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원체계는 국비지원 기간 동안에는 적절히 작동하지만 그 이후에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운영관리 측면에서 한계점을 드러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비 지원이 없어도 지역 주도로 운영 관리를 하기 위해 지자체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언이다.국토연구원은 10일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지자체 행정지원체계 개편방안'을 통해 도시재생 행정지원체계의 구성 및 운영 현황, 거버넌스 구조를 분석하고 행정지원체계 개편방안을 제시했다.윤석열 정부의 도시재생정책은 기존과는 달리 지자체 현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대표이사 김진국)가 2023년 4분기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지난 2, 3분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던 신고 건수가 4분기에는 130만건 급증, 후후 앱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한 스팸 건수는 672만건에 달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투자’ 177만건(26.3%)’, ‘대출권유’ 133만건(19.8%), ‘불법게임/유흥업소’ 126만건(18.8%)’, ‘보험가입 권유’ 41만건(6.2%)’ 등이다. ‘23년 1분기 ‘주식/투자’ 스팸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27일 2022년도 기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위상을 홍보하고자 기념식을 개최했다.2022년 벤처천억기업 수는 869개사*로 전년대비 17.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벤처천억기업들은 2021년 대비 약 2만명(6.8%)이 증가한 32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재계 4대 기업 집단(삼성, 현대차, SK, LG) 중 1위인 삼성의 고용규모(27.4만명) 보다 크다.총매출액은 2021년 대비 약 33조원(16.5%)이 증가한 229조원*으로, 재계 2위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가꿔온 숲 중에서 국민 의견을 물어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산림청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제 자작나무숲 등 국유림 명품숲 50개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개인이나 기업,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숲 50개를 찾아내 100대 명품숲을 확정하였다.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가치가 높은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하였으며, 산림청은 앞으로 책자와 영상 콘텐츠, 안내판 등을 만들어 국민이 쉽게 명품
해양 생태계를 155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대백과사전 '해양'(사이언스북스)이 출간됐다.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과 영국 자연사박물관, 영국 출판 명가 돌링 킨더슬리(DK)이 협업해 만든 책은 360여컷의 최신 해양 사진과 100컷의 인포그래픽이 수록됐다.해양 동식물의 80%는 지도상에 표기되지도, 관측되지도, 탐사되지도 않았다. 과학과 기술에 힘입어 인간은 바닷속 세상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더 빨리 알아가는 중이다. 해양은 지표면의 68%를 차지하고 평균 깊이 3700m, 전체 부피는 13억4000만km³에 이른다. 생명체는 바다에서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7월 3일부터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 개통한다. ‘보탬e’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자화 ‧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보탬e’는 단계별 개통 계획에 따라 지난해 1단계로 예산편성과 사업계획에 활용되었으며, 올해부터는 2단계 시행으로 1월부터 시·도에서 우선 운영되고 있다.7월부터 시·군·구에서도 ‘보탬e’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방보조금이 중복으로 지급되거나 부정 수급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수작업으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18년 나무의사제도의 신규 도입에 따라 제도 도입 시 갈등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과조치로서 5년간 시행하던 유예기간이 오는 6월 28일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수목진료(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두 종류의 국가전문자격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된다.또,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자만을 보유하고 수목진료업을 수행해왔던 1종 나무병원의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잠정치)는 103.3(2020=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7)보다 0.4% 감소했다. 작년 4분기(-0.2%)에 이어 2분기 연속 줄었다.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 공급된 국산·수입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은 2분기 연속 감소, 수입은 11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이 지수는 지난해 3분기(3.6%)까지 7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2천여ha에 49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림육성단지 등에 14천여ha의 경제림을 조성하고 지역특화조림, 밀원수림 조성을 통해 단기소득과 산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경제림 조성 13,935ha, 지역특화 조림 1,060ha, 밀원수림 조성 150ha이와 함께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와 2021∼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의 조
정부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창업·성장·도약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차상위계층에 적용되던 전기・가스요금 분할납부를 소상공인으로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대에도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1일 대통령 주재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소상공인기본법' 제7조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향후 3년간 소상공인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정부는 지난해 8월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발표해 단기적인 긴급대응 플랜과 중장기적으로 '기
경기도가 도내 마을공동체의 각종 활동 정보를 그래프, 지도 등으로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경기도 마을공동체 데이터 아카이브' 서비스를 20일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지난해 경기도 마을공동체 기초조사 결과 데이터를 종합해 기록 보관한 온라인 공간이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마을공동체, 제도, 행정, 공간, 사업과 단체·모임, 지원센터, 마을공동체 활동 유관 분야인 주민자치 등의 현황을 제공한다.마을 정보를 ▲마을지도 ▲시각화데이터 ▲마을데이터 ▲데이터스토리로 분류해 그래프와 인포그래픽 등 직관적으로 전달하면서 정보 접근성과 사용
이벤트 테크 스타트업 '이벤터스'는 웨비나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이벤터스 웨비나 서비스는 출시 이후 2년 동안 온라인 행사 참가자 수가 60만을 넘었고, 이벤터스 웨비나 서비스 재구매율은 86% 이상으로, 누적 온라인 행사 시간은 126만 2000여 시간, 개설된 총 온라인 행사 수는 1만 2800여 개를 기록했다.그중에서도 온라인 행사에서 사용된 실시간 채팅, 질의응답, 경품추첨, 모의투자 등과 같은 20여 가지의 인터랙션 기능 사용 수는 3만 1000개를 넘어섰다.코로나 확산 1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하 재단)은 이달 9일부터 전국 350개의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차별예방 및 개선을 위한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하 차일단) 운영사업’을 시작한다.2021년 차일단은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의 고용상 차별 요소를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권고했다. 그 결과 198개 사업장의 개선 이행을 이끌었다. 기간제 및 단시간, 파견근로자, 여성 등 9171명의 근로조건을 개선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 1094명,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48명을 전환하며 코로나19 시기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지난해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 중 30곳이 총 20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7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 소셜벤처 광장 더하기(+)'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셜벤처 4년 정책추진 성과, 2021 소셜벤처 실태조사,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및 소셜벤처 육성사업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진행됐다.중기부는 2020년부터 임팩트 측정·보고의 국제 표준인 '아이엠피(IMP, Impact Management Project)'를 기반으로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가치
창립 61주년을 맞은 신협(회장 김윤식)이 5월 1일 ‘신협의 날’을 맞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상호금융 인프라 및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시작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인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도 그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신협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총자산 110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3.5%(130억원) 증가한 3831억원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신협은 당기순이익의 54% 수준
2020년 전체, 그리고 2021년 오늘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모든 이슈가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스에서는 매일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현황이 첫 꼭지로 보도되고, 모든 이가 신종 질병으로 일상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이했다. 누구나 한 번쯤 불안감과 무기력함을 느꼈고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라는 신조어로 이러한 증상이 정의됐다.신종 바이러스의 등장과 함께 관련된 과학적 연구 결과도 자주 주요 뉴스로 다뤄진다. 초기에는 바이러스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전파 경로와 백신·치료제 개발 연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0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국내에서 소셜벤처 1509개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근로자가 45.7%로 청년 채용이 활발했으며, 소셜벤처의 44.1%는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했다.중기부는 17일 ‘2020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와 ‘사회적가치 측정방안’을 발표하고, 향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추진현황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소셜벤처’는 기술성과 혁신성을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2019년 소셜벤처의 지원 강화를 위해 판별기준을 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021년을 ‘ESG(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한다.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는 비전을 발표했다.공사는 15일 제주시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사무동 1층 중회의실에서 ‘2030 JPDC 환경가치 경영 선포식’을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그린
조달청이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이 공공입찰 시 모든 물품 적격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를 확대한다.조달청은 올해 바뀌는 주요 조달제도와 일정을 담은 ‘2021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6일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혁신제품 신청 요건 등 제도 변경사항과 입찰평가 시 신인도(믿고 인정하는 정도) 가감점 변화, 우수조달물품 등 각종 지정제도 심사일정 등이다. 혁신제품 구매 예산은 2020년 293억원에서 2021년 445억원으로 52% 늘고, 지정 제품은 345개에서 800개 이상으로 확대된다.먼저 물품구매 분야에서는 여러 기술이
사회적경제와 가치소비,밀레니얼 세대와 만나다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우리, 피부로 와닿는 모든 것들이 완전히 달라진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산업구조는 급격히 재편되고, 교육, 정치, 문화, 생활습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는 방식 또한 바뀌었죠. 물건을 구매하러 시장이나 마트, 쇼핑센터를 가는 일은 현저히 줄고 대부분의 소비 활동은 온라인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디지털 환경과 e커머스에 매우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혹은 ‘MZ 세대’로 일컫는 20, 30대 청년들이 언택트 시대의 주요 소비자로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