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3년 우수자활기업 공모사업에제주지역 자활기업‘제주담다’와 ‘제주희망협동조합’2곳이 선정되었다.올해 우수자활기업 공모전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수급자 지원 ▲재정자립도 ▲지속가능성 ▲자활기업 법인화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10개 자활기업이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제주담다’는 ‘소외와 차별을 넘는 협동공동체’의 비전을 가지고 식품제조업, 국내여행업, 친환경 영농, 음식점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생산 협동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며 지역사회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사회적경제 민간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60% 정도 삭감한 가운데 전국의 사회적경제계 인사들은 예산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꾸렸다. 공대위는 18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출범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예산이 원상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대응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선미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그리고 김영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공제규정을 담은 생협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발의된 가운데, 두레·아이쿱·한국대학·한살림·행복중심 등 5대 생협연합회가 법안 발의에 환영을 표하고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5대 생협연합회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이하 개정추진위)는 “공제사업의 인가의무만 명시하고 있을 뿐 공제사업 수행에 관한 구체적 감독기준 등을 정하지 않고 있는 현행 법률을 보완해 인가요건 및 내부통제, 조합원 보호방안, 투명성 강화 등 공제사업 실행을 위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한 이번 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신속한 법안 통과로 그동안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지난 7월 5일 서울 삼성동 한살림연합 모심교육장에서 한살림연합(대표 권옥자)와 한살림 재단(이사장 곽금순)의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5,719만 856원의 성금 전달과 함께 ‘시리아 지진 피해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2월 대규모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 북부 지진 피해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하여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시리아 현지 활동 비영리단체를 통해 지진 피해민에 5만 달러 상당의 식료품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이에 따
GMO ‘불량’ 표시제, GMO ‘불량’ 수입 검사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GMO 특별법 제정 추진 국회 기자회견’이 21일 10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양이원영-신정훈-강은미 의원 주최로 (사)소비자기후행동,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5대 생협연합회(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등의 참여로 이루어졌다.GMO 특별법에는 국가의 GMO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원료에 기반한 GMO완전표시제 도입, GMO 표시 규정 위반 소유자 등에 폐기 명령을 할
iN자연드림이 이우요양병원과 함께 ‘암 환우를 위한 항암식단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주최측인 iN자연드림에서는 암환우들이 쉽고 간단하지만 암예방, 재발,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먹거리들로 일상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이우요양병원은 여성 암 환우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면역력의 근본인 일상생활의 건강함을 친환경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고, 먹고, 생활하는 의식주의 일상을 항암적, 면역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는 기조 아래 암
동학 2대 지도자 해월 최시형이 그날이 언제 올 것인지를 묻는 제자에게 답한다. "길바닥에 비단이 깔릴 때".80년대 광주항쟁을 거치고 외세와 군부독재의 폭압을 이기기 위해서는 혁명이 필요하며, 그 주체는 민중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은 지극히 상식적이었다. 물론 그 혁명의 결과물이 무엇일지,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그리고 이데올로기적 좌절과 해체, 대혼돈이 왔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혁명을 꿈꾸다 30년 전 ‘생명운동’을 접한 저자가 한국 생명운동 4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문명전환을 꿈꾸는
(사)소비자기후행동(대표 김은정)은 12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앞에서 아이쿱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 전국 100개 회원조합,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한살림생협연합회, GMO반대전국행동과 함께 ‘GMO 수입통관시스템 강화, GMO 완전표시제 전면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을 앞두고, 구멍 뚫린 GMO 수입검역체계와 관리통제 부실로 반복되는 GMO 사고에 항의하고, 소비자 알 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하는 유명무실한
한살림은 지난 3월 15일(수) 대전 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13차 한살림연합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권옥자 님을 한살림연합 상임대표(이하 ‘권옥자 상임대표’)로 선출하였다.각 지역 한살림 조합원을 대표하여 참석한 대의원들이 상임대표를 선출하였으며, 권옥자 신임 상임대표는 생산자·소비자 함께하는 생명살림운동과 직거래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살림의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권옥자 상임대표는 1995년 한살림 조합원으로 가입해 한살림서울 이사장과 활동실장, 서울먹거리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였고, 풍부한 지역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
(재)숲과나눔 풀씨행동연구소(이사장 장재연)는 지난 2월 28일(화)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에서 ‘유엔 생물다양성 협약 COP15, 쿤밍-몬트리올 GBF(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하 ’GBF’) 채택과 한국 사회의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에서는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신뢰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최근 설악산 케이블카 사태가 우려스럽다’며, ‘GBF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호구역 30% 설정의 경우 질적 보전에 대해서 한국 사회가 깊이 고민해
“초창기에는 느슨한 연대였죠. 법인격이 없는, 그냥 협의 구조였어요”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부소장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초창기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문 부소장은 “되돌아보니 정체성 보고서가 향후 10년의 연대회의를 결정짓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사회적경제가 건강성과 방향을 제대로 맞춰가는게 향후 10년의 과제일 수 있겠다”고 했다.2022년 11월, 연대회의가 설립된 지 10년이 됐다. 그동안 연대회의는 흩어져있던 사회적경제조직이 연대할 수 있게 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법·정책 제정을 위해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은 지난 14일 한살림서울 교육장에서 필리핀 알터트레이드 재단과 설탕기금 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생산공동체를 위한 생태순환농업프로젝트’ 3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한살림은 민중교역 설탕 물품 1㎏당 100원을 ‘설탕기금’으로 적립해 필리핀 생산공동체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금액으로 전달한다. 한살림은 사탕수수 외에 농작물 재배가 거의 없어 현지에서 식량자급의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생산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의 삶을 돌보는 관계를 만들고자 교류를 하고 있다.한살림과
“조합원 모임은 우리가 한살림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통로입니다.”한살림서서울생협에는 ‘물품탐구단’이라는 조합원 모임이 있다. 한살림의 조합원 모임은 취미나 관심사가 같은 조합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하는 기본 활동 단위다. 특정한 주제를 갖고 모임을 구성하기도 하는데, 물품탐구단이 그러한 사례다.물품탐구단은 ‘물품위원회’의 의제 모임이다. 한살림 조합원은 각종 위원회를 통해 한살림의 주요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데, 물품위원회는 한살림의 신규 물품을 심의하고, 생산지를 탐방하는 등 한살림 물품의 가치를 알리고 있
“환경을 생각한다고 하면 ‘그럼 너 채식하겠네?’라는 답이 돌아와요. 사실 채식 말고도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은 많아요. 자연농이 생산한 작물을 소비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어요. 지금도 조금은 생경한 개념인데요. 제초하지 않고,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또 탄소가 발생된다고 지적받는 경운(耕耘, 논밭을 갈고 김을 맴)도요.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선택지가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환경을 생각하거나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사람을 채식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의 지향점을 식문화로 실현
※편집자 주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입니다.이번 공감토크는 상품 개발과 판로개척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겪는 보편적인 고민을 조금 다른 방식의 지원 사업을 통해 또 다른 결과물로 도출해 본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적합한 판로를 고려해 연계하고, 개발 과정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상품 진단과 개선이 역량 있는 수행사를 통해 이뤄지는 지원 방식을 경험한 기업들의 후일담이라고 할까요?올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은 쌀값 폭락과 기후 위기로 인한 농사 피해의 어려움 속에서 농사를 이어가는 농민농업과 식량자급을 지켜가기 위한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전국 한살림 매장과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쌀과 쌀 가공품 적극 이용하기 ▲가까운 친구 또는 가족에게 쌀 선물 보내기 ▲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 기부하기 ▲쌀 막걸리 강좌, 현미 팩 만들기 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농업인의 날 당일에는 쌀조청을 구입하면 쌀 절편을 증정하는 행사도 전국 240개 한살림 매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11월 13일까지 쌀 가공품 기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우리는 우주 생명의 일원으로서 생태계에 책임지고자 합니다.”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은 아이쿱, 두레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3대 생활협동조합이다. 한살림은 보통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나아가 기후위기를 강조하며 ‘지구를 지킨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난 9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시는 2012년 사회적경제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자생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시작한 자치구 사회적경제생태계 사업단은 2015년 자치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진화했다. 자치구 단위의 지원센터는 자치구 범위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경제 지역화를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각 자치구의 사회적경제 성숙도와 기반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설계와 결과 중심의 성과관리체계, 행정의 과도한 관여 등의 한계와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이런
경상남도가 20일 '2022 경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마산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회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홍보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아트랑의 합창단 공연과 사회적기업 새노리의 난타공연으로 시작한다.기념식에서는 도지사 및 도의회의장 등이 사회적경제 유공자에게 표창할 예정이다.
“B군은 어느 순간부터 좋은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앞으로 중간관리자나 리더가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과 기대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B군은 좋은 리더를 만나지 못했고, 오히려 안 좋은 리더를 많이 만났습니다.”이지훈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은 B군의 이야기를 들며 조직에서 좋은 리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날 때부터 리더인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단순히 ‘경력이 오래됐으니 이제부터 리더를 하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좋은 리더에 대해 정립하고 이를 위한 실천을 이어갈 때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