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는 휴온스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G7’에 대한 국내 판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휴온스 윤상배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휴온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멸균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의학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미국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덱스콤의 ‘G7’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
서울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11월 10일(금)까지 ‘2023년 서울창업허브M+ 신규 입주기업 25개사’를 모집한다.‘서울창업허브M+(강서구 마곡중앙8로 14)’는 서울 대표 기업벤처링 거점으로,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종합 창업지원공간이다.‘서울창업허브M+’가 위치해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200개 대․중소기업의 연구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R&D 융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는 최근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중임무 고성능 무인기 분야 글로벌 리더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Atomics이하 GA-ASI)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항공전자분야 R&D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참석아래 진행된 지난 행사에서 휴니드는 GA-ASI와 차세대 ‘고고도 무인기용 Ku-Band AESA 레이더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협업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27년까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진한 스토리가 담긴 고택은 왠지 가을이라는 계절과 제법 잘 어울린다. 특히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고, 조선의 대학자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을 것이다.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이야기가 있는 고택'이다. 오래된 집이 아닌 우리들이 예전에 살던 집, 고택(故宅)이다. 가을의 끝자락, 고택이 품은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추천 여행지는 ▲정약용의 숨결이 서린 곳, 남양주 여유당(경기 남양주) ▲인천 근현대사 중심지, 시민의 공간이 되다! 인천시민애집(인천 중구) ▲
국내에서 150만부 판매를 기록한 김호연 작가의 밀리언셀러 '불편한 편의점'이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출판사 나무옆의자에 따르면 '불편한 편의점'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맺어 총 21개국에 번역본을 출간하게 됐다. 출간 초기 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시작된 해외 출판계의 관심은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 이어 미국, 브라질까지 이어지고 있다.계약에는 세계 유수의 출판사들이 포함됐다. 일본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쇼가쿠칸, 영미권 최대 출판 그룹인 하퍼콜린스, 독일의 명문 출판사 한저 등이
국립암센터는 표적치료연구과 정예령 연구원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암학회(Asian Oncology Society, AOS)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예령 연구원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 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구축’연구에서 유전 상담 시 사용하는 4개의 가계도 프로그램을 비교·분석 후 진료에 사용하기 쉬운 가계도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예령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실제 진료
20년 만에 약효 논란 없이 등장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의 도입을 앞두고, 국내 의료진 사이에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아밀로이드 제거 관련 임상적 효능을 입증한 첫 신약의 등장에 대해선 고무적이지만 부작용, 비용 등 장벽을 감안하면, 쓰기에 꽤 '까다로운 약'이 될 거란 평가다. 적정한 환자를 잘 선별해 치료하는 게 과제로 남았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기업 에자이가 올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향후 1~2년 내 허가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에선 경도인지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가 전라남도의 주최로 30일, 31일 이틀동안 여수에서 열린다.특히 첫 날인 30일 8개 시도현지사는 변함없는 우호관계 속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지역 간 교류를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공동성명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 기여, 전라남도가 제안한 한일 관광객 상호유치를 위한 신규 사업과 8개 시도현이 제안한 다양한 교류 사업에 대해 추후 실무회의에서 협의, 2024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사가현 개최 등이다.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7개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인 'G7' 국가(캐나다·독일·이탈리아·영국·미국·프랑스·일본)와 한국의 치매 정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프랑스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서는 완화치료 제공, 사전 의료 지시서·위임장 작성 장려, 가족 지원 서비스 등 말기 치매 환자의 인간다운 임종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하지 않아 임종 돌봄 관련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기구의 권고사항을 기준으로 실효성 있는 국가별 치매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
[이로운리뷰=라라 리뷰어] "우린 삼팔선이 그어진 중도 몰랐수다. 전쟁 중에 정신없이 살아서......시모노세키 항구에서 출국심사하는 맥아더 사령부 미군이 우리한테 물읍디다. 북조선으로 가겠느냐, 남조선으로 가겠느냐고. 허 참! 북조선, 남조선이라니, 난생처음 듣는 말 아니우꽈? 그래서 물어십주. 북조선은 뭐고 남조선은 뭐냐고 하니까 삼팔선이 그어졌다는 거라예. 허, 그것참! 그래서 모두 이구동성으로 말해십주. '우린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니고, 제주도로 가겠다! 하고." "맞아, 맞아, 우린 북조선도 남조선도 아니고 제주도란 말이여
국내 최대 가을꽃 축제인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6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서 개최된다.올해로 25회를 맞은 마산국화축제는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 줄래?'라는 주제로, 28일부터 11월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을 비롯해 합포수변공원, 돝섬, 오동동 일원에서 펼쳐진다.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5000㎡ 규모의 축제장에는 10만 송이의 국화와 8개 주제의 201개 국화 작품으로 꾸며진다.옛 마산은 우리나라 국화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1961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우리나라 온천 산업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천산업박람회’를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온천사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관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산업박람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진행되어 온 ‘온천대축제’를 온천사업 활성화와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천사업박람회’로 확대해 진행한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은 조선 왕실의 온천 ‘온양행궁’이 위치했던 역사적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인류 평화에 대한 문학적 담론 형성과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 연대 강화를 위한 ‘2023 DMZ 평화문학축전’을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DMZ 평화문학축전 조직위원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ezio, 프랑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 벨라루스)를 포함해, 시인 니이 오순다레(Niyi Osundare, 나이지리아), 아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한·중·일 문화예술 공연과 3국의 전통 의상 및 공예를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3 한·중·일 문화교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3국의 전통 의상과 공예품 전시·체험할 수 있는 행사뿐만 아니라 자개, 매듭,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특히 10월 27일 오후 7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KBS 국악관현악단과 중국과 일본의 전통악기인 얼후, 사쿠하치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3국의
일본 교수가 유효한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고학력 이민자 수용 정책과 무자녀 부부에 대한 증세 확대 등을 주장했다.야마다 마사히로 일본 주오대학 문학부 교수는 24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소멸하고 있는 일본, 빠르게 추월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주관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패러사이트 싱글', '결혼활동' 등의 신조어를 만든 야마다 교수는 일본의 연애, 결혼, 저출산 문제를 분석하는 가족사회학 전문가다.야마다 교수는 한국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들과 여성들의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한국 문화에 부합하는 정책 방향을
K-팝, K-드라마 등에 이어 K-푸드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의 급식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한국의 식판’을 내세운 프로그램부터 유명 연예인들이 국외에 나가 음식점을 차리고 떡볶이, 불고기, 김밥, 라면, 치킨, 짜장면, 짬뽕, 백반 등을 세계인에게 알리겠다는 프로그램들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다. 이를 보며 가슴 벅차다는 시청자도 있는 반면 ‘국뽕’이라며 비하하는 이들도 있었다.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중국요리의 세계사》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중국요리에 담아온 생각을 읽어내고, 화인 사회가 전 세계 곳곳에서 녹아들고 충돌하며 자리
커피 한잔에 10만원이라니? 세계 최고의 커피는 과연 무엇일까? 미식의 기준은 개인과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최고의 커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단순하게 숫자 상으로 그러니까 소매 가격을 놓고 모든 커피 종류들을 일률적으로 비교해본다면 어떨까? 억만장자들이 모여 사는 미식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이 질문에 비교적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듯하다. 2019년 기준 한잔에 75달러,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약 10만원에 팔린 게이샤(Geisha) 커피가 그것이다. 특별한 맛과 향을 위해서라면 정
휴니드가 글로벌 군사 무인항공기의 항공전자부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 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가 지난 17일 군사 무인항공기 시스템(UAS)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이하 GA-ASI)의 항공전자부품 독점 공급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휴니드는 지난해부터 GA-ASI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무인기 사업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항공 전자시스템 공급 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단기간 납기 준수를 통해 연말에는 GA
‘로컬100’은 문화체육부가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문화를 알리기 위해 10월 17일(화), ‘키크니’ 작가를 ‘로컬10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지역문화 명소로는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박물관, 미술관, 복합문화공간, 극장 등 문화시설, ▴지역문화 연계형 상권, 거리, 마을, ▴지역문화 기반의 상품·콘텐츠를 판매하면서 문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음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금지 식품인 후쿠시마현 인근 농수산물의 해외 직구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소비자가 자가 소비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수입신고대상이 아니다. 또 정식 수입단계에서 운영 중인 수입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강 국장은 "식약처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수입금지 식품인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산물과 15개현 27개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