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첫 청사건물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학계에서는 중요성을 이미 주목하고 있었으나, 민간에 매각된 뒤로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2022년에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대전시는 2023년 7월부터 본격 매입절차를 추진하여,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월 31일, 감정평가를 거쳐 최종 342억원으로 매입
충청남도는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충남형 인공지능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충남도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이를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 시작 단계인 인공지능의 행정 분야 적용 실현 가능성과 효과·효용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범 운영하는 서비스는 공급기업인 바이브컴퍼니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화사업 업무용 서치지피
대전 0시 축제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며 17일 폐막한 가운데,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로는 최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적으로 분석됐다. 21일 열린 ‘2023 대전 0시 축제’ 결과 브리핑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흡한 부분은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대전 0시 축제를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0시축제의 성과로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 기록,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축제,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활성화 축제, 쓰레기
'2023 대전 0시축제' 나흘 차, 한국을 넘어 세계적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K-POP의 열기는 대전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됐다. 대전 원도심 중앙로는 개통 이래 사상 최대 인파로 들썩했다. 13일 대전 0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중앙로 무대에서 메인 시간에 열린 K-POP 콘서트였다. 11일에는 가수 김의영과 김범수, 12일에는 에이핑크, 김종국, 아이키&HOOK, 프로미스나인 등이 출연했다. 이어 13일에는 대전이 낳은 보컬 퍼포먼스그룹 울랄라세션이 나오면서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 3면을 가득 메웠다.전국에서
2023 대전 0시축제가 드디어 막을 열었다.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0시는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시점이자,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특별한 시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전 0시 축제는 이러한 0시가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행사장을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날 수 있는 존(z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대전 0시 축제’의 해외 홍보에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는 20일 ‘대전 0시 축제’의 외국인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외국인 서포터즈는 대전 소재 6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4개국 유학생 60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8명), 베트남(7명), 중국(6명), 일본(6명), 나이지리아(4명), 몽골(4명), 러시아(3명), 키르기스스탄(3명)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4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6월 12일, '2023년 찾아가는 대전·충청지역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지난 4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구)충남도청에서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재국), 충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노병갑),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김인희 지부장), 충북지부(성낙현 지부장), 충남세종지부(소진원 지부장)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현장 중심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으로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권경미)는 16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대전 중구)에서 ‘2022 대전사회적경제한마당’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권경미), (사)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권경미), (사)대전마을기업연합회(회장 김미정),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윤복중), 한밭협동조합연합회(회장 오세정), 대전자활기업협회(회장 한경이)가 공동 주관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이사장 권지훈),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가 협력해 준비했다. 2022 한마당 행사는 사회적경제 공로자 시상과
충청남도가 ‘워케이션 충남’ 구축 사업 추진에 나선다.충남도는 지난 22일 김태흠 지사, 이은상 충남관광협회장,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케이션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코로나19에 따라 재택근무가 늘고, 원격 근무가 가능한 디지털 업무 기반이 조성되며 확산하기 시작했다.‘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해 충남도는 충남관광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21일부터 이틀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광장(구, 충남도청사)에서 제2회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46개 동네 빵집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이벤트와 체험행사, 기부행사 등 13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빵집들의 현장 베이킹을 통해 갓 나온 빵을 방문객들이 바로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전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적인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전시는 ‘중앙로일원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사업’의 하나인 ‘대전형 소셜벤처 성장플랫폼’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기부 ‘지역혁신창업활성화사업’ 국비 24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중앙로 D-스테이션(대전테크노파크 선화동지점) 3개 층을 리모델링해 소셜벤처 성장지원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다양한 규모의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공유·화상회의실, 디지털 홍보관, 오픈라운지 등 네트워킹 및 개방형 공간 등을 구축한다.대전시는 조성되는 공간을 소셜벤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공
충청남도는 이달 22일 도청에서 ‘충남 청년 공동체’ 출범식을 열고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문제 해결에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도는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신청한 34개 팀 중 10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발된 청년공동체 10개 팀은 출범식을 갖고 올해 11월까지 문화행사·환경운동 등 지역 내 다양한 청년 활동을 벌인다.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년단체는 공동체 활동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대폭 확대된다. 금융위는 내년도 공공부문에서 사회적금융에 5162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4275억원보다 20% 증가한 규모다.내년도 대출규모는 전년 목표치(1210억원)보다 40%이상 증가한 1700억원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기존 600억원에서 33% 증가한 800억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기존 60억원 보다 67% 확대한 100억원을 공급한다.보증규모는 전년도 목표치(2300억원)보다 약 9% 증가한 2500억원이다.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임팩트보증이
사회적경제 분야 글로벌 비영리 전문기관 ‘무빙월드’가 지난 2018년 ‘SOCAP 글로벌’에서 상을 받은 사회적 경제 기업가 15인을 대상으로 물었다. “기업가 정신이 UN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의 달성을 어떻게 돕는가?”란 공통 질문을 하고, 그 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수상 기업의 주요 응답에는 “사회적기업이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데 있어 재무적 자족 모델(financially self-sustained)을 제공하고, 세상의 문제들에 대해 스마트하고 시장지향적(market-oriented) 해법으로 대응할 수 있도
충청남도는 지난 16일 청양전통시장 상인회관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입주희망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난 4월 유치가 확정됐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융·복합 거점으로, 오는 2022년도까지 청양군 내 옛 청양여자정보고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다.이날 간담회는 도 및 청양군 관계 공무원 및 기업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조성 추진 경과, 기업인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충남도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추진을
충남도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한 달간 도내 해안가와 도서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육상으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고립지역의 해양쓰레기 실태를 드론 촬영을 통해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안군과 보령시, 서천군의 해안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된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정확히 산정하고, 실효성 있는 처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운영 지역 확대 등
# 'tAB'는 ‘라디스(LADIS, LAmp water DISinfection)’라는 자외선(UV C파장) 램프로 물을 살균하는 작은 장치를 만든다. 라디스가 자외선 빛으로 대장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사멸시켜 물을 안전한 음용수로 만든다. 'tAB'는 올해 7월 새로 문을 연 대전소셜벤처캠퍼스에 입주해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떻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지 고민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소형 인공위성과 위성영상 사업을 하는 '세트렉아이(SI)'는 2015
충남도는 매년 가을 개최하는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지만 괜찮아, 전국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적 노력을 응원하고,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건축과 관련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와 함께 마련했다.작품 주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우리 집이나 학교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병원 또는 공공기관 △미래 건물 등 ‘코로나에 안전한 건축물’이다.대회는 그림과 만들기 부문으로 나뉘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윤정)는 지난달 31일 충남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동을 돕고 지역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량공유 업체인 ㈜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7일 밝혔다. 양 측은 앞으로 충남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업무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 내 주차난 해소,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쏘카 측은 사회적경제기업 이용객들을 위한 전용 금액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뿐만 아니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사전수요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쏘카 대여금액의 50%를 할인 받고 사용할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 별관에서 ‘대전창업허브’ 개관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창업허브’는 대전 원도심 중앙로 일원의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의 일환이며, 2,000개 스타트업 육성과 함께 민선 7기 약속사업이다.이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 유관 기관?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대전창업허브가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그 중심에서 대전을 혁신성장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에 우량기업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