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 이사장 김영림)은 지난 20일 화랑호수 인근에서, 창립 24주년을 맞이하여 10가지 약속을 담은 ‘지구건강 선언문’을 낭독하고 ‘잘 가 플라스틱’(Bye-Bye Plastic) 캠페인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23일 안산의료사협에 따르면 이 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걸을수록 건강해지구, 행복해지구’ 슬로건 아래 진행된 두번째 걷기대회로서, 안산의료사협 조합원과 가족, 돌봄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안산울리메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은 지구건강 10대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사회적경제는 각 시대별 사회문제를 다양하게 해결하는 역사의 길을 걸어오며 성장해 왔고, 기후위기 등 지속가능 위기 사회 속에서 UN 등 전 세계는 사회적경제의 구체적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쟁 후 농업사회 이었던 우리 대한민국은 폐허가 된 농촌을 위기에서 건지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이 협동을 통해 극복하려 했고, 그 가능성을 본 정부는 농업협동조합법(1957년) 제정 등을 통해 농협이란 사회적경제를 활용했다. 아직 를 넘지 못 한 우리나라는 만성 빈
이로운넷 = 윤병훈집단 혹은 개인의 정체성의 해명은 이름 혹은 호칭에서 시작됩니다.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대중을 '동료 시민'이라고 호칭하자 여당 정치인들도 너도나도 따라하며 세간에 입방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료 시민'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떤이는 '여의도 문법'과 결이 다른, 신선한 접근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또 다른 이들은 '족보'에 없는 저급한 조어(造語)에 불과한 '말장난'이라고 헐뜯습니다.시민과 국민, 동료와 동포는 (사전적 정의는 아닐 수 있으나) 함의가 다릅니다. '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전쟁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라파 (군사)작전을 라마단이 시작되는 3월10일 이전에 완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라마단은 이슬람 금식성월이다. 이슬람력 9월로, 올해는 3월10일부터 4월8일까지다.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 라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불가피하다"하다며 "라파 민간인 대피 계획을 마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라파는 이집트 국경과 접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홈스를 공습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가 밝혔다.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리아 군 관계자는 공습을 당한 사실을 알리면서 "사유지와 공공재가 모두 파손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이스라엘 공군은 레바논 해안도시 트리폴리 인근 지중해 상공에서 시리아 중부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진다.시리아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번 공습으로 숨진 민간인이 여성 1명, 남성 1명, 어린이 1명이라고 전했다. 또 부상자는 7명이며, 사망 또는 부상 여부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측이 22일 저녁(현지시간)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의 난민캠프를 포위하고 하마스 군사기지를 포함한 여러 목표물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이 벌이는 군사행동은 하마스 조직을 격멸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22일 이스라엘군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칸 유니스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3명이 숨졌으며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이 시작된 이후 198명 이상의 군 병력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22
가자지구에서 최악의 기아상태에 빠진 인구 수가 몇 주 안에 역대 최대로 늘어나 가자 지구가 기아 상태로 선언되기 직전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전문가 30인 패널이 전 세계 기아 상태 평가를 시작한 20년 역사에서 가자 지구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가자 전쟁 3개월 째에 접어들면서 220만 명의 가자 주민들에 대한 식량과 식수, 기초 생필품 보급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 유엔은 2월초 가자 지구가 기아상태에 빠질 것으로 전망한
편집자註: 이로운넷과 (사)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공동체의 문제를 직시하고, 묵묵히 그러나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들' 연재를 시작합니다. 매월 1곳씩 해당 단체의 책임자나 운영자의 입을 빌어 사업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기획입니다. 2002년 시작한 아시아의친구들(이하 아친) 소명을 설명할 때 빼놓지 않는 문구가 있다. “먼 길을 찾아온 이웃들에게 참된 이웃이 되겠습니다” “각국 민중들과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길을 걷겠습니다”. 참된 이웃을 지향하려는 철학적 바탕은 타
(파리=신화통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가자지구의 민간인 대량 사상과 해당 지역 주민이 직면한 인도주의적 비상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이 27일 밤(현지시간) 전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필요한 원조의 시급성과 항구적 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는 요르단과 협력해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24일 저녁(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의 알 마가지 난민 캠프에 공습을 가해 최소 7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이날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이같이 보도하며 이스라엘군의 공습 지점이 알 마가지 난민캠프의 인구 밀집 지역이라면서 사망자의 대다수가 여성과 어린이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이스라엘 측은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팔레스타인 소식통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24일 저녁 알 마가지 난민캠프 외에 가자지구 중부의 부레이 난민캠프와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신설한 ‘서울희곡상’ 수상작에 극작가 이실론의 희곡 베를리너가 선정됐다. 제1회 ‘서울희곡상’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응모자격 및 소재와 분량 제한 없이 연극장르 미발표 창작 희곡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78편이 응모됐다. ‘서울희곡상’ 수상작 는 내전으로 인해 봉쇄된 공항 안에서 캐리어를 기다리는 우희와 태조, 그리고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는 난민 잉그리드와 클라우스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작가는 작의에서 “지구에 인류가 나타난 이후로 계속 해왔던, 아마 인류가 끝날 때까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제훈이 11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을 선정,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2015년부터 9년째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제훈은 꾸준한 나눔활동과 공익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필리핀 태풍 하이엔 피해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총재는 29일 "열악하고 비참한 생활 환경을 볼 때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공습이나 폭탄 투하보다는 전염병으로 더 많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테워드로스 총재는 소셜 미디어 엑스에 질병 환자 수를 구체적으로 게재했다. 급성 호흡기 감염 11만1000명을 비롯 개선(옴)1만2000명, 이 1만1000명, 설사 7만5000명, 피부 발진 2만4000명, 농가진 2500명, 수두 2500명 및 황달 1100명 등이었다.230만 명의 가자 주민 중 170만 명 이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에 있는 학교를 공습해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가자지구 북부 인도네시안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위독한 부상자도 많으며 잔해에 깔린 사람도 상당수라고 밝혔다.한편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의 난민캠프를 수차례 공격해 수백 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인류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팬데믹, 신냉전, 일상화된 테러와 난민 사태, 선진국의 저성장과 신흥국의 부상, 양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 등 기존의 질서가 해체되고 있다.특히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저성장, 안보 위협, 고령화라는 3중 위기에 직면했다. 각 국가 겪고 있는 문제는 국경선 안의 문제만이 아니라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 이 모든 변화의 이면에는 어떤 역학이 작용하고 있는가?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의 저자 제니퍼 D. 스쿠바는 팬데믹, 일상화된 테러와 신냉전체제의 배경에 "경험해보지 못한 80억이라는
(베이징=신화통신) 유엔이 연료 부족으로 가자지구 구호 활동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필립 라자리니 집행위원장은 "가자지구 연료가 고갈돼 이곳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중단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연료가 공급되면 이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군사용으로 사용할 것을 우려해 한동안 연료 공급을 차단했었다.한편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사담당 기구인 코가트(COGAT)는 15일(현지시간) 디젤유 2만4천L(리
전 세계의 어린이 3명 중 1명은 심한 물부족, 또는 극심한 물부족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고 유엔 국제아동기금( 유니세프. UNICEF)가 13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다."기후변화 어린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 물을 구할 수 있는 양도 감소하고 있는데다 마시기에 부적절한 식수와 위생 서비스의 2중고로 인해 무려 7억 3900만명의 어린이가 점점 더 큰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 기후변화로 인해 어린이들은 더 참혹한 고통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오염된 공기와
(팔레스타인 가자=신화통신)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산하 무장조직인 알 카삼 여단은 13일 밤 성명을 통해 5일간 인도적 휴전을 조건으로 억류 중인 여성과 어린이 최대 70명을 석방할 수 있음을 중재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성명은 카타르 중재측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석방에 관한 합의를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억류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 275명을 석방한다는 내용이다.앞서 지난 10일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교환을 위한 협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습격으로 1만22명이 사망하고 2만5천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했다.사망자 가운데는 4천100명 이상의 어린이와 2천600명 이상의 여성이 포함됐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지난 몇 시간 동안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군사행동으로 252명이 사망했다.팔레스타인의 한 소식통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5일 밤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을 강화해 현지와 외부의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가자지구의 통신·네트워크 서비스는
2020년 한국 초연, 2021년 서울연극제에서 전석 매진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은 연극 THE JUNGLE이 관객과 더 가까워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1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복합문화공간인 연희예술극장에서 단 85석의 객석만 개방한 이머시브 (Immersive) 형태로 관객과 만난다. 2021년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 (THE JUNGLE, 사피 역)을 수상한 설재근 배우와 김승기, 김준삼, 김동현, 강인성, 김해솔, 이채령, 권재은, 허 진 등 초연부터 함께했던 배우들 대부분이 다시 무대에 선다. 19명의 배우들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