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광주 남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효천1지구와 효천2지구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인큐베이팅 용도로 제공하는 사무실은 효천1지구 LH 3단지 사무실 1곳과 효천2지구 LH 7단지 사무실 2곳이다. LH 3단지 사무실의 크기는 71㎡ 가량이며, 7단지 2곳은 각각 41㎡ 정도이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사회적경제는 각 시대별 사회문제를 다양하게 해결하는 역사의 길을 걸어오며 성장해 왔고, 기후위기 등 지속가능 위기 사회 속에서 UN 등 전 세계는 사회적경제의 구체적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쟁 후 농업사회 이었던 우리 대한민국은 폐허가 된 농촌을 위기에서 건지는 것이 중요한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이 협동을 통해 극복하려 했고, 그 가능성을 본 정부는 농업협동조합법(1957년) 제정 등을 통해 농협이란 사회적경제를 활용했다. 아직 를 넘지 못 한 우리나라는 만성 빈
전국협동조합협의회는 6일 현 정부의 협동조합 분야 예산 삭감과 법정계획인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의 무력화에 대한 성명을 내고 예산안 철회와 기본계획의 실효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협의회는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각을 거두고 바른 인식과 정당한 평가를 촉구하였다. 다음은 전국협동조합협의회가 6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2024년 협동조합 분야 정부(기획재정부) 예산 90% 삭감과 법정계획인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의 형해화, 무력화에 대한 성명2023년 9월 1일, 정부는 2024년 예산(안)을 국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지난 1일 101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전국협동조합협의회(상임대표 박남수)와 함께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인 부산에서 열린 이번 공동포럼은 지역불균형, 양극화, 기후위기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협동조합과 신협, 지방정부 간 협력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동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이날 참석자들은 올해로 시행
1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본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관심을 모았던 재정준칙 도입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국회 기재위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경제기본법과 그에 따른 국가재정법 2개까지 합쳐서 3개 안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번 안건은 사회적경제기본법이었고 축조심사를 겸해서 했다"며 "세부 사항에 대해는 추후 논의를 해야한다"고 전했다.사회적경제기본법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 협동조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
더불어민주당은 4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결의안'을 발표하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출범식 축사에서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이 높은데도 현 정부가 지나치게 자유시장 경제를 중시하다 보니, 사회적 경제가 시장경제에 반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요즘 자유가 너무 유행하다 보니 자유와 방치 같은 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라며 "보통 경제 활동을 하면 이윤을 목표로 돈을 버는 게 지상과제이고 무한 경쟁이 절대 진리인 것처럼 생각될 때가
국회가 협동조합기본법 등 사회적경제 관련 기본 법안을 논의한다.국회 기획재정위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위원장 신동근, 이하 위원회)는 15일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 5건, 협동조합기본법 일부 개정안 4건 등 모두 66건의 안건을 다룬다.이날 위원회는 윤호중, 강병원, 김영배, 장혜영, 양경숙 의원이 발의한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 5건을 다룬다. 또 정성호, 김원이, 위성곤, 이용호 의원의 협동조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4건도 논의된다.
“초창기에는 느슨한 연대였죠. 법인격이 없는, 그냥 협의 구조였어요”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부소장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초창기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문 부소장은 “되돌아보니 정체성 보고서가 향후 10년의 연대회의를 결정짓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사회적경제가 건강성과 방향을 제대로 맞춰가는게 향후 10년의 과제일 수 있겠다”고 했다.2022년 11월, 연대회의가 설립된 지 10년이 됐다. 그동안 연대회의는 흩어져있던 사회적경제조직이 연대할 수 있게 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법·정책 제정을 위해
강원도 내 협동조합과 연대조직들은 오는 20일 상지대학교 본관에서 협동조합 공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협동조합 공제와 상호부조 공동체를 위한 정책토론’으로 강원 지역사회 활성화 및 주민 지원의 관점에서 협동조합 공제를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와 기대효과를 다룰 예정이다.상지대학교 김형미 교수는 강원도에 필요한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사회안전망 공제를 주제로 발제한다.전 일본생협총합연구소의 코즈카 카즈유키 연구원은 일본의 대학생협 등 일본 공제 현황을 발제한다. 일본의 대학생협 학생종합공제는 대학생이 스토킹 피
문득, 이런 말이 생각났다.가난한 사람에게 빵을 나누어주면 성자가 되지만 가난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불순한 사람이 된다는 말. 로치데일의 선구자들도 그랬을 것이라 짐작한다. 스스로 불순한 사람이 되기로 선언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상점을 만들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평등하게 운영 할 수 있는 조직을 꿈꾸었다. 그들의 꿈은 꿈이 아니라 그렇게 현실이 되었고 마침내 20세기 초반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기업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2012년 협동조합의 시작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초래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이달 22일부터 총 32일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우수성과를 전시하는 '2022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성과전'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협동조합기본법 제정 10주년을 맞이한 '2022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성과전'은 과기협동조합의 우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해 과학기술을 통한 협업의 가치 확산 증대를 목적으로 개최한다.이번 성과전은 과기협동조합의 우수 제품 및 서비스 30개를 성과 유형에 따라 사회적 협동관(Social Coop), 태동관(Starting Coo
협동조합연합회 공제 대상을 연합회 소속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는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서영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본법 개정안은 ▲연합회의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제를 회원의 조합원까지 확대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의 상호부조 사업의 한도를 출자금 한도가 아닌 회비 한도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법은 2014년 개정되면서 연합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복지향상, 재난,
'기부는 쉽게, 운영은 투명하게, 사용은 내 의지대로'지난 2015년 공익신탁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당시, 법무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이다. 공익신탁이란 기부를 원하는 사람(법인)이 자신의 재산을 ‘누군가’에게 맡기면, 그 ‘누군가’가 공익을 목적으로 기부 재산을 운용하는 신탁이다.보도자료 제목 그대로 효과가 기대됐다. 기존에 공익사업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던 공익법인은 설립 과정에서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고 설립등기 완료 등의 법적 실체 요건을 갖추는 데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공익신탁은 법이 정한 요건만 갖추었다면 위탁자와 수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이달의 협동조합'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 돌봄 사회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서울 광진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지난 7월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선정된 베스트 협동조합 7개를 9월부터 매월 1개씩 우선 소개하고, 이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수한 협동조합을 선발해 홍보할 방침이다.'도우누리'는 2008년부터 아동·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1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지난 9월 30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4번째 사회투자IR 간담회’가 열렸다.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유유미 상임이사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의 이종익 대표, 주식회사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가 발제에 나서며 기관 소개 및 투자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스스로 돕다보니 어느새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전신은 자활공제협동조합연합회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공제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돼 2018년 전국주민협동연합회로
광주광역시는 ‘제1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주간인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상호연대를 통해 성장하는 협동조합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제3차 광주광역시 협동조합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 살림과 광주광역시협동조합협의회가 주관했다.1차로 진행된 ‘일자리 혁신 포럼’에서는 최영미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가 ‘가사돌봄노동자의 일자리 처우 개선 성과와 지역사회에서의 협동조합의 역할’을, 유길의 (사)커뮤니티와경제 센터장이 ‘대구지역 택시협동조합 활성화 사례와 지역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발제했다. 박종태
A. F. 레이들로(Laidlaw) 박사는 1980년 보고서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을 완성했다. 여기서 “협동조합은 미래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현대경제는 거대정부와 거대기업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조직이 결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반 시민에게 남겨진 유일한 대안은 자신의 집단, 특히 협동조합을 만드는 일이라 강조했다. 또한, 무서울 정도의 기업권력 시대에 협동조합과 같은 방법이야말로 다수의 대중이 법인권(法人權)을 행사하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될 것 이라고
정부가 사회적협동조합을 장애인기업 범위에 포함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국가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장애인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장애인기업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의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현행 시행령 제2조는 장애인기업 범위에 협동조합은 포함하고 있으나, 장애경제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성격의 사회적협동조합은 제외하고 있어 정책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기존 정의에서 장애인 기업은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거나 경
노동가치설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젊어서나 늙어서나 일자리를 갖고 일하며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일은 다양하다. 다양한 일 중에서 경제적 수입을 얻기 위한 생산적인 활동을 고정적으로 수행할 때 이를 직업이라 할 것이다. 사람은 직업을 가진 대가로 소득을 얻고, 이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며 물질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경제적 대가 만을 위해 직업을 갖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직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자아를 실현함으로써 정신적 만족을 얻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 대가가 적더라도 자신이
근대 자본주의는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인한 생산력 증대로 엄청난 생산물의 증대를 가져왔다. 하지만 경제 공황 등의 주기적인 경제 위기와 노동, 환경, 지역사회 공동체 붕괴,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가 생겨 이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 분야의 노력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사회적경제가 제3영역에서 운동의 방식으로 이루어져왔다. 사회적기업, 신용협동조합, 협동조합 등이 서구유럽에서부터 시작하여 세계 도처로 확산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 것이다.우리나라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