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민과 관이 구축해왔던 좋은 정책들이 1년 사이에 매도당하다 철회에 이를 것 같습니다. 퇴행적인 시정 철학을 막고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100여개가 넘는 단체가 모여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연속 토론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개선점도 함께 논의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로 만들려고 합니다."-이한솔 시민행동 공동운영위원장19일 열린 '오세훈 서울시정 바로세우기 연속 토론회'에서는 기존에 민간 재원으로 해결했던 사업을 서울시가 민간위탁으로 공공화했으면서 별다른 근거 없이 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2022년 사회적경제 예산이 절반 가까이 삭감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예산 심층 분석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삭감 이유를 명확하게 내놓지 않아 직접 검증하겠다는 취지다.사회적경제, 노동, 마을, 문화예술, 미디어, 도시재생, 시민사회 등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 준비위원회(이하 시민행동)’는 다음주 예산 검증 정책단(가칭)을 구성한다고 밝혔다.정책단은 분야별로 예산을 분석하고, 분야별 정책 사업의 쟁점을 모아보고, 대응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을 시작했던 사람이 저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바로세우기’ 브리핑을 열고 시민사회 민간보조금·위탁금 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고강도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오해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중 가장 먼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장본인으로 (사회적경제를 싫어한다는 건) 깊은 오해”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또 이번 감사가 개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목적이 아니고, 또한 '전임 시장 지우기'를 위한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서울 중랑구를 기반으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이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뿌리’가 주인공이다. 중랑구 청년네트워크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역에 뿌리 내렸다.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청년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는 청년뿌리의 전재훈 이사장과 신동민 팀장을 중랑구 사무실에서 만났다.Q. 중랑구에
“청년들은 절벽앞에 서 있어요. 청년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시대에요. 사회는 바뀌었는데 청년을 위한 패러다임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 김혜원 (사)pie나다운청년들 대표무업사회, 니트족, 은둔형외톨이 등은 청년과 연관이 있는 사회문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그만큼 사회문제도 점점 복잡해진다. 무업사회, 니트족, 은둔형외톨이 등의 해결책으로 단순히 일자리 제공만을 제시하는 건 문제를 심층적으로 바라보지 못한 시각이다.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방식이 필요하다.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상균 사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마을을 기반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주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모든 회원이 법인출자를 하고, 5인 이하는 100%, 6인 이상은 70% 이상의 지역주민 출자자로 구성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의 문제를 공동체의 시각으로 해결하고 소득 증대와 주민을 위한 일자리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한다.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식품을 판매하거나, 지역주민들이 모여 만든 카페 등이 그 예다. 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1년 지정마을기업
지역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임팩트’ 움직임이 한창이다. 정부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청년 기업들을 지원한다. 로컬임팩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민간 임팩트금융 영역도 뛰어들었다. IFK임팩트금융(이하 IFK)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비플러스는 7월 ‘로컬메이트펀딩’ 신청자를 모집하며 자금 공급에 나섰다. 로컬메이트펀딩은 IFK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함께 조성한 로컬임팩트기금과 비플러스의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자금을 합산해 대출하는 방식이다. 임팩트금융기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4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833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역사회로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모임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설명회, 상담회, 프로그램 등 크고 작은 모임 및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취소되고 있다. 지난 주말 확진자 수백 명이 발생한 대구?경상 지역에서는 다중이 모이는 대부분의 행사를 중단하는 분위기다. 24일 오후 4시 기준 총 483명의 환자가 확진된 대구광역시는 그야말로 시 전체가 초비상 상태다. 대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중력지대·청년허브·청년교류공간은 13일 오후 2시 은평구 서울청년허브에서 ‘청년공간 커뮤니티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다층의, 다종의, 다양한’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포럼은 청년공간 커뮤니티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공간 운영 주체와 커뮤니티 지원 사업 참여자, 전문가의 기조발표, 주제세션, 토론회 등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1부는 청년공간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 경험을 나누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하는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는 ‘운영 사례 세션
불평등 완화, 공정한 출발 기회 보장, 미래 의제 대응을 위해 서울 청년들이 움직인다. 서울시는 10월28일(월)부터 11월3일(일)을 ‘서울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신촌 연세로 일대와 청년공간을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청년주간은 ‘시선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년이 바라보는 사회와 청년을 바라보는 사회를 △청년학회 △청년활동박람회 △청년교류회 △청년포럼 △청년활동공간투어 등 다양한 행사로 풀어낸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청년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문을 연다.서울시가 개포 디지털혁신파크 내 지상 2층 연면적 300.9㎡ 규모로 조성한 혁신적 청년 활력 공간 ‘무중력지대 강남’을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 시내에서 7번째이자 동남권에서는 최초로 개관하는 무중력지대로, 접근성이 좋은 분당선 개포동역 8번 출구에 위치했다. 앞서 △G밸리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에서 차례로 개관했다.‘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청년활동을
청년시민들이 모여 사회 문제를 꺼내놓고 과감한 해법을 내놓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서울시가 ‘2018 서울청년주간-다른 차원을 여는 사람들’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혁신파크, 건대, 강남 등 시내 곳곳에서 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청년주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시청년허브,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무중력지대, 서울시청년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서울청년학회-콘퍼런스 및 오픈세미나 △청년활동박람회 및 문화행사 △청년활동가교류회 △청년정책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지난 20
- 여러분, 협동조합이 뭔지 아세요? - 네!- 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오창민 협동조합성북신나 이사의 물음에 ‘신나는 서울 쿱(COOP)투어(이하 쿱투어)’에 참여한 20여 명의 사람들이 대답 대신 와-하고 멋쩍게 웃어버렸다.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지 올해로 5년째. 1만 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지만 여전히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답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실제로 보는 것이 일면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오로라의 정의를 아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그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지난달 14일 숭실
서울의 청년문제를 고민하며 2013년 개소한 ‘서울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청년허브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만들어졌다. 연세대학교가 위탁법인이다. 청년허브는 지난 5년 간 ‘청년 위기는 사회 위기’라는 화두를 우리 사회에 끄집어냈다. 서울에 청년정책이 부재하다며 청년을 사회 한 주체로 두고 청년문제를 고민하는 메신저이자 플랫폼 역할을 자임했다. 지난 5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년허브 2기가 시작됐다. 그 중심에 지난해 12월 취임한 안연정 청년허브 센터장이 있다. 그는 2004년
청년 누구나 휴식은 물론 공부, 요리, 취?창업 준비까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년들의 열린 거점 공간 ‘무중력지대’가 도봉(6.22. 창동역 1번출구 앞), 성북(6.26. 성신여대역 인근), 서대문(7.3. 홍제동 유진상가 2층, 무악재역 인근) 세 곳에 차례로 문을 연다.인근 직장인과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2015년 1월 문을 연 '무중력지대 G밸리', 노량진 공시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중력지대 대방'('15.4.), 팟캐스트 방송, 음악 녹음이 가능한 '무중력지대 양천
[편집자 주] 기업이 성장하려면 투자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영세한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요.?특히 이윤과 사회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적 기업들이 그러합니다. 동작신용협동조합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회투자기금과 매칭해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과제를 풀어가는 기업들에게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쑥쑥 성장해 가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들의 이야기를 이로운넷이 전합니다.공유 공간이 마을을 되살립니다 - 소셜벤처 '블랭크'주민이 생산자이자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