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카이브 연구 모임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CC 아카이브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올해는 총 3팀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29일까지 ACC 누리집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연구모임은 ACC 소장 아카이브에 관심 있는 작가나 기획자, 활동가, 연구자 및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2인에서 10인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연구주제는 ACC가 소장한 아카이브 전문주제 컬렉션에서 선정하면 된다.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직원의 직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사서교육훈련과정 총 92개(154회)를 연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개최, 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시범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도서관 측에 따르면 먼저, 3월 29일(금)에는 ‘초거대 인공지능의 시대, 도서관의 도전과 인재개발 방안 ’을 주제로 를 개최한다.국내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지만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10명 중 7명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교육과정 연구모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1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0.2%가 학교에서 주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어린이의 절반 이상(53.0%)은 마스크를 쓰는 가장 큰 이유로 ‘마스크를 벗는 게 어색해서’라는 답변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마음이 편해서’(19.5%)라거나 ‘내 얼굴을 친구들이 보는 게 불편해서’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은 문화예술교육 실천가들을 위한 소소테이블 ‘우리 함께 해볼까’의 운영자를 26일 오후 5시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5명 안팎이다.운영자는 직접 연구 주제를 제안할 수 있으며 그 주제에 공감하고 관심 있는 예술교육 실천가와 함께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며 접근하는 유연한 방식의 연구모임을 운영할 수 있다.‘우리 함께 해볼까’는 예술교육 활동을 희망하는 예술가나 예술교육 활동 경험이 있는 누구나 운영자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운영자는 올 5월부터 8월까지 활동하며 ▲연구 모임 활동비
지난 1995년 도입된 고용보험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및 2008년 금융위기 속에서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경제위기 속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급여를 지급하고,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을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구조 및 노동시장의 변화로 다양한 노동형태가 급증하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 일자리 위기가 커지면서 사각지대를 메우는 등 노동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 3주년 기념연설에서 “
모든 소득 원천에 5%, 부동산 공시가격의 1%에 대한 정률과세 등을 통해 월 30만원 규모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대표의원 소병훈, 연구책임의원 용혜인·허영)은 지난 23일 올해 첫 번째 토론회를 열고 ‘기본소득과 결합한 조세·재정 개혁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은 지난해 7월 30일 출범한 의원 연구모임으로, 24일 현재 30여 명의 의원이 활동중이다. 이 포럼에는 윤상현 무소속 의원, 김성
“모든 생명의 존재론적 위험에 민감한 사회, 차별과 불평 등으로 고통받는 모든 생명의 자유를 위한 전환, 배타적 독점과 권위를 넘어서 모든 생명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를 지향한다.”재단법인 숲과나눔의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의 창립 선언문 중 일부다. 생명자유공동체는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위한 대안 담론을 모색하는 연구모임이다. 기후위기, 자연재난, 대멸종과 같은 종말론적 담론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고자 2019년부터 새로운 이론과 사례에 대한 연구, 토론의 장을 만들어 왔다. 생명자유공동체가 신간 ‘생명 자유 공동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제1야당을 포함한 야권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며 “야권을 재편해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주도하는 연구모임인 국민미래포럼 강연에서 “야권이 단순히 정부에 반대하는 반문(反文)연대가 아닌 혁신연대·미래연대·국민연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청년 기본소득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민의힘과의 정책연대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힘과 생각이 같은 부분을 중심으로 법안
국회기본소득 연구포럼이 1차 세미나를 열고 ‘기본소득의 정당성과 현실 쟁점’에 대한 논했다. 포럼은 오는 19일 기본소득 도입 모델 및 법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국회기본소득 연구포럼(이하 포럼)은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정책로드맵 구축과 실행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연구단체다. 대표의원은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10명의 정회원과 21명의 준회원 등 총 31명의 국회의원이 소속돼있다.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본소득론자인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금민 소장이 강의했다
[편집자주] 기본소득은 1516년, 토마스 모어의 소설 유토피아에서 처음 등장했다. 토마스 모어는 소설 속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국가가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건없이 식량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 500년 후, 기본소득 논의는 4차 산업혁명 대응책 차원에서 다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고도화의 결과로 예상되는 일자리 축소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복지체계에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본소득이 제기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재난 상황은 기본소득 논의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책임자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후위기대응 및 특별위원회 설치 결의안’‘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21대 국회 개원 후 지금까지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환경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정의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강 의원. 지난달 29일 만난 그는 “GDP 중심의 양적 성장은 더이상 발전의 척도가 될 수 없다”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모든 분야를 개선해 국민 행복을 증진하는 게 국가 운영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얼마나 행복한가는 경제적 보상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우리 사회의 환경·안전·보건 분야 난제를 해결할 ‘특정주제연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석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또는 경력 5년 이상의 현장활동가(학사 이상)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지원금은 타 연구사업과 달리 생활지원금 형식을 띠기 때문에 본업이 따로 있는 사람도 신청 가능하다. 연구 수행 기여율에 따라 월 최대 250만원(연간 최대 3천만원) 연구지원금이 지원된다. 연구 수행 기여율은 연구에 걸린 시간·금액 등으로 재단과 합의 하에 정한다.서류접수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서류
올해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전국, 지역으로 보다 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북, 제주, 서울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이 2020년을 조망해봤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0년 충남 사회적경제에 대해 얘기하려다 보니 작년에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 살펴보게 되었다. 사회적경제 기금조성, 사회적경제 전담기구신설, 도의회 사회적경제연구모임에 대한 기대, 민간의 역
LH(사장 변창흠)는 20일(목)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미래도시 창생과 재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대표의원 황희, 박재호)’이 주최하고 LH가 주관하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한다.토론회는 ‘스마트시티,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가시범도시 등 국내 스마트시티 정책과 성공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시행계획,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의 미래상, △LH가 만들어 가는 스마트시티
사회적금융 시장이 커지고, 올 1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연대기금)이 출범하면서 이를 중개할 간접금융시장인 중개기관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3월 8일 본지가 주최한 사회적금융 좌담에서도 전문가들은 연대기금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중개기관 육성을 꼽았다.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는 “연대기금은 현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우므로 중개기관을 육성·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현주 엘로우독 대표도 “중개기관이 없으면 돈이 정확한 곳으로 가기가 어려운데다 돈이 직접 투자되거나 정확한 목적이 없는 중
경기도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협동조합 연구모임 지원사업’에 참여할 모임 및 단체를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사업모델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선정된 모임 및 단체는 공동 연구 및 학습, 사례탐방 등을 진행한다. 다루는 주제는 민선7기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5대정책과제’에서 제시한 ▲소상공인 ▲운수 ▲노인돌봄 ▲의료서비스 ▲육아 ▲사회주택 분야 등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2016년 하반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학교에 사회적경제를 더하다’는 주제로 특구사업을 진행해왔다. 처음 학교라는 영역을 특화해서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조정옥 특구추진단 사무국장(이하 조정옥) : 금천구의 경우 패션, 봉제, 주거재생 등이 특화된 지역이긴 하나 사업을 이끌어갈 주체에는 한계가 있었다. 지역에서 고민되는 것이 무엇일까 다시 들여다 보니 사회적경제 내 교육기업들이 많았고, 앞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3년 간 수행하면서 쌓였던 노하우와 고민들이 사회적경제와 접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혜승 특
#여름방학이 시작되던 지난 2018년 7월 말, 금천구 독산동 이지카페에 ‘마을식당 엄마밥’이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 마을식당 엄마밥은 방학 중 식사를 거르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한 명이라도 줄여보자고 시작한 돌봄 식당이다. 공간은 지역의 11개 학교와 돌봄 교실에 식자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이그린이 자신의 영업장을 내놓았다. 운영비는 금천구 예산과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후원과 구민들의 기부를 더해 마련됐다. 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25명의 아이들과 형제자매들이 지난 여름 마을식당 엄마밥을 통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사회적경제 영역은 장작을 많이 쌓아두고 막 밑불을 붙이려는 상황인 듯 하다. 커다란 불덩이가 될지, 애쓰다가 그냥 꺼져버릴 지는 우리 노력에 달렸다. 불쏘시개 역할을 해야 할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은 재생산이 되고 있는지? 불난집에 부채질 해줄 제도적 지원과 시민들의 인식은 나아지고 있는지, 이성적으로 따져 볼 필요가 있다.사회적기업 인증제를 등록제로 바꾸는 제도 변화를 앞두고, 사회가치 측정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사회적 가치 지표(SVI: Social Value Index)에 사회적 가치가 잘 포함되고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