 후대 불교예술 작품 속에 빈번히 보이는 아귀는 아주 끔찍한 모습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이들에 등장하는 다양하고 그럴듯한 아귀의 심리 상태와 모습은 불교의 도덕성의 내면에 대한 통찰력을 주며, 계속하는 간탐과
2020년 초부터으로 3년간 코로나19 영향과 천주교 대응을 기록한 '한국 천주교회 코로나19 팬데믹 사목 백서'가 나왔다.한국천주교주교회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백서 발간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유사한 보건 위기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천주교회 앞에 놓인 최대 사목 과제와 전망은 무엇인지 연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한국 교회 공식 통계 자료인 '한국 천주교회 통계'를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천주교회의 주요
검은 바다 (Black Sea) 로 통용되는 흑해의 명칭은 튀르키예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 충분하다. 흑해의 어원을 둘러싼 가설들은 여럿 존재하지만,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전통적으로 튀르크족 사이에서 검은색이 ‘북쪽’이라는 의미로 쓰였기 때문에 흑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이름과 달리 푸른 바다색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흑해는 튀르키예의 보물과도 같다.튀르키예 흑해 (Black sea)가 미국 CNN 트래블이 선정한 ‘2024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됐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 오늘은 서울둘레길 7코스입니다. 서울둘레길 7코스에 들어서니 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7코스는 드디어 한강을 건너 마포 & 상암을 지나 불광천을 거쳐 긴 한강 구간과 짧은 불광천 구간을 끝내고 드디어 산으로 들어갑니다. 마지막이자 가장 길고 힘든 8코스를 앞둔 워밍업 구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지루했던 6코스에 비해서는 한결 둘레길 같아 좋습니다.서울둘레길 7코스는 봉산, 앵봉산코스라고 합니다. 강남이라 할 수 있는 가양역에서부터 출발하여 노을공원, 하늘공원옆을 지나서 월드컵
골든캣츠(Golden CATs)는 제6회 정기 발표회 ‘춤, 마음으로 짓다’를 1월 27일(토)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춤, 마음으로 짓다’는 한국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며, 대중화 및 산업화를 통해 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례행사다. ‘몸짓과 예술이 만나 삶을 즐겁게, 도심 속 고급 취미 문화의 공간’을 정립한 골든캣츠 정승혜 대표가 이번 무용 발표회를 주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달 그리다 △한량무 △흑조 △대취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챠챠챠(Challenge Chance Change) 4기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챠챠챠는 도전(Challege), 기회(Chance), 변화(Chang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며,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기회를 얻고, 스스로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챠챠챠는 Part1과 Part2로 나누어 진행된다. Part1은 30개 팀을 선발하며, 2개월간 최대 160만원의 활동지원금, 워크숍, 특강 등을 제공한다. Part1 동안 참가팀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