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돌봄 수요는 증가하지만, 돌봄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사회통합돌봄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공백 문제가 커지면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찍이 지역밀착형 통합돌봄을 실현해온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은 이러한 지역사회통
10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이 열렸다. 한겨레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분열과 배제의 시대 : 새로운 신뢰를 찾아’ 라는 주제로 열렸다.사회적경제도 이날 포럼에 등장했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 이하 지방정부협의회)가 마련한 제1세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신뢰기반 구축 : 민관협력과 사회적 경제‘에서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상호 간 신뢰 구축과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 하는 데 사회적경
사회적경제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8일 경주에서 개막한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열렸다.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8일 오후 각각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과 ‘마을기업 유공자 포상 및 우수·모두애 마을기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사회적경제, 사회적가치 유공자 포상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2022년 사회적경제 부문'과 '2022년 사회적가치 부문'을 포상했다. 사회적경제 부문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유형별 수상자를 나눠 주는
“지난 6월 정부는 새정부 경제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민간중심 역동경제 △체질개선 도약경제 △미래대비 선도경제 △함께가는 행복경제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는데요, 이중 ‘함께가는 행복경제’가 사회적경제와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복지 체계 개선 등은 사회적경제계가 지향하는 바와 맥을 같이 합니다. 정부는 사회적경제계의 동참과 역할을 기대합니다.”8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홍두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은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홍 실장은 사회서비
지난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우리 사회 곳곳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정부, 중간지원조직 등에서 긴급지원, 대출 연장 등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난관 극복은 어려웠다. 그럼에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연대와 협동의 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에 대응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과 함께 조사한 '2020 코로나19 대응 우수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실태조사' 결과 ▲온라인 서비스 강화 ▲사업확장 ▲코로나19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대림골목시장 끝자락에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가 있다. 지역의 특성상 어르신이 많아 건강놀이, 건강운동, 건강강좌부터 모임까지 어르신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곳이다.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 건강돌봄카페에는 따스함이 있다. 지역기관의 도움으로 마련한 공간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마을 돌봄을 실천한다. 마을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의도 하고 함께 유익한 강좌를 나누기도 한다. 젊은이들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보기도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을의 잔정을 나누는 곳이다. 다래마을은 인구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주거공간이 내년 4월경 은평구 갈현동에 생긴다.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의료복지사협)은 은평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등과 지난 3일 ‘주거·의료 연계형 케어B&B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방문진료를 정기적으로 나가는 댁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뇌출혈로 쓰러져서 15년째 와상 상태로 계시던 분인데, 최근 당뇨가 생겨 혈당 조절에 신경쓰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한참 환자분의 상태에 대해 보호자분께 얘기를 듣고, 설명과 교육을 하고, 처방전도 발행하고 다시 방문 진료를 나갈 날짜까지 잡았습니다.“어머니 상태는 좀 어떠세요? 공복혈당과 식후혈당도 좀 알려주세요.”“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시는 것 같아서, 콧줄로 식사 드리는 간격을 1시간 정도 넓혀봤어요. 그랬더니 좀 더 소화를 잘 시키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서울혁신파크가 5주년을 맞아 29일에 ‘다시, 함께, 나아가는’ 이노페스티벌(inno-festival)'을 연다. 코로나19로 현장 행사는 축소했으며 페스티벌은 5주년 기념 웹페이지와 서울혁신파크 유튜브·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페스티벌은 10시 서울혁신파크 5주년 기념식으로 시작한다. 24년까지 이어지는 혁신파크의 2기 비전을 위해 ‘전환’, ‘생산’, ‘공유’, ‘공동체’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혁신파크는 1월부터 미래비전, 파크문화, 혁신네트워크, 은평전환도시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서울혁신파크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콤비는 또다시 드라마 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 6.3%로 시작해 매회 최고 수치를 경신하며 지난 21일에는 13.1%를 기록했다. 기존 의학 드라마가 긴장감 넘치는 수술 장면과 의사들 사이의 알력 다툼을 다뤘다면 은 99학번 의대 동기들 5명의 우정을 중심으로 대학 병원 내의 여러 인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큰 갈등없이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환
“어제만 해도 원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었는데, 그새 13명으로 늘어났네요.”박준영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월 27일 원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거리에 사람이 없다고 했다. 병원을 찾는 환자도 줄었다.코로나19로 면역력이 낮은 환자가 오가는 병원은 긴장상태다. 소독방역, 손소독제, 마스크사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열체크 등 감염병에 대한 건강상태도 수시로 확인한다. 정부도 면역력이 낮은 환자의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만성질환자의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이 같은 정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내 사회적경제 확대에 힘써온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2월 관련 전문가, 활동가, 시민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와 내년 도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12일에는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마을기업의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20일에는 지역돌봄 의제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가 정리했다. “지역사회 필요한 서비스, 마을기업에 맡기세요”“한 해 동안 눈부신 성장을 한 기업이 있던 반면, 힘들었던 기업도
매년 초부터 건강검진을 받아야지 생각하지만, 왠지 꼭 건강검진은 10~12월이 되어야 받을 생각이 나곤 합니다. 전국의 각 검진센터 전화기들이 요즘 불이 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몰리지 않고 편안하게 받으려면 언제쯤이면 제일 좋을까, 저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건강검진 받을 적기는 2월~7월까지인 것 같습니다.1월은 중순 무렵이 되어야 그 해의 건강검진 대상자들의 명단이 건강보험에서 결정되어 온라인에 입력되기 시작하니, 1월 초에 검진센터를 방문하시는 경우 아직 검진 대상자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 경우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5~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기업 유공자 포상 및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당사자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타운홀 미팅은 초창기 사회적기업 및 당사자조직에게 지난 10년간 사회적기업을 창업 및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 토론자들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나준식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
‘건강한 주민이 건강한 마을을 만든다.’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문종찬, 이하 건강의료사협)의 철학은 간단하지만 명확하다. 서울 성동구 지역을 기반으로 2013년 12월 창립총회를 열어 이듬해 4월 법인을 설립한 건강의료사협은 5년이 지난 현재 1200명 조합원이 가입한 단체로 성장했다. 설립부터 운영, 성장 과정을 함께해온 문종찬 건강의료사협 이사장은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협력해 의료기관 운영,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건강의료사협은
#정효정(46?여) 씨는 2주 전부터 줄넘기를 시작했다. 첫 주에는 하루 100개도 버거웠지만, 지금은 300개는 거뜬히 할 만큼 실력이 늘었다. 그가 줄넘기를 시작한 이유는 ‘주치의’가 운동을 제안하면서다. 주치의 프로그램에 등록한 효정 씨는 ‘운동 처방’으로 유산소 운동이자 근력 운동이면서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줄넘기를 추천받아 매일 실천 중이다. ‘주치의 프로그램’을 전면으로 내세운 살림의원 건강혁신점이 지난달 2일 서울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문을 열었다. 개원 한 달을 맞이한 이곳에는 7월 한 달간 환자 414명
내 건강을 상시로 점검하고 아플 때 정성껏 치료해주는 ‘주치의’가 있다면 어떨까. 한국 사회에서 아직 낯선 ‘주치의 프로그램’을 전면으로 내세운 살림의원 건강혁신점이 내달 2일 서울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 문을 연다.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사협)의 조합원이 돼 월 1만원만 내면, 주치의와 정기적으로 만나 건강에 관한 불안과 염려를 내려놓을 수 있다.살림사협은 지난 2012년 9월 살림의원을 개원해 현재 서울 구산동에서 지역 주민과 조합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개원 당시 조합원 348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2400명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