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를 거듭했던 하림그룹의 HMM 매각이 결국 불발되며 향후 채권단이 새 인수자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마땅한 인수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7일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한국해양공사 등 매각 측이 인수 우선협상자 대상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진행했던 주주 간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HMM은 당분간 기존처럼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를 유지한다.특히 양측은 주주 간 계약 유효 기간 5년과 JKL파트너스의 인수전 제외 조건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지난달
경남 함양지역 문화기획 단체인 빈둥협동조합은 문화가 있는 날 확산과 지역민 문화 향유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빈둥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상림공원, 하림공원 등에서 '문화놀이장날'이라는 문화행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문화놀이장날은 공연, 놀이, 장터가 결합된 주민참여형 생활문화축제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학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함양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손작업자, 예술가들이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다.
하림이 판매한 생닭에서 벌레가 다량 발견된 사태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하림 측에 "이물 점검 인원을 늘리라"고 시정 요구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생닭이 포장되기 전에 이물 검사를 하는데, 그동안 2명의 인력으로 기계에만 의존해 와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이를 개선토록 요구한 것이다.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7일 전북 정읍시 하림 생산공장에 납품한 '하림 동물복지 통닭'에서 벌레가 대량으로 나온 것과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섰다.식약처는 식품 속 이물이 금속이나 유리 조각 처럼 인체에 해를 끼치거나 이물이 포
최근 시중에 판매된 하림 브랜드 생닭에서 벌레가 다량 발견된 것과 관련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사람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해당 이물질이 인체에 해가 없는 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이물질이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이다.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전북 정읍에 위치한 하림 생산공장에 납품한 '하림 동물복지 통닭'에서 벌레가 대량 나온것과 관련 정읍시가 현장 조사에 나선 결과 해당 이물질은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리과(科)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래전 노벨화학상 수상자에 대해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수상이유문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국왕폐하’로 시작되는 장문의 이유문에는 수상자의 업적과 관련된 모든 과학적 발견을 시대순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A가 a를 발견했고 그로부터 B가 b를, b의 발견에 이어 C가 c를...., 수상 사유로서 고대 이집트의 학자부터 현대 양자물리학적 발견에 이르러 수상자의 업적이 나오기까지의 과학적 연속성을 밝힌 것입니다. 앞선 발견들의 원리와 의미를 밝히고 그것을 발판으로 새롭게 발견된 사실들을 마치 한편의 장편 소설처럼 기술하여,
전북대학교와 ㈜하림은 30일 식품 안전성 및 가금 질병 관리 기술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오봉 총장과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했다.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행성 질병에 대한 집중 연구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 도입하려는 약품에 대한 효력시험 등을 사전에 평가해 위험도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추진됐다.두 기관은 앞으로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에 적극 협력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지도에 나설 계획이다.양오봉 총장은
8일(월) 작년에 시민사회 최초로 ‘50대 기업 ESG 평가지수’를 발표한 바 있는 경제민주화시민연대(공동대표 한경주·이형철)가 작년 2022년도와 그 이전 3년을 평가기준에 소급 반영한 “2023년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를 발표했다. 327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50대 기업집단에 대한 ESG 성적과 순위를 매긴 '2023년 시민사회 ESG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50대 기업집단의 ESG 지수는 이전 대비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50대 그룹 중 상위 기업집단의 경우 RE100
소셜 캠퍼스 온 경북은 LG경북협의회, 경상북도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34일간 ‘LG경북협의회×경북 사회적경제 페스타’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수익의 10%를 지역 저소득 아동의 치료비로 기부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에 대해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LG경북협의회는 경북 구미에 있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등 LG 계열사 모임을 말한다.12일 가수 하림과 옥상달빛이 함께한 ‘가치소비 토크콘서트’
전남도가 지역의 강점인 전통소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음원․음향산업과 융합한 ‘소리융합 산업화 사업’에 나섰다.노시훈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문화학과 교수는 ‘전통문화 소리융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25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클러스터 조성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선 국내 소리융합 분야 학계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미디어기술 발달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는 소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전남이 보유한 소리자원의 산업적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 송요셉
1.코로나19에 전혀 영향받지 않는 활동 “독서”-> ‘슬기로운 집콕생활’ 이어지며 최근 도서 판매량‧독서량 증가세2.사회혁신가 10명이 비대면‧온라인 시대를 즐기면서읽을 만한 책을 추천합니다.추석 연휴동안 읽어보세요!3.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 ‘세습 중산층 사회’“알아야 한다. 이미 세습 자본주의가 시작됐다는 것을!”아직도 학생들에게 “하면 된다!”고 말하는 교사들과 ‘개천에서 용날’ 때 잔영이 남아 있어서내 자식이 그렇게 되길 바라는 서민층 학부모에게 강력 추천한다.◇조귀동 지음. 생각의힘 펴냄. 312쪽 /1만7000원4.
사회문제 발견 콘텐츠 후원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이 ‘그 쇳물 쓰지마라 함께 노래하기 챌린지’를 전개한다. 챌린지는 음원 알리기를 위한 기금 펀딩과 함께 진행된다. ‘그 쇳물 쓰지마라’는 지난 2010년 9월 7일, 당진의 한 철강업체 용광로에 추락한 20대 노동자의 죽음을 추모하고자 쓰인 시다. 이 사고는 ‘제페토’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해당 사고 기사에 댓글로 추모시를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프로젝트퀘스천은 사고 10주기를 맞아 노동현장의 안전문제에 우리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를 음원화해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음원 제
2020년, 사회적경제는 어떤 변화를 만들었을까요?그리고 이 변화는 어떤 정책에서 시작되었을까요?항상 국민 곁에, 사회적경제는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와 함께합니다.
세계를 다니는 뮤지션, 고민하는 문화 기획자 하림을 만났습니다.그가 진행하는 Guitar for Africa, 도하 프로젝트, 국경 없는 음악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촬영. 최범준 / 진행. 박유진편집. 박재하
뮤지션 ‘하림.’ 대중에게는 곡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프로젝트 밴드 ‘신치림,’ JTBC 방송 ‘비긴 어게인2’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긴 어게인2’를 본 사람이라면 그가 ‘악기마스터’라는 별명답게 다양한 지역의 전통 악기를 다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그가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중 다수가 아프리카 출신이다. 월드뮤직*의 대가인 하림에게 아프리카는 의미가 깊은 지역이다. 아프리카에 다녀와서 만든 노래로 공연을 열고, 10년 넘게 ‘기타포아프리카(Guitar for Africa)’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주요 대기업 사회공헌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한화, GS, 농협, 한국조선해양, KT, CJ, 두산, 효성, 한국투자금융, 하림, OCI, IBK기업은행 등 17개 기업이 참여했다.간담회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장애인, 고령자와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및 청년들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례 공유와 이이를 다른 기업에게 확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하는 청소년 부문 출품작 마감일이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됐다. 청소년 부문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한 기존 청소년경쟁의 새 이름이다. 2018년 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국 국적의 만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혹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영화제는 올해 상금을 2개상 총액 150만원에서 올해 3개상 총액 300만원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공모작 가운데 예심을 거쳐 선정된 6편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DMZ국제다
공정무역 제품 얼마나 아세요? 커피,코코아,차? 흔히 식료품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공정무역의 세계는 넓고 다양합니다. 의류, 수공예품, 침구류, 화훼류, 목재, 인형 등 다양한 품목이 교역됩니다.더 페어 스토리는 공정무역하면 식품이라는 단순 공식을 깨고 수공예품으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여성 생산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만든 제품을 수입, 유통합니다. 이를 통해 저개발국가 여성들의 척박한 삶을 보다 윤택하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입주한 더 페어 스토리 매장에서 임주환 대표
[편집자 주] 인액터스(ENACTUS: Entrepreneurial. Action. Us.)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기업가 정신 실천 공동체입니다. 2004년 인액터스 코리아 출범 이후 현재 전국 약 30개 대학에 지부가 있으며, 5000여 명의 누적회원을 배출했습니다. 인액터스는 지도교수와 기업인들과 함께 경제 개념을 적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각 대학의 인액터스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이로운넷에서 확인하세요.# ‘뚝딱뚝딱. 드르륵드르륵. 위잉위잉~’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안양의 목공 공
소외된 아이들에게 악기를 선물해줄 수 있는 참 쉬운 방법우리들의 낙원상가 X 함께걷는아이들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 시작문화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반려악기 릴레이 캠페인이 오늘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우리들의 낙원상가’ 와 '함께걷는아이들' 주관으로 열리는 이 캠페인은 SNS에서 나만의 반려악기를 소개하거나 손글씨로 캠페인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면 콘텐츠 1개당 1000원이 적립된다. 글을 올린 사람은 다음 캠페인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참여자가 5,000명에 이르면 우리들의
'2012 윤리적 소비 공모전'에서 ’지역을 살리는 마을금고, 협동은행에 대한 고찰' 논문이 대상을 받았다.이 공모전을 주최한 아이쿱생협연합회·한국사회적기업중앙회·한겨레신문은 26일 시상식을 열고 논문 대상자 김이경·주세운 씨 등 총 34팀을 시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논문·수기·시각물 등 204편이 접수됐으며 시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논문 4편, 어린이· 청소년·일반 각 10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정옥 심사위원(대구가톨릭대 사회학 교수)은 “이번 대상작은 기존 윤리적 소비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던 금융 분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