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10월 19일부터 시행 예정인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을 위한 사전접수를 26일부터 개시한다고 공고했다.이에 따라, 검사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단체 또는 재사용전지 제조업자는 제도 시행일 전이라도 사전에 검사기관 지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청기관은 사업계획서, 업무규정 등의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 등을 거친 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에 따라 구성된 제품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검사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통신4사(KT, SKB, SKT(재판매), LGU+)와 협의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약정 후반부 해지 위약금(할인반환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항은 지난 7월 6일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이다.초고속인터넷은 3년 약정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종전 위약금은 약정기간의 2/3 이상(24개월 이상) 도과시점까지 지속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구조로, 약정만료 직전(36개월차)까지 상당한 수준의 위약금이 발생하여 약정기간 내 해지 시 이용자에게 부담이 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2023년도 상반기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 발주자 8인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사업 우수 발주자 선정은 건전한 발주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2015년 시작되어 매년 2차례 시상을 하며,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이번에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한 우수발주자 8인은 소프트웨어기업 등의 추천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는데, 공정한 과업변경, 원격개발 활성화, 적기발주, 상용소프트웨어 직접구매 활성화, 상용소프트웨어 유지관리 요율 준수 등 5대 중점분야 이행, 사업환경 개선, 적정대가
행정안전부는 7월 호우피해로 응급복구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는 부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9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17일 1차로 106억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나, 이상민 장관이 어제 충남 청양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보고받은 후, 계속된 피해복구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속도감 있는 복구를 위해 응급복구비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해 총 236억5천만 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지자체는 응급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26일 공개했다.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23년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3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명 증가했다.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개사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 증가했으며, 한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각 2명씩, 그 외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
정부가 늘어나는 산업재해관련 국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기반 의학자문 모델 개발에 나서 이르면 올해 말부터 산재관련 합리적 요양기간 산정 과정에 자문의사를 대신해 인공지능(AI)이 부분적으로 의학자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7월 27일 의료기관이 제출한 산업재해 요양기간의 타당성 여부를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판단하여 자문하는 ‘인공지능(AI) 의학자문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 개발은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1,000만 건 이상의 산재 근로자 관련 빅데이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4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7차 분과위원회가 사전심의해 가결한 건과 금일 전체위원회가 직권으로 상정한 건을 합하여 총 1,705건에 대하여 심의하였고, 전세사기피해자 1,316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상정안건 중 89건은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았거나 보증보험 가입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경우 등에 해당되어 부결됐으며, 보류 300건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여 보류됐다.현재까지 네 차례의 전체위원회와 일곱 차례의 분과위원회를 통해 최종 의결한 피해자결정 가결 건은 총 1,901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배터리 업계와 함께 스코프쓰리(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25일밝혔다. 올해 6월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산하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기후공시 기준을 발표하는 등 전 세계 산업계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의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기업의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스코프쓰리(Scope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기업들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방법론의 부재, 협력사로부터의 데이터 확보 어려움 등으로 배출량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2세 센터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 인(in) 영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개최해온 ‘K-콘텐츠 엑스포’는 콘텐츠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박람회로서 해외 주요 신흥·잠재시장 국가를 대상으로 K-콘텐츠를 마케팅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문체부는 올해 K-콘텐츠 엑스포 개최 횟수를 늘리고, 권역을 확대해 콘텐츠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지난해 싱가포르와 스페인에서 개최되었던 K-콘텐츠 엑스포
앞으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하 ‘중기조합’)이 총회 또는 이사회 의결 없이도 하도급업체(이하 ‘수급사업자’)를 대신하여 원사업자와 하도급대금 조정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연동제 세부 운영방안도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절차 간소화, 하도급대금 연동제 세부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하도급법에 따르면, 중기조합은 원재료 가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도말 기준 119개 등록업체 중 2022년에 영업실적이 있고, 2023년 4월 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자 대상 111개 다단계판매업자의 2022년도 주요정보를 26일 공개했다.2022년도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 매출액과 후원수당은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나, 다단계판매업자 수와 판매원 수는 감소했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도 5조 원 미만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이전의 5조 원대 매출규모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매출액 합계는 2021년 5조 1,831억 원에서 2022
서울시는 26일 11시 20분 서울시청에서 애경산업㈜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와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애경산업㈜에서 생산한 생활용품 56억 원 상당을 지원하는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한다.서울시는 애경산업㈜로부터 56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기로 했으며, 해당 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기부금품이 잘 들어오지 않는 소규모 복지시설,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 7월 21일과 22일 광진경제허브센터 키움관에서 2023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 이노베이션 리빙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청년들의 참여형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서울시 및 광진구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류석희 교수의 ‘창업 아이디어&아이템 고도화’ 강의를 시작으로 BMIC 박형미 대표의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분석’ 의 내용으로 무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개인과 단체를 합쳐 총 8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하였다. 실무적 강의 이후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
국토교통부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의 이동지원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의 24시간, 광역 이동 의무화 및 운영비 국비 지원을 위한 법령이 개정되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휠체어에 탑승한 채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 콜택시)은 그간 운영비용 및 기준(조례)을 시군별로 전담하고 있어 운영범위, 운영시간, 이용대상 등이 달라 서비스가 불편하고 광역 이동이 제한되고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일부에 대한 국비 지원과 함께, 법령상 운영기준이 마련되어 전국 어디서나 특별교통수단의
기획재정부는 25일 개최된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지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결정된 주요 재정현안에 대해 소관부처별 이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국고보조금은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전면 재검토하고, 금년 하반기 중 약 4천여건의 부정징후가 의심되는 보조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재구조화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동연구 및 신진 연구자 육성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청년의 문화·일터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스페이스K)을 구축하기 위한 청사진도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유출 우려가 적은 국가 핵심기술의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포괄·신속 수출심사를 도입하는 ‘산업기술 보호 지침’을 26일 개정·공포한다. 이번 고시를 통해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된 의약품 해외인·허가 및 해외 자회사와의 공동연구에 대한 기술수출 시 연간 포괄심사절차 도입하고, 해외 특허분쟁 대응 관련 신속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특허출원 당시 공개되었던 기술자료만 이전하는 비독점적 통상실시권 설정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의약품의 해외 인허가를 위한 국가 핵심기술 수출승인은 약 1개
10대 주력산업 20개 대기업의 참여 속에 '산업 인공지능(AI) 연합(얼라이언스)'이 출범한다. 개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가치사슬(밸류체인) 전체가 연계·협력하여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자동차·조선·철강·기계·전자·에너지 등 주요 업종별 가치사슬(밸류체인)을 대표하는 대기업 20개사 등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화)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장영진 1차관과 현대차, LG전자,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 대표기업과 삼성SDS, SK C&C 등 디지털 전환(DX) 공급기업 등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42개사는 24일(월) 14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형 벤처캐피털 연맹(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하고, 민관합동으로 ‘25년까지 8조 원 +α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기금(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업형 벤처캐피털 업계는 기업형 벤처캐피털이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1조 원 정책기금(펀드)과 함께 업계도 7조 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기금(펀드)을 추가 조성하고, 모기업·계열사를 통해 새싹기업(스타트업
국토교통부는 사회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26일부터 전국에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다.총 지원 규모는 122억원(국비 5 : 지방비 5)이며, 지원 대상은 ’23.1.1일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신혼부부 7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신청인이 보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23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06% 상승하며 상승폭은 '22년 하반기(0.82%) 대비 0.76%p, '22년 상반기(1.89%) 대비 1.83%p 축소됐다.'23년 2분기 지가변동률은 0.11%로, 동년 1분기(-0.05%) 대비 0.16%p 높은 수준, 전년 동기(0.98%) 대비 0.8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23년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0.89% → 0.08%) 및 지방(0.72% → 0.02%) 모두 '22년 하반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