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동산 제도 중 신생아 특례대출과 특별공급,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완화법 등이 도입된다. 여러 부동산 정책이 새로 도입되거나 변화하는데, 정부는 이 같은 정책적 변화를 통해 저출산 해소, 재건축 완화, 전세 사기 근절 등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내년 1월부터 신생아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전세자금 융자가 지원된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가 대상이다. 2023년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혼인 여부는 관계없다. 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연
발달장애가족 지원사업을 하는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덕화)’은 제주도 발달장애가족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 정보를 모은 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발달장애가족은 주위의 불편한 시선이나 서비스 부족 등으로 다양한 공공장소를 편하게 이용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맘편한가게지도’를 제작하고 있다.올해 발행한 는 사회적 경제 영역, 식당, 카페와 베이커리, 마트, 병원
약 1조5000억원을 쏟은 국내 최대 기초과학 프로젝트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을 활용한 기초 과학연구가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정부는 라온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국형 초전도 중이온가속기는 지난 2010년 개념 설계를 시작으로 그간 약 1조5000억원이 투입돼 2021년 12월 저에너지 구간 1단계 구축사업이 완료된 국내 최대 기초과학 연구프로젝트다.라온의 중이온가속기는 수소이온(양성자)은 물론 그보다 무거운 중(重)이온들을 초전도가속기로 가속해 엄청난 속도로 표적물질에 충
일과 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일+휴식·Work+Vacation)'이 대세다. 상식처럼 여겨진 출퇴근 공식이 깨진 최근의 일상에 찾아온 변화다.전국에 유행처럼 민간 주도의 워케이션 센터가 들어서고 있다. 그 중에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자리잡은 '질그랭이센터'다.당근 주산지로만 알려진 제주의 작은 마을 해변에 언제부턴가 노트북이 든 작은 가방을 멘 외지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 입소문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직장인들이다.직장인들만 찾는 것은 아니다. 지역경제를 살려낸 사례를 연구하고자 전국의
지난해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34.5%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집 건너 한 집은 혼자 사는 가구로, 이들 중 61%는 연소득이 3000만원 미만이었고, 절반 이상이 12.1평 이하에 거주하고 있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 통게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2000가구로 집계됐다.1인 가구의 비중은 전년보다 1.0%포인트(p) 늘었고, 가구 중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42.6%는 서울·경기 거주…4.5가구 서울 순유입1인 가구 중 가장 많은 나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구조를 LH와 민간 경쟁 시스템으로 재편한다. 또 건설업계 카르텔 혁파를 위해 감리·설계·시공 상호견제 체계를 구축한다.국토부는 12일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후속 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했다.◆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민간과의 경쟁 체제로먼저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LH와 민간의 경쟁 시스템으로 재편한다.현재는 공공주택 공급 시 LH 단독 시행 또는 LH와 민간 건설사의 공동 시행만 가능했지만, 앞으로
개신교인 3명 중 1명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한국교회 트렌드 2024(개신교인조사)'에 따르면 '교회 안에서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다(자주+가끔 있다)'는 응답자가 36%로 집계됐다.연구소는 "3명 중 1명 이상이 교회에서도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주목할 점은 '소그룹 참여 안 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성도의 교회 내 외로움 비율이 무려 61%로 '소그룹 자주 참여하는 편' 그룹의 2배에 달했다"고 분석했다.교회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응답자들에게 어떤 상황에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상생형 갈등조정제도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동반위는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제77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해 상생형 갈등조정제도 추진계획 보고와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을 선정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제6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변경 ▲상생조정 실무위원회 구성 및 운영요령 제정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지표 개선(안) ▲공표 유예 등 법위반 기업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등급 확정 및 조정(안)에 대해서도 보고·심의·의결했다.우선 동반위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구형 도시재생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2023 대구창의도시재생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먼저, 12월 15일(13:00~18:00)에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 연계 포럼’ 행사를 중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혁신공간 바람' 2층 상상홀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양 분야 간 연계해 대구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커뮤니티와 경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2023년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개최한 ‘자활사례관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자활 참여자가 건전한 음주 문화인으로 거듭나는 ‘주당(주체적으로 당당한 음주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알코올 중독 회복자가 진행하는 음주 전문 교육, 알코올 집단 상담 프로그램, 신체 및 심리 건강 증진 활동(성주산 등산, 부천복사골마라톤대회 참여 등), 자조모임을 진행함으로써, 올바른 음주조절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자활센터 내 만연하는 음주로 인한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프로그램
예술인에 대해서도 고용보험 적용을 시행한 지 약 3년 만에 가입자가 2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실업급여) 등 고용보험 혜택을 받은 이들도 4300명을 넘었다.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2020년 12월10일 예술인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이후 올해 11월 말 현재 예술인 고용보험 누적 가입자 수가 총 20만7063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그간 고용보험은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게만 적용됐다. 그러나 정부의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2020년 12월10일부터 작가와 스태프, 배우 등 예술인도 고용보
지난해 삼성, 현대자동차, SK 등 '10대 재벌'의 내부 거래액이 19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0조원 넘게 늘어나 최근 5년간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다.총수일가 또는 총수2세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다.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국외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로, 금액으로는 477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 거래 현황(상품·용역 거래 현황)'을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
문화재청은 '2023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4곳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정책을 운영 중이다.문화재청은 올해 우수한 황동을 보인 문화재형 우수예비사회적기업(2곳),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대상 기업(2곳)으로 나눠 시상한다.문화재형 우수 예비사회적기업은 국가유산 디지털게임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에픽로그협동조합이 받는다. 또 다른 수상자는 국가유산 체험교육 서비스를 개발·
'가치샵몰'은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홍보관 ‘가치샵’을 테마로 만든 온라인 쇼핑몰이다.지난 8월 16일 운영을 시작한 가치샵몰은 현재 25개사의 77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번 실시간 방송 판매 품목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과 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선물들로 구성됐다.▲양아트마켓공예작가협동조합의 핸드메이드 마크라메 ▲농업법인 ㈜온스의 벌꿀제품 ▲㈜곤충킹의 고단백 단백질환 풍이환 ▲도농어산촌협동조합의 반려견 겨울 재킷 등 고양시 사회적경제기업 4개사의 제품이 판매된다.방송 판매 당일 제품을 구매하거
올해 4월 '정책-조사 기능 분리' 중심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업무 추진이 최근 들어 번번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고 사익편취 관련 총수 고발지침 개정안도 재검토에 들어갔다.10일 관가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내년도 업무 추진 계획 수립에 돌입했지만 초안 마련을 마무리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다만 워낙 산적한 과제가 많은 데다 하반기 들어 속도를 내려던 정책 업무가 암초를 만나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올해 업무 추진 계획 중 하나였
서울시가 선보이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에 김포시가 참여한다.인천에 이어 김포도 동참하면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다.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그간 김포 지역
정부가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와이파이·기지국 정보 등을 활용한 피해자 위치 추적 오차 범위를 더 좁히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로 용의자 이미지 식별 추적하는 등 범죄·치안 분야 디지털 기술을 고도화한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6일 오후 3시 서울 도봉구 도봉경찰서에서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기반 범죄예방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21년 체결했던 '과학치안 구현과 치안산업 진흥 협력을 위한 과기정통부-경찰청 간 업무협약'도 새로 개정했다.정부가 기술 고도화에 나선 데는 최근 스토킹 범죄
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공익 캠페인 ‘열여덟 어른’의 유튜브 채널인 ‘열여덟 어른TV’가 지난 5일 사단법인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Good Influencer awards)에서 ‘미래 인플루언서’ 부문을 수상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의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는 콘텐츠의 인지도보다는 사회적 이슈나 가치를 중점으로 두고 인플루언서가 펼친 선한 영향력을 심사한다. 시상 부문은 사회·교양·문화·과학·위로·미래 인플루언서 등 9개며, ‘열여덟 어른TV’가 수
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국내외 전면 개방, 비공개 자문평가(Peer Review) 도입 등 R&D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R&D 기술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테크(Tech) 30년'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산업기술 R&D대전의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산업기술 발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에서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그린바이오 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열어 그린바이오 산업 규제혁신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을 포함한 지자체 관계자와 유관기관장, 학계, 관련 업계가 참여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농식품부는 종자,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천연물, 곤충, 식품소재 등 관련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규제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농업과의 상생 우수사례와 '그린바이오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