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여름 휴가 및 방학 기간을 맞아 8월 말까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8개 소속ㆍ산하기관과 함께 친환경 여름 체험 과정인 ‘소담휴(休)’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담휴(休)는 ‘자연에서 즐기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 휴식’이라는 의미로 여름에 떠나면 좋을 다양한 환경 명소를 소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과정과 여행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자연이 보내는 여름 초대장’을 주제로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추진단(이하 ‘ICG추진단’)은 10일까지 열리는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개최 기간 동안, 대회에 참여한 2,500여 명의 청소년 및 관계자들을 위해 계명대학교 기숙사 인근 및 소운동장에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하계대회를 개최한 이래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지구촌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로써, 2012년 대구에서 제46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이번 축제에는 경기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전 세계인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동참한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강릉시가 세계합창대회 유치를 희망한 36개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던 기억을 되살려, 오는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현장 홍보 활동 또한 펼칠 예정이다.세계합창대회는 독일 인터쿨투르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 이후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이번
[이로운리뷰= 땡삐 리뷰어]2018(국내 개봉 2021. 2. 24) 일본 120분감독 : 이와이 슌지출연 : 마츠 다카코, 히로세 스즈, 모리나나, 후쿠야마 마사하루, 나카야마 미호 등줄거리 :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언니를 대신해 동창회에 간 동생 유리. 그곳에서 언니를 줄곧 사랑해왔다는 소설가 쿄시로를 만나고 유리는 언니인 척 그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닿을 수 없는 편지가 오가며 20여 년 전 미사키와 쿄시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꼭 꼭 숨겨뒀던 러브레터를 꺼내는 두근거림으로 그 동안 미뤄왔던 이와이 슌지의 최신작을 감상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소속 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하여‘함께하는 울림-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덕수궁 여름 음악회’는 독자적인 음악색깔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블루보틀의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은 그의 저서 의 첫문장을 어린 시절 분쇄커피 캔을 따면서 경험한 향기에 대해 기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강렬한 향기에 놀란 어린 프리먼은 커피 맛을 보기위해 부모님을 졸라댄 끝에 겨우 한 모금 입에 댈 수 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당시 미국 커피문화가 대개 그러했듯이 캔을 따는 순간 아름다운 향을 뽐내던 커피는 부주의하게 추출되어 정작 그 맛이 너무나 형편없었다. 프리먼은 이 극단적인 향과 맛의 차이에 충격을 받았
[이로운리뷰=김우선 기자] 어릴 적 많이 불렀던 동요 중 이런 노래가 있었다.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박화목 작사, 김공선 작곡의 동요인 ‘과수원길’이라는 노래다. 아마 음악책에도 실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마다 5, 6월이 되면 산과 들에 이 꽃이 지천으로 펴서 콧노래로 흥얼거리는 노래이기도 하다.무심코 흥얼거리는 노래지만 이 노래 속에 잘못된 가사가 있는 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바로 ‘아카시아 꽃’이 아닌 ‘아까시 꽃’이라는 것이다. 나무위키에 나온 두 나무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3)이 개최되는 오는 8월 10일~22일 올해 관객과 만날 경쟁부문 본선작 46편을 공식 발표했다.영화+예술+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Nemaf)는 지난 4월 1일~ 5월 10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해 50여개국 1,053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총 1,053편의 공모 작품 중 46편(상영 39편, 전시 7편)의 작품이 올해 경쟁부문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부문에는 '고고한 저 사랑
치매란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된다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 공격성 증가, 환각, 망각 등 이상 행동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중증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보호자의 일상까지 앗아가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단순 우울증이나 건망증으로 여기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독거노인이 초기 치매를 인지하지 못하다 중증에 이르러서야 치매를 자각하고 뒤늦게 치료를 시작한다.치매의 원인은
[이로운리뷰=김우선 기자]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한여름밤을 더욱 붉게 물들게 한 연주회가 열렸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의 독주회다. ‘From here to everywhere…’라는 부제가 달린 기타 리사이틀이다.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연주자 한 사람이 공연하는 음악회를 리사이틀이라 부른다.신문사 다녔던 시절, 사업국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음악회를 기획하고 직접 참관도 해봤다. 수천 명의 관객이 모인 대형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부터 서른 명 안팎의 소형 독주회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클래식,
[이로운리뷰= 땡삐 리뷰어] 1년, 12달, 그리고 4주, 365일, 24시간 등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숫자로 채워진 시간이 너무 낯설게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하루 하루 꽃들이 시간과 공간을 채우고 우리의 하루를 기분좋게 하는데, 그래서 문득 일년 열두 달은 어떤 의미로 채워지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우리나라는 1월, 2월 등 숫자로 표현하지만 영어는 그렇지 않다.그래서 영어의 열두 달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순우리말로 부르는 달 이름도 한 번 정리해 본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 등록된 순우리말 달 이름은 ‘섣달’ 한가지만
인간을 포함한 사회적 동물은 다른 개체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살아간다. 상호작용 과정에서 서로 다른 개체를 인식하고 이전 상호작용으로 축적된 그 개체와 관련된 정보를 기억에서 끄집어낸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통합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사회적 관계를 수립하는 데 기본이 된다. 그러나 뇌에서 이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 이도윤 연구위원 연구팀은 생쥐 행동 실험과 뇌신경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인식할 때
현대인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심각하다! 책을 읽다가도 30분을 집중하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눈과 손이 간다. 요즘의 스마트폰은 인터넷, 카메라, 텔레비전, 네비게이션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아침 알람을 시작으로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우리는 스마트폰을 필요로 한다.우리 모두는 점점 덜 사회적이 되고 점점 더 주의가 산만해지며, 우리가 누구인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의 행동에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지, 후손들에게 물려줄 지구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대해 점점 더 신경 쓰
전라남도 여수시는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물빛 그룹전 ‘물빛감성’이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회화작가 강복희와 강수례, 공수정, 김선영, 김수미 등 5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 물빛의 첫번째 단체전이다.‘그룹물빛’은 수채화와 유화를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에 주목하며 각각의 장소가 지니는 이야기를 화폭에 담고 그들 스스로가 곧 그곳의 일부가 된다. 물빛이 주목한 물과 빛의 움직임은 시간의 지속성과 상대성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2일 14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8층 대회의실에서 ‘충청이 문화로 함께, 충청문화동맹’을 주제로 충청권 문화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세미나)는 충청권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천안시, 청주시, 공주시와 올해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세종시가 모여 문화도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충청권 문화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천안시의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청주시의 ‘기록문화창의도시’, 공주시의 ‘삶을 품은 유산, 미래기억도시’발표에 이어
편집자주) 이 기사는 리뷰타임스와의 콘텐츠 제휴로 국민리뷰어가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이로운리뷰=카리브 리뷰어] "죽음" 이 단어는 모두가 경험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선뜻 내뱉기가 어려운 금기어이다. 하지만 죽음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준비해야만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나 가족이 언제 삶의 마지막을 맞이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혹시 당신의 삶의 마지막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명보험과 상조상품을 가입한 것이 전부 일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1년
과학적 탐구 대상 식충식물 아름다운 식물은 예술적 감상의 대상이 되고, 경제성이 높은 식물은 돈벌이 수단이 되며, 특이한 습성을 지닌 식물은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식충식물 네펜데스(Nepenthes)는 이 모두에 해당하는 독특한 경우이다. 잘 알려진 바처럼 식충식물은 벌레잡이 덫의 외관이 기묘하기 때문에 여러 화가들에게 흥미로운 주제가 되어왔다. 특히 네펜데스는 벌레잡이 물통의 다양한 형태와 화려한 색상으로 삽화가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큰 인기에 힘입어 네펜데스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
[이로운리뷰어= 땡삐]2023. 5. 24 국내 개봉, 일본 125분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출연 :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마스시게 유타카, 릴리 프랭키 등원작 : 余命 10年 (코사카 루카 지음)줄거리 : 스무 살이 되던 해, 수 만명 중 1명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는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처음 만난 봄, 즐거운 여름, 아름답던 가을, 깊어진 겨울까지 하루하루 애틋하게 사랑한 두 사람 하지만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 앞에 결국 ‘마츠리’는 ‘카즈토’를 떠나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28일 오후 3시 '해설이 있는 K-컬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만의 특별한 공간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 실천 계획 일환으로 마련되었다.'해설이 있는 K-컬처'는 60분 동안 실감형 도서관 콘텐츠와 기획전시 등을 전문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국민에게 문화공간으로 더욱 다가가고자 기획되었다.이 프로그램은 매월 진행되며, 6월의 1차는 ‘실감서재·지식의 길’, ‘담대한 프랑스 문학세계: 프랑스
모로코에 가기로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SNS를 하다가 우연히 본 모로코의 밤하늘이 너무 예뻤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하며 만난 동생과 대충 숙소와 교통편만 예약하고, 배낭 하나 둘러맨 채 모로코로 향했다. 5박 6일 여행 일정 페즈 in – 쉐프샤우엔(파란 마을) – 페즈 – 메르주가(사막) – 페즈 out라마단 기간을 조심!몰랐는데, 모로코에 와보니 라마단 기간이었다. 라마단이란 이슬람교의 명절로 한달 동안 일출에서 일몰까지 매일 의무적으로 단식을 하는 기간이다. 라마단은 한국의 설날처럼 무슬림에게 매우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