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감독할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을 설립하는 등 경기도형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 금융생태계 조성해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사회적 금융(social finance)은 재무적 이익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금융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 대한 투자·융자·보증 등의 금융 활동부터 보조금, 자선활동, 사회책임투자 등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적 금융은 중소기업·서민
언론학자이자 방송 토론프로그램 사회자로 유명한 한양대 정준희 교수와 최근 대중들을 위한 역사 해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자 교육자인 썬킴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대중 교육에 나섰다.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 네 남자의 대화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바로 알기’란 제목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했다.네 명의 남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 100분 토론 진행자 정준희 교수, 역사전문가 썬킴 교
경기도가 연령 제한이나 노선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련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은희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광역버스도 신분당선도 다 포함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연령층을 확대
'긴 글 주의' '세 줄 요약 좀' '맥락맹이냐' '난독증인 듯' 최근 온라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긴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의 경고 대상이 될 정도로 장문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걸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보여준다.한국의 문맹률(글을 읽을 수 없는 사람 비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지만 글보다 사진과 동영상에 익숙해지면서 글을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는 비단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심심한 사과' 논란이 남긴 것지난해 한 카페가 "예약 과정 중 불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27명을 채용하는 2023년도 제2회 통합공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1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7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교통공사 1명 ▲경기연구원 14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문화재단 1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9명 ▲경기테크노파크 2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3명 ▲경기도의료
경기도 시군 등 공공부문에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도입할 때 참고하기 위한 지침서를 마련했다.이번 지침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한 ‘경기도 ESG 행정체계 구축 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존 ESG 지침서를 분석하고, 경기도에 맞는 운영 방법론과 지침서를 마련하기 위해 선행 기본계획 수립 사례, K-ESG 가이드라인, ESG 모범 기준 등을 분석하고, 자문회의와 해외사례 분석을 실시했다.지침서는 공공부문이 ESG를 조기에 도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
(재)숲과나눔 풀씨행동연구소(이사장 장재연)는 지난 7월 26일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에서 ‘재생에너지와 자연의 공존은 가능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계획 수립단계부터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입지를 발굴하고, 시설 계획 및 운영 등의 과정에서 단계별 완화방안을 적용함으로서 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확대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갈등을 줄이고 발전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부문 간 협력적 논의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7일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파주시민과 평화와 접경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한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활동가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 등 사전 공연에 이어 평화 활동가 김정노 부회장이 생생한 평화 활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의 현장 질의에 김 지사가 직접 답변하고, 이정훈 연구단장은 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열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가평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가평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시·군이지만 인구는 끝에서 세 번째로, 산업의 65% 정도가 관광 산업”이라며 “경기도에, 특히 가평에 체류 관광지를 만들어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가평군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가평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관광
환경 당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날이 많은 경기·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원인 진단에 나선다.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경기연구원,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협업해 '경기·충남 지역 맞춤형 초미세먼지 원인진단 연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직접적인 배출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확산, 축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지형 조건과도 관련이 있다.이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대기질 관측농도, 기상, 배
1. ‘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환상을 거두자.DMZ는 관할권도 없는 중(重)무장지대, 생태계 훼손도 심각DMZ는 글자 그대로 Demilitarized Zone, 즉 비무장지대이지만, 실제로는 각종 중화기로 무장한 중무장지대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70년의 시간이 흘러 생명의 놀라운 복원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군부대가 주둔 및 활동하는 공간은 생태적 훼손과 오염 역시 심각합니다.특히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 군부대 주둔지 및 접근도로, 국방개혁 2.0에 따라 발생한 군 유휴지 주변의 생태적 훼손과 오염, 주민들에 의한 불법 영농과
편집자註> 이로운넷은 한국 사회에서 대표적 소외지역이자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압축되어 주름처럼 접혀있는 접경지역의 위태로운 현실을 드러내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후 붕괴 시대, 접경지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한 이 연재는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민주주의를 통해 구현하는 시민교육운동을 지향하는 (사)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와 함께 기획하였습니다. 접경지역의 당면 현안과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다음 6개의 주제로 나눠 담았습니다.1. 총론 : 접경지역의 한반도 생명평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사회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도시와 농촌을 연계시켜 사회문제 완화를 모색하는 사회농업은 민간 주도 여부를 떠나 대부분 농업과 복지사업을 연계한 정부의 지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국내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기초한 치유농업 형태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이는 사회농업이 도시와 농촌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도시에서는 ‘고용 없는 성장’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으
경기도 중소기업의 77.1%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2월 도내 종사자 수 300인 이하 중소기업체 131개 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경기도 기업 ESG 도입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경기도 내 중소기업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준비 수준이 ‘낮다’고 답한 비율은 60.3%(매우 낮다 19.8%, 조금 낮다 40.5%), ‘높다’는 9.2%로 나타났다. 환경·사회·투명 경영 담당 조직이나 인력이 없거나
기본소득 지지 정당·단체가 모여 출범한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본소득 정책협약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선다.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20일, ‘기본소득과 지방자치’를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소병훈·우원식·허영 민주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은 기본소득당,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녹색당 등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12개 단체로 이뤄져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기본소득 모델에 대해 논하고, 향후 지방선거 대응방안에
경남⋅경기⋅강원의 사회적경제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들이 모여 민선 7기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지난 12일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는 ‘광역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대학의 사회적경제 교육: 현황과 진단’을 주제로 제11회 경남사회적가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집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김영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방정부 역할'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이 '민선 7기 경기도 사회적경제 발전 현
생의 마침표를 찍는 장례식. 누군가 사망하면 고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식장부터, 장례물품, 납골당(봉안당)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안내받는다. 어렵게 계약을 한 뒤에는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삼일장으로 장례를 진행한다. 이때 상주는 조문객을 대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빈소를 방문한 사람들도 단 몇분간 고인을 추모한다.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길 시간은 사실상 없다.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을 위로 하는 장례식 고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장례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코로나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광역지원체계 마련에 있어 이해관계자간의 충분한 논의와 방향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통으로 제시됐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을 앞두고 ▲기관의 명확한 역할과 성장방향 설정 ▲이해관계자 다수간의 충분한 논의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우려점으로 ▲통폐합 방향으로 잘못된 이해 시 불필요한 갈등 발생 ▲관료화 및 일방적인 관주도화 등이 거론됐다.지난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강대성 사단법인 굿피플 상임이사 ▲김성길 경기도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교수 ▲박진범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사장 주태규, 이하 사람과세상)이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자활기업협회,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토론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 서용식 경기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의 환영사가 이어진다.토론회는 뉴노멀 시대의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방향성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기도가 택시 운수종사자의 노동여건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택시 쉼터 건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택시 쉼터 건립사업을 시작한 경기도는 현재까지 용인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14개 시군에 15개소를 건립했다. 올해 말까지 의정부시, 성남시 등 8개 시군 8개소에 쉼터를 추가 준공하고 2025년까지 19개소를 더 건립할 계획이다.장시간 운전 등 고강도 노동으로 인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쉼터 안에는 안마의자, 수면실,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