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40개 의대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필수·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부터 제시하라"며 반발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강력 규탄한다"면서 "졸속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관련 전국 40개 의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5학년도 증원 수요가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고,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 이하 센터)는 센터에서 20일(월) '2023년 서울형 심리부검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족 및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실무자와 시민 등 총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되었다.조금 낯선 어휘인 '심리부검'은 자살유족과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고인의 삶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표현한다. 심리부검을 통해 유족이 고인의 삶을 정리할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자살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살 예방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추천한 흰다리새우 양식 전문가, 최상훈 씨가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해양수산부는 20일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테마파크에서 ‘제7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저염수(3~7‰)를 활용한 친환경 흰다리새우 양식에 성공한 최상훈 씨 등 3명에게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했다.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인 발상과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수산인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것으로, 1999년 처음 선정한 이래 올해까지 총 245명이 선정됐다. 경
농협법 개정안이 농협중앙회장의 '1회 연임 조항'과 현직 소급적용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농협법 개정안이 두 달째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이유는 중앙회장 ‘셀프연임’ 조항 때문이다. 연임제를 현직 회장에게 소급적용하기 때문에 야당 법사위원 대다수가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반대를 외치는 농민·노동·시민단체들은 연임제 조항 내지 현직소급 조항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22일로 예정된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를 앞두고 경기지역 농업인단체를 비롯한 일부 농민단체들은 20일 국회 앞에서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회장 오영환)는 올해 회원들이 텃밭에서 키운 배추와 무 등 김장 채소를 활용해 담근 60㎏의 김치를 20일 민들레 대안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는 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을 활용한 도시환경개선과 도시공동체 운동, 사회복지·교육활동을 펼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회원들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취약계층과 나눠 왔다.회원들은 내년에는 기존 텃밭 운영은 물론, 도시농업을 활용한 교육활동과 관련 박람회 참가 등 활동 영역을 더욱
2019년 상위 1%의 부유층이 최빈곤층 3분의 2를 구성하는 50억 명과 맞먹는 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6%에 달하는 수치다. 이러한 과도한 배출은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이어져 아일랜드 더블린 인구와 맞먹는 130만 명이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 사망할 것으로 예측됐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맞춰 20일 발표한 ‘기후 평등: 99%를 위한 지구(Climate Equali
오는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김치의 날은 2020년 김치의 문화적 중요성과 영양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법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올 가을 이색 계절 여행을 찾고 있는 가족 여행객을 위해 아고다가 김치의 날을 맞아 방문하기 좋을 군침이 도는 식도락 여행지를 공유한다.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는 담그는 법도 다양하며, 그 특징과 맛도 지역 특산물이 포함되어 다양한 지리적 특색을 띄고 있다. 인천 강화 순무 김치부터 여수 돌산 갓김치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국 팔도 김치 탐험을 떠나보자. 여수 –죽포마을에서 돌산 갓김치 맛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 및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시 주석은 지금 세계는 100년간 전례 없는 대변혁을 겪고 있다면서 중∙미 양국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처함으로써 세계 안보와 번영을 촉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의 소통 채널을 전면 개편한 대한의사협회가 일방적인 정책 추진 땐 강경 투쟁을 불사하겠다며 한층 날선 입장을 내놨다.이에 복지부도 의협이 동떨어진 인식을 갖고 있으며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답하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복지부와 의협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7차 의료현안협의회를 개최했다.올해 열린 의료현안협의체는 그간 16차례 회의를 통해 지역·필수의료를 살릴 정책 패키지 중 하나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논의하자는 데에 합의했다.그런데 이 합의 이후 의대 정원 확대를
이윤보다는 사람을 생각하고, 경쟁보다는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며, 개인보다는 공동체와 나눔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지금보다 나은 미래와 ‘사람·협동·나눔’이 중심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사회적경제 일선에서 노력하는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만나보자.사회적경제와 산림자원2020 산림청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면적 630만ha 중 중 강원이 136만ha로 전체면적의 약 21%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림면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은 면적대비 산림
2005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는 ‘상온에서 작동하는 자성 반도체 구현’을 과학 분야의 125가지 미해결 난제 중 하나로 꼽았다. 18년이 지난 현재 자성 반도체는 어디까지 발전했을까.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이영희 나노구조물리 연구단장(성균관대 HCR 석좌교수)은 10월 20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 56.9)’의 전문가의 목소리(Expert Voices) 코너를 통해 상온 자성 반도체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길을 짚어보는 논평을 게재했다. 전문가의 목소리는 세계 과학계에 반향을 일으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 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
국립암센터가 14일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인‘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협력하여 진행한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기존 원내에서 진행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인‘늘봄텃밭 프로그램’,‘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로 신설된 병원 밖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계절 텃밭농사 기술 습득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유농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참가자와 도시농업 전문가가 함께 뿌리채소,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최근 3년간(2020.10.1.~2023.9.30.) 공공도서관 여행 도서 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로, 여행 트랜드는 국내에서 해외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도서 대출 1위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이 책은 삶과 여행에 대한 문학적 사유를 잘 풀어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 3년간 50,343건이 대출되었다. 김영하의 시칠리아 여행기 『오래 준비해온 대답』이 2위(21,937건), 지구에서 찾아낸 근사한 순간들을 모은 정세랑의 『지구
담양 소재 전통한과 생산기업인 산들해㈜(대표 김현만)의 한과 선물세트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전라남도는 산들해㈜의 전통한과 1만 세트 상차식이 지난 13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해당 전통한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서부의 문화와 금융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코스트코 4개 매장에서 시험 판매된다.담양의 한과 전문 기업인 산들해㈜가 생산하고 더웰푸드(대표 김유나)가 유통 판매하는 한과세트는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 아닌 불가마 방식으로 오븐에 구운 유과로 특허출원을 받은 제품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어린이용 건강 간식으
마우스는 사람과 99% 유전자가 동일한 생물체이다. 유전자변형마우스 GEM은 유전자 변형 기법을 이용하여 특정 유전자를 변형 또는 제거해유전자의 생체 내 기능을 연구할 수 있도록 만든 동물실험용 마우스로서, 인간질환의 생물학적, 의학적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에 매우 중요한 실험생물자원이다.마우스표현형분석 (Mouse Phenotyping Analysis)은 유전자가 변형된 GEM이 보이는 해부, 생리, 병리적 질환 특성을 분석하여 결손된 유전자의 기능을 해석하는 작업이다.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orea Mouse Phenotypi
삶이 지칠 때, 생활이 나를 속일 때, 위로받고 싶을 때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줄 것 같은 곳이 있다. 해맑은 웃음으로 긍정 에너지를 '뿜뿜' 발산하는 정성임 (주)꿈더한 대표를 찾았다. “어려울 때마다 도움 주시는 분과 힘이 되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들지 않습니다.” 법인설립 3년 차 어찌 힘든 일이 없었겠냐마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울산 동구 토박이인 정 대표는 언제나 ‘파이팅’한다Q. 설립배경 및 사회적기업과의 인연을 말씀해 주신다면? A. 2018년 울산광역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기부를 하면서 공동체의 중요
바람 불어 더욱 좋은 울산 병영성 북문지에서 그녀를 만났다. 북문지에서 출발해 남문지 서문지 동문지는 물론 역사의 흔적들을 땀 뻘뻘 흘리면서 몇 시간 강행군하면서 재미난 해설을 들려줬다. 일본어에 능통한 그녀는 울산으로 시집와서 울산 역사를 누구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는 울산을 사랑하는 서울댁이다. Q.울산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된 동기는?A. 학창 시절부터 역사, 문화, 문학 등에 관심이 많았다. 일본사를 전공하여 일본 여행 가이드를 오랜 시간 했다. 한일 국제 정세와 코로나로 인해 일본관련 일이 기약 없게 된 2020년 때마침
SK텔레콤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담은 ‘2023년 TCFD(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요청에 의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2017년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 지침인 ‘TCFD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각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SKT는 이번 ‘2023년 TCFD 보고서’를 통해 고탄소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에 앞장서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익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영역에서 특화된 소셜벤처다. 보행약자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공공데이터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가치(SV)를 창출한다. 에너지 사용 데이터 분석∙검증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는 탄소중립 서비스 상품도 만들고 있다. 최근엔 베트남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SK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