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예산안에 대한 사회적경제 민간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60% 정도 삭감한 가운데 전국의 사회적경제계 인사들은 예산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꾸렸다. 공대위는 18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출범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예산이 원상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대응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선미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그리고 김영
시니어 재택돌봄 솔루션 그레이몰을 운영하는 그레이스케일과 상조서비스 채비를 통해 장례문화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그레이스케일 이준호 대표이사, 한겨레두레협동조합 김경환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산업군에서 그레이몰 플랫폼과 채비 서비스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케팅과 홍보분야에서 협력하고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 기획에서도 힘을 더하는 등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한다.이준호 그레이스케일 대표이
추모 중심 장례서비스 브랜드 채비장례는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장례서비스이다. 패키지 상품과 리베이트로 폭리를 취하지 않고, 투명한 원가 공개와 직거래공동구매로 장례비용을 최소화해 기존의 접객 중심의 장례문화와 과다한 비용이 지출되는 장례시장과 차별성을 두었다. 채비장례는 메타버스 가족스토리공유플랫폼 및 온라인 장례식장 서비스를 하는 ‘더블유위안’과 업무협약을 맺고 ‘채비온라인추모관’(https://chaebi.weean.co.kr/)서비스를 시작한다.‘채비온라인추모관’은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 제작한 를 기반으로 콘텐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상임대표 이승석, 연대회의)은 현장조직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SE로운 공동행동’ 제1차 한겨레두레협동조헙(한겨레두레) 회원 되기‘ 출범선언식을 가졌다. 서울시 중구 충무로 공간채비에서 약 40여 명의 지역과 협종, 협의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더센몰을 활용한 약정회원되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펼쳐졌다. 여는 말에서 이승석 상임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가 정체성을 지키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행동은 사회적경제 역사상 처음 있는 전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30일 사회적 경제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SE)로운 공동행동' 출범식을 가졌다.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1차 사업으로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의 상조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김경환 상임이사는 월간 기자 출신으로 2003년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 전문위원과 2008년 희망제작소 콘텐츠센터장을 지냈다. 2022년 8월부터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을 성장시켜온 산증인이다. 'SE로운 공동행동'출범식을 이틀 앞둔 28일,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채비'에서 우리 사회 장례문화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나눈 대화를 간추려 소개한다. Q..‘SE로운 공동행동'의 1차 협력사업으로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 회원되기'가
이승석 대표는 2016년 충남사회경제연대 상임대표를 거쳐 2022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제2기 상임대표로 일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농특위 정책연구심의위원이기도 한 그는 농촌 현장에서 생태위기, 기후위기에 맞서 연대의 이상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이자 농기구도 개발하는 적정기술활동가이다. 지난 22일 서울 충무로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의 ‘공간 채비’에서 이대표를 만났다. 충남 예산의 사업장에서 막 올라온 그와 ‘SE로운 공동행동’ 출발을 주제로 나눈 대화를 정리하여 소개한다.Q.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자신의
Q. 바쁜 일정을 쪼개어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사회적경제분야를 다루는 미디어의 대표로서 근린서비스(주로 돌봄)와 관련하여 미디어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할 수 있는지,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박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A. 근린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미디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문제 들추기와 해결책 제시, 관련 단체와 사람들 소개,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의 알림과 확산 등으로 생각됩니다. 이 중에서도 미디어가 우선해야 할 것은 충분하고 적절한 사례들을 찾아내어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2023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기총회가 24일 충무로 공간채비에서 개최되었다. 총회에는 전국단위 협의체 7개소, 광역협의체 9개소, 업종협의체 11개소 및 유관기관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승석 연대회의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지속가능 발전과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유엔 결의안 채택과 권고사항이 구현되도록 우리 사회적경제는 물론이고 정부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SE로운공동행동 결의안을 채택하였다.유엔은 '유엔사회적경제결의안'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란 명칭으로 사회적경제가 코로나19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상임대표 유영우)가 23일,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회적경제 10년을 위한 ‘SE로운 길 위원회’ 결성을 제안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한겨레두레 공간채비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21년 활동보고·결산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 승인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했다.연대회의는 사회적경제 관련 부문·지역·업종협의회의 전국네트워크로 2012년 11월 출범했다. 2011년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을 위해 결성한 ‘협동조합기본법제정연대회의’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을 위해 구성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채비에서 사회적경제 등 5개 시민사회 영역 단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정책협약은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민주시민교육, 사회혁신, 시민사회·NPO 등 5개 영역이 모인 시민사회 정책공약 제안 참여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박성호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위원장은 “사회적 대전환의 시기에 시민, 지역, 문제해
“더불어민주당은 앉아서 구경만 할 뿐이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활성화’의 핵심 과제인 사회적경제기본법(이하 기본법)의 국회 통과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6일 성명서를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연대회의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본법의 조속한 통과 의지를 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1일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에서 기본법 제정 필요성과 의지를 밝혔음에도 민주당만 이를 좌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연대회의는 민주당이 기본법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회장 김상현, 이하 서울협)가 협동조합의 혁신과 연대 정체성 포럼을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ICA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를 기념해 진행된다. 주제는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질적성장은 왜 필요한가?’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오프라인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행사는 ▲다시, 협동조합을 묻다 ▲다시, 협동조합을 보다 ▲다시, 협동조합을 상상하다 3부로 구성됐다. 김기태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이 ‘정체성 전환의 시대, 협동조합의 의미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를
생의 마침표를 찍는 장례식. 누군가 사망하면 고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식장부터, 장례물품, 납골당(봉안당)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안내받는다. 어렵게 계약을 한 뒤에는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삼일장으로 장례를 진행한다. 이때 상주는 조문객을 대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빈소를 방문한 사람들도 단 몇분간 고인을 추모한다.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길 시간은 사실상 없다.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을 위로 하는 장례식 고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장례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코로나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 기본법 중심의 법개정과 이를 위한 13조 1항(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되었거나 설립되는 협동조합에 대하여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의 개정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국협동조합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쿱비즈협동조합,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가 후원한 협동조합 법제구조와 발전방향 토론회가 지난 9일 공간채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토론회에는 ▲김민석 (사)경남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이상훈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교수 ▲박노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송재일 명지대학교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하 한두레)이 2일부터 4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컴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0년간 협동조합형 장례문화로 상조시장을 개선하고, 저소득층 장례지원 등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한두레는 조합원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자발적 경제조직으로 상업화한 장례문화를 개선하고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기위해 지난 2010년 만들어졌다. 전국 3500명 조합원, 9개 조합으로 연합회를 구성했다.한두레는 2013년부터 복지 사각지
사회적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인사에 대한 시상식이 2일 개막한 ‘제 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열렸다.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각각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과 ‘마을기업 유공자 포상 및 우수마을기업 시상식’을 진행했다.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2021년 사회적경제 부문'과 '2021년 사회적가치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사회적경제부문에는 송병화 미래농촌연구소 소장이 마을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어머니가 나 집 나올 때 차비 30원을 주시잖아요. 시다들이 밤잠을 제대로 못 자고 낮이면 꾸벅꾸벅 졸고, 일을 해야 하는 데 점심까지 쫄쫄 굶기에 그 돈으로 풀빵 30개를 사서 여섯 사람에게 나눠주었더니 한 시간 반쯤은 견디고 일해요. 그래서 집에 올 때 걸어왔더니 오다가 시간이 늦어서 파출소에 붙잡혔어요”- 중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풀빵정신’을 담은 노동공제연합이 출범했다. 지난 1월 창립한 '노동공제연합 풀빵(이하 풀빵, 공동이사장 이수호·송경용·조돈문)'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tvn의 은 애청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동네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들과 소박한 담소를 나누며 깜짝 퀴즈를 내는 길거리 토크&퀴즈쇼이다. 출근 시간인 9시부터 촬영을 시작해 오후 6시 정각에 칼같이 촬영을 마무리하는 방식도 좋았다. 미리 정해진 게스트없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섭외하기에 방송 분량을 충분히 뽑아낼 수 있을까 싶은데도 유재석과 조세호의 편안한 입담으로 예측하지 못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미리 선정된 인물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 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