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이수진 기자자뉴욕타임즈가 삼양식품의 '까르보나라불닭볶음면'이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의 인기 비결로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에 접근성을 높인 점 자유로운 레시피의 변형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는 점을 꼽았다.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에 소개됐다.뉴욕타임즈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미국의 유통 업체 체인들과 소매점들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4년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 40곳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창업 후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사업을 고도화해 '임팩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임패트 유니콘 기업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을 의미한다. 운영기관으로 창업 지원 경험이 풍부한 ㈜로우파트너스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함께 협력한다.사업기간 2년 이상 7년 이하의 사회적경제조직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제62회 진해군항제가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1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창원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이충무공 추모대제, 군악의장페스티벌,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졌다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지역의 벚꽃 개화시기는 지난 2011년 4월 1일에서 2021년 3월 18일로 10년 사이 약 2주 당겨졌다.벚꽃을 비롯한 생태계가 그만큼 일찍 눈을 뜨고, 활동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로 매년 개화시기는 들쭉
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LG화학이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 를 적용한 이산화탄소(CO2)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CO2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선다.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CO2로 만든 차세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어린이들에게 해양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만든 해양과학 동화책 '뜨거워진 바다'를 발간했다.이 동화책은 해양학, 교육학, 동화제작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제작했다. 동화책에서는 '눈퉁이'라는 가상의 해양생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지구온난화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바다생태계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해수부와 해양과학관은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이 동화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전국 1200여개의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2019년부터 추진한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사업’에 참가한 농가에서 올해 처음 천혜향과 레몬을 수확했다고 밝혔다.‘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사업’은 급변하는 농업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지역에 재배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개발하고,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6개 농가(1.6ha)가 감귤, 천혜향, 레몬, 한라봉을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타 지역에
'스펀지'의 재료인 바다생물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스펀지'의 재료인 바다생물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한 연구진이 카리브해 심해에 있던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최소 10년 앞당겨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연구를 진행한 말콤 맥컬록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해양 지구화학교수는 “이게 사실이라면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수백 년
심해에 축적된 열이 탄소중립 이후 표층으로 방출되면서 탈탄소화에 의한 기후회복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이는 탄소중립이 이뤄진 이후에도 그동안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가 깊은 바다를 통해 오랫동안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보여주고 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포스텍(POSTECH)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팀과 탄소중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패턴을 세계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예측한 결과, 탄소중립 이후 해양의 반격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동연구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들의 일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 한다. 그것이 노동자에게도 좋고(수입이 늘어), 고용주에게도 좋다(이윤을 더 남길 수 있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중대 재해를 야기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을 유예하자고 한다.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은 아직 이 제도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든다.2024년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은 지금 수준에서도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과 세계 최고의 산업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 그 밑바닥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2023년 한 해가 최근 150여년 동안 지구 표면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위를 더 넓혀보면 약 12만년 전 지구의 마지막 간빙기 이후 가장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다.20일 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GISS)는 최근 '지구 온도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지구 온도가 나사의 기준 기간인 1951~1980년 평균 온도보다 약 1.2℃ 높아졌다고 밝혔다. 현대적인 기상 기록이 시작된 1880년과 비교하면 약 1.4℃ 올랐다.수치를 살펴보면 1880년부터 1980년까지 100년 간
미국 보험사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손실이 막대해지자 주택과 자동차 보험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보험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자동차 및 주택 보험 가입이 일상적이고 관리 가능한 비용에서 가계 예산에 부담을 주는 '죽느냐 사느냐' 시련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보험사 올스테이트는 지난달 자동차 보험료를 뉴저지주에서 평균 17%, 뉴욕주에서 15% 인상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자동차 보험료 30% 인상이 승인됐으며, 주택 보험료도 40% 인상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환경기준(연평균 15㎍/㎥)을 초과하는 상황이고, 지구온난화 및 휘발성유기화합물등 원인물질의 영향으로 2015년 27ppb이던 전국 연평균 오존 농도는 작년에 32ppb로 오히려 증가하여 이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규명되고 있어 예방과 치료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센터 손미영 박사 연구팀은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미세먼지(PM 10)에 의한 염증성 장(腸) 질환 환자의 소장 기능 저하 기전
(베이징=신화통신) 신화통신이 올해 세계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변혁 가속화지난 1월 AI 앱 ChatGPT의 월 활성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러한 혁신적 도구는 콘텐츠 생성과 같은 작업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줬다. 다수 국가의 테크 대기업들은 AI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품과 AI의 응용∙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구동력인 AI는 여러 산업의 재편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해운대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우리 수산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후변화와 식품안전'에 관한 한·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 이슈인 해양온난화의 가속화와 이상기후 빈도 증가에 따른 아열대성 해양생물독소 출현과 집중호우로 육상 미생물 오염 등에 영향을 받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동 ▲한국과 일본의 해양생물독소 발생 및 관리현황 ▲노로바이러스 제어기술 개발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이날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구
기상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북극의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한파와 같은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올해 초 상승한 바 있는 난방비 부담은 적지 않은 걱정거리이다. 게다가 한국은 바닥 난방을 주로 하면서 공간 전체를 데우는 방식이라 열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전기요, 전기담요, 온열패드 같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한용품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이러코리아 김용성 지사장이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보온을 위한 3가지 팁을 소개
4일(현지시간) 영국 남극연구소(British Antarctic Survey, BAS)는 지난 1일 남극 웨들해로 향하던 연구선이 촬영한 빙산 'A23a'의 영상과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이 빙산은 면적이 서울의 약 6.6배, 제주도의 약 2.3배 크기로 약 4000㎢에 달한다. 1986년 남극의 '필치너' 빙붕(iceshelf)에서 분리돼 웨들해에 약 37년 동안 고정되어 있었다. 그러다 빙산이 서서히 녹기 시작하며 2020년부터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몇 달은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이동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 관측되기
포스텍은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이민규 박사 연구팀이 초고해상도 기후모델로 지구온난화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정량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예전보다 강력한 태풍이 세력을 유지하며 한반도에 상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태풍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려면 온난화의 영향을 파악해야 한다.이에 초고해상도 기후모델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관련 원인 규명 연구는 매우 드물다. 태풍과 함께 발생하는 극한 강수에 대한 연구도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연구팀
최근 수년간 우리를 둘러싼 사회 경제 전반의 변화는 너무나도 급속해서 일반 대중이 손쉽게 따라잡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비즈니스나 투자의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다가올 미래경제에 대한 지식은 ‘먹고 사는’ 문제 즉 생존에 꼭 필요한 지식이기 때문이다.'미래 경제 지식 사전'은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달과 향후 각광받게 될 분야 및 업종, 첨단 금융투자 기법,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책, 미래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나눠 집중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다음 달부터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서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또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5년 만에 실시된다.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1일부터 이듬해 3월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특히 올해는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예
(베이징=신화통신)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약 60년 동안 열대지방 빙하 약 56%가 감소했다고 페루 국립산악빙하생태계연구소가 22일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5곳의 빙하가 사라졌다.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2020년의 위성 이미지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2020년 당시 페루에는 2천084곳의 빙하가 존재하고 그 면적은 1천50㎢에 달했다. 페루에서 전국의 빙하를 처음 조사한 1962년에는 면적이 2천399㎢였다.연구소의 마야 메히아는 "1962년에 기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