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인 부산(IN BUSAN)'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공동 박람회로,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정부 부처별 사회적경제 정책과 다양한 사회적경제 연계 행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사회적경제 축제이다.‘부산 사회적경제라서 좋다(Busan 사회적경제 is good)’라는 표어(슬로건)로 개최되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넥스트SE가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에서 사회적경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활동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수상자는 ▲민형배 국회의원(무소속) ▲송영희 광주 사회적경제정책팀장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 ▲유의동 국민의힘 국회의원(국민의힘) ▲이경오 강원도 사회적경제정책팀장으로 총 5인으로, 공공영역에서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활성화를 이끈 이들이다. 이들 중 정치인은 3인이 선정됐다. 2022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충주 자활연수원에서 진행된다. 활동가 대회에서는 활동가들의 연대와 협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1지선)가 며칠 남지 않았다. ‘대형이벤트’인 20대 대통령선거 이후 84일 만에 열리는 선거라 관심이 비교적 덜한데다 정파적 대립만 부각돼 정책이 실종된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지선을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각 지역에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6.1 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광역단위에서는 제주·전남·충남·충북에서, 기초단위는 춘천·청주·남양주 등에서 연달아 이
※편집자주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입니다.이번 공감토크는 뉴스레터 100호 발행을 기념해 특별한 이야기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는 2013년 5월 13일 첫 뉴스레터 발행 후 지난 10년 동안 강원도 곳곳의 사회적경제 소식들을 전하며, 강원도 사회적경제의 고군분투와 성장을 담아 온 강원도 사회적경제인 모두의 손때 묻은 기록입니다.산천(山川)도 변하게 한다는 십년을 지나며 강원도 사회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사람 중심의 경제를 실현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난 2018년부터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2021년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도 수행하였으나 대선과 지선 등 정치 일정 등 때문에 결과를 발표할 적절한 시점을 찾지 못해 공식적인 발표를 미루어왔다.지금은 윤석열 정부의 공식적인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다루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
경남⋅경기⋅강원의 사회적경제전문가 및 현장 활동가들이 모여 민선 7기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지난 12일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는 ‘광역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대학의 사회적경제 교육: 현황과 진단’을 주제로 제11회 경남사회적가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집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김영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이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방정부 역할'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이 '민선 7기 경기도 사회적경제 발전 현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여했다. 함께하지 못한 분들과 내년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소감을 나누어 보려한다.올해 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먼저, 사회적경제의 범위와 역할이 넓고 깊어진 점이다. 사회적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홍남기장관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사람(People), 지역(Local), 연대(Union),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이라는 4대가치를 추구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사회적경제가 단순히 취약계층의
내가 사회적경제 운동을 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세상에서 평등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우리가 사는 세상은 인간 이성과 거대 이론에 대한 회의로 가득하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면, 어렵긴 해도 우리가 바라는 세상에 대해 말하고 함께 토론해야 한다. 물론 나는 실현이 불가능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내가 꿈꾸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은 사회 속에서 경제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다.로치데일협동조합이 위대한 것
# 미국 뉴욕에서는 2019년 6월, 기후리더십과 커뮤니티 보호법이 통과됐다. 뉴욕 공동체와 환경단체가 10년간 끈질기게 요구한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뉴욕주에서는 그린뉴딜 펀드의 40%를 시민 커뮤니티에 우선 배정하고 있는데, 현재 뉴욕주 인구의 46%인 886만명이 뉴욕주 그린뉴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미국 클리브랜드에서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등이 앵커기관(지역중추기관)을 조성해 사회적경제조직인 노동자 협동조합 등이 만든 제품들을 구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순환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앵커기관과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사장 변형석, 이하 서사경넷)가 ‘오세훈 후보자는 사회적경제 정책 폐기/수정 계획을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시민사회 및 사회적경제 유관정책 폐기 및 수정 주장 철회 ▲사회적경제 분야와의 소통을 통한 현장 목소리 적극 수렴 ▲서울시와 서울 시민이 함께 노력한 10년의 성과 적극적 계승 등을 오세훈 후보 측에 요구했다.지난달 2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시장 후보자 공개질의서 회신내용’을 공개했다. 본지는 해당 자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서울시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의 상당수가 폐기되거나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9일 공개한 '서울시장 후보자 공개질의서 회신 내용'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229개 주요 정책공약 가운데 22개를 보류·폐기하고 149개를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전임시장 정책에 대한 흔적지우기를 공식선언한 셈이다.특히,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에서 이러한 기조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로운넷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발표자료를
정책은 개선, 계획수립은 여전히 불만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이하 연대회의)는 2020년에 10월부터 4개월에 거쳐 문재인정부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통합지원체계, 사회적금융,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지역기반 연계, 사회적가치,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6개 분야별로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16개 부처 56개의 사업을 대상으로 하였다.평가의 절차와 구조는 2019년과 동일하게 정책형성과정에서의 목표의 타당성, 내용의 충실성, 정책집행과정에서의 효율성, 정책성과의 효과성을 따져보는 방식이었다. 모니터링 결
“코로나19 이후로 손님이 확실히 줄었어요.”“우리 가게는 배달전문 메뉴라 상황이 조금 낫지만, 주변 가게가 너무 장사가 안되니 미안하기까지 해요.”코로나19는 골목상권에 직격탄을 날렸다. 코로나19 확산 초기만해도 “잠깐만 버텨보자”고 위안했던 소상공인들은 시기가 길어지면서 생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됐고, “더이상 버틸 수 없다”며 영업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곳도 많아졌다.사람이 사라진 골목.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수는 없을까. 서울시는 소상공인들과 사회적경제 협업하는 방식으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6일
“사회가 무자비하게 무너지고 있어요. 사회를 세우고, 재구성하고, 지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서비스 구매를 촉진하는 ‘바이소셜 캠페인’이 사회적 의미를 갖고, 생각을 실현하는 캠페인이 되길 바랍니다.” -김경민 한국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소비시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직격탄을 날렸다. 영세하게 운영되던 사회적경제 기업은 파산을 고민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돌파구는 하나다. 소비를 확대하는 것.사회적 소비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코로나19 대응본부는 사회
“사회적경제 조직을 포괄하는 공통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의 수립?총괄?조정에 관한 사항을 정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지난 2016년 8월 발의된 ‘사회적경제 기본법안’에 명시된 입법 제안 이유다.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윤호중 의원을 비롯한 26명의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에 사회적경제 기본법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비록 앞선 국회에서 문턱을 넘지 못해 21대로 다시 넘어왔지만, 윤 의원은 “올해 12월을 목표로 반드시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통과시키겠다”라는 단단한 의지를 내비쳤다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를 도울 ‘경남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기자단 &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이어나간다.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정철효)는 ‘경남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기자단 &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15일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교육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영민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장을 비롯한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올해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전국, 지역으로 보다 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북, 제주, 서울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이 2020년을 조망해봤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0년 충남 사회적경제에 대해 얘기하려다 보니 작년에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 살펴보게 되었다. 사회적경제 기금조성, 사회적경제 전담기구신설, 도의회 사회적경제연구모임에 대한 기대, 민간의 역
지난해 다양한 정부 정책이 쏟아지면서 2019년은 이러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해였다. 정부는 사회적경제를 정부의 주요한 정책 기조인 포용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했고, 대통령을 비롯해 모든 정부부처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에 참석해 '지역 기반, 민간 주도, 정부 뒷받침'이라는 3가지 원칙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대통령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에 발맞춰 당·정·청이 함께 발을
경기도가 ‘사회가치벤처펀드’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금융(신협)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고, 2022년까지 100억원 달성이 목표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사업’을 공고하고, 융자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금리는 신용대출 3.0%, 담보대출 2.5%이내이며, 융자기간은 대출약정 최소 3년, 최장 10년 이내다. 융자한도는 기업별 최대 2억원이다.특히 경기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가치평가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제시하고, 혁신성장과 포용사회 구현을 강조했다. 지난 2년동안 사회적경제 관련 법률 12개, 시행령 6개 등 총 18개의 법령이 제·개정 발의됐고, 중소기업기본법과 국유재산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개정완료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사회적경제 3법 통과 △공공구매 활성화 시스템 마련 △민관협치를 비롯한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업체계 마련 등 해결되지 못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