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국내외 전면 개방, 비공개 자문평가(Peer Review) 도입 등 R&D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R&D 기술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테크(Tech) 30년'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산업기술 R&D대전의 3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산업기술 발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에서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그린바이오 발전협의회' 전체회의를 열어 그린바이오 산업 규제혁신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을 포함한 지자체 관계자와 유관기관장, 학계, 관련 업계가 참여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농식품부는 종자,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천연물, 곤충, 식품소재 등 관련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규제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했다. 농업과의 상생 우수사례와 '그린바이오 산업
지난 4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립청소년, 미혼모 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영배는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재단의 핵심 가치”라며,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 취약계층의 삶에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살기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자 12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지방인구소멸시대, 관광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김승수 의원실과 여야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송재호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의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와 정부,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장애인주거전환센터(이하 주거전환센터)는 최근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지체장애인 3명이 장애인지원주택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흥동 장애인지원주택에 새집을 마련한 김미영(51) 씨는 중증장애인이다. 혼자 거동이 어렵고 언어 장애도 있다. 하지만 자립하는 데 두려움은 없다. 무엇보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하루 1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자립 정책 덕분이다. 자립장애인에게 복지부는 1년간 월 최대 120시간, 인천시는 80시간을 지원한다. ‘인천형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7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모두의 사회적경제×ESG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경기도에서 먼저 만나는 미래, 모두의 사회적경제×ESG 콘퍼런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회적경제를 도민들이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행사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 ▲ESG포럼 ▲도민 체험부스 ▲IR 투자 왕중왕전 및 ▲정책·사회가치측정·인재양성 등 분야별 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10시 30분에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도민 참여 공연·퍼포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개최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3’이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의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SPP는 콘텐츠 全 영역에서 발굴·투자·유통 등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2001년 첫 개최 이래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작년부터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웹툰·웹소설·게임·음악·드라마·영화·1인미디어 등 콘텐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2월 4일(월) 오전 10시, ‘2023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을 오프라인 및 ZOOM(줌)을 통한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2023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 그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모색’을 주제로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경험하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접근법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근거기반의 생명존중문화와 자살예방 정책을 논의하고자 한다.오픈다이얼로그의 접근방법을 통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시의적절한 서울시 자살예방사업을 구축하고자 한다. 오픈다이얼로그란 기존의 병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연말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 ‘2023 행복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자원과 역량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마련된 활동이다. 시민 캠페인 참여 횟수 1건당 멤버 기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가 결식우려아동에 기부되는 매칭 기
재건축 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면제금액)을 8천만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재초환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지난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된 재초환은 재건축 조합원의 초과이익에 부담금을 매기는 제도다. 전문가들은 시행 17년 만에 재건축초과이익 관련 규제가 완화된 이번 법안의 통과 자체에 의미를 두면서도, 당장 재건축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국토교통부는 29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와 노후 재건축 단지들의 정비 기준을 낮추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9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특별법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지난 3월24일 발의된 송언석 의원안을 비롯한 13개 법안이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소위에서 병합 심의됐고, 오늘 위원회 대안으로 법안이 확정됐다.오늘 국토 법안소위를 통과한 특별법은 단기간에 주택이 대규모로 공급된 노후계획도시에 도시기능과 정주환경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인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은 29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통해 "독자 인공지능(AI)를 보유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이라며 "AI도 삼국지 속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10~20년 후 세계 AI 시장은 현재 디지털 검색 시장처럼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국가가 시장을 이끌 것이며, 미국, 중국, 한국이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하삼분지계로 서로가 서로를 견
(사)유쾌한반란은 청년이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 ‘챠챠챠’(Challenge Chance Change) 3기의 시도공유회를 지난 25일 성수 인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전(Challenge), 기회(Chance), 변화(Change)의 앞글자를 따 만든 챠챠챠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성패와 상관없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단계 Part 1에는 총 30개 팀이 참여했고, Part 2에서는 최종 선발된 10팀이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는 도전을 이어나갔고, Part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 27세부터 34년간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인생'을 살다가 61세부터 다시 적자 상태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소득이 정점을 찍는 나이는 43세로 집계됐다.통계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이 통계는 국민 전체의 연령별 노동 소득과 소비, 공적 이전과 사적 이전 등 경제적 자원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특히 경제적 생애주기는 노동소득이 소비를 충족하는지를 보여준다.◆1인당 소비 17세에 최대…소득은 43세에 최대우리 국민의 1인당 생애주기를 보면 태어
주요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에 등장한 손 동작이 남성 혐오 표현이라는 논란이 일자 게임사들이 곤경에 처했다. 넥슨이 해당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에 나선 것을 두고 여성 혐오 몰이를 용인한 것이라는 여성단체와 한 국회의원의 주장이 제기되는 등 남녀 간 갈등으로 치닫는 분위기다.한국여성민우회는 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넥슨은 일부 유저의 집단적 착각에 굴복한 '집게 손' 억지 논란을 멈추라"고 촉구했다.한국여성민우회는 "2016년부터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온 바 있는 게임업계 및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이달 소비자 물가에 대해 "3.8%보다는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음 달 슈링크플레이션을 규제하는 방안을 국민들께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10월 소비자물가가 3.8% 상승 후 11월 물가는 확연히 둔화되고 있다. 3.8%보다는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관측했다.그러면서 "일부 식품업계 등에서 가격은 올리지 않고 양을 줄이면서 꼼수 가격인상을 하는 거 아니냐는 (국민들의) 지적이 많았다. 가격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 현대제철, 롯데케미칼, LG화학 등과 함께 순환경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산업부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시, 콘퍼런스와 포럼, 정부포상 등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102개 기업·기관은 ▲에코디자인 및 신소재 ▲모빌리티 순환경제 ▲재자원화 ▲디지털 순환경제의 4개 전시 구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기술 등을 공개했다.콘퍼런스에서는 LG화학, 삼성전자, 포스코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202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5회 연속‘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전국 22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취·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외부자원연계·지역사회기여 및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와 함께 실시된 ‘코로나19 대응노력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
정부가 정부 R&D(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앞으로 혁신·도전적 연구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적극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도전적 연구의 경우에는 성공·실패식 평가등급을 없애고 연구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축적·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7일 열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부 R&D 혁신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D 혁신 방안 확정과 함께 주무부
가맹사업에서 가맹점주가 과도하게 필수품목을 수취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필수품목 제도 개선안'이 연내 고시 제정까지 추진될 전망이다. 차익을 노린 가맹점주가 과도하게 필수품목을 지정하느라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중기중앙회에서 '필수품목 선진화 방안 및 정보공개 등록 개편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학술 토론회는 공정위가 중기중앙회에서 경제법학회, 프랜차이즈학회, 유통학회 등과 필수품목 제도를 합리화하는 방안은 물론 정보공개서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