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여야 정치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엇갈린 평가를 냈다. 윤대통령의 이날 기념사를 두고 새로운 역사전쟁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이에 이로운넷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사에 대한 여야 각 정당의 평가를 짚어보기로 한다.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두고 국민의힘은 '윤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고 호평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기미독립운동 정신을 모독했다'면서 깎아내렸다.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아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심규선 이사장)은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하‘역사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3.1절 기념행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역사관 4층 로비에서 열린다. 3.1절 당일에는 역사관 마스코트 포모(FoMo)가 그려진 타투 스티커 붙이기, 태극기·무궁화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3월 2일과 3일에는 타투 스티커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행사는 당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관
[이로운리뷰=곰돌이아빠 리뷰어]'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명대사로 잘 알려진 사도세자는,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이되었지만, 악하다는 이미지와 달리 왕 자체로는 상당한 정치력과 왕권강화를 위해 힘쓴 왕이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특이하게도 후궁을 들이지 않은 애처가 왕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왕이니 첩이야 없었겠지만, 조선 왕으로는 보기 드물게 아주 애처가에 금슬이 좋았던 왕이었던 듯 합니다. 보통 조선의 왕은 공식적인 후궁만 9명씩을 두었습니다. 이런 세조가 잠들어 있는 곳이 광릉이고, 광릉은 수목원, 크낙
6일(화) 평화통일 전문학교인 '국경선 평화학교'가 강원도 철원군 노동당사 인근 부지에서 한완상 전 부총리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2013년에 개교한 '국경선 평화학교'는 ‘남북 피스메이커(peacemaker 평화통일 일꾼) 육성’을 교육의 최우선 목표로 미래를 향한 청소년평화통일교육, 현재를 향한 시민평화통일교육과 시민평화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 참여 기금을 통해 세워진 국내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학교이다. '국경선 평화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민통선 남방한계선 옆에 위치한 DMZ평화문화광장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6월 9일(금)부터 11월 5일(일)까지 ‘대구大邱에서 만나자 -1910년대 광복光復을 꿈꾼 청년靑年들-’ 특별기획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대구지역 독립운동사 돋보기’ 전시로, 1910년대 대구를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1915년 8월 25일(음 7.15.) 국권 회복과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은 대구 달성공원에서 광복회를 결성했다. 광복회(대한광복회로 불리기도 함)는 1910년대 독립운동을
삼일절. 양력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한 날이다. 올해 103주년을 맞이했다.그러나 1946년부터 시행했던 삼일절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5대 국경일에 속하는 만큼 이전부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행사가 진행돼왔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줄어든 것.눈에 띄는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삼일절이 ‘빨간 날(쉬는 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3·1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국경일을 기리기 위해 기업과 정부 등이 자발적으로 준
“오는 5월 22일 오후 8시에 종로 청년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연다는데 축구계 모두에 안내장을 보냈으나 혹시 빠짐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니 통지를 받지 못했어도 많은 참석을 바란다더라.” (동아일보, 1928년 5월 20일)1928년 5월 22일 대한축구협회의 뿌리 ‘조선아식축구심판협회’가 종로 청년회관(현 서울 YMCA)에서 창립됐다. 대한민국 첫 축구단체가 탄생한 날이었다.전조선축구대회를 통해 자리 잡은 한국 축구1921년 2월 열린 제1회 전조선축구대회는 오프사이드 판정 문제로 중단되면서 원년 우승팀을 배출하지 못했다. 판정시비는
우리나라는 그간의 역사를 통해 여러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경험해 왔다.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했다. 역사에 나타난 시민(민중)의 힘부터, 협동정신 등은 현재의 내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본지는 잘 몰랐거나, 잘못알고 있었던 역사적 지식을 바로잡기위해 2019년 1월부터 '알면 the 이로운 역사' 코너를 만들고, 장석흥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의 칼럼을 소개했다. 칼럼은 이달(8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이 칼럼 연재 종료를 앞둔 장석흥 교수를 만나 우리가 역사
1월 24~27일 나흘간 이어지는 설날 연휴, 여유를 갖고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기 좋은 시간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명절에 읽으면 좋을 만한 책 6권을 추천한다. 최근 ‘제60회 한국출판문화상’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책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발행한 도서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이름이 올랐다. 지난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책들을 읽으며, 2020년 새로운 해 각자의 목표를 다짐해보자.1. 저술(학술) 분야, 권보드래 작가 ‘3월 1일의 밤(돌베개)’문학과 역사를 넘나
2019년은 문화계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게 하는 ‘역사’의 반환점이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이를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들로 가득했다.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평화의 분위기가 생기며 문화 분야에서 남북 간 교류도 눈에 띄었다. 위안부, 강제징용 등 문제에 대한 일본 아베 정부의 망언과 망동은 끊이질 않았고, 이에 맞서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문화계의 움직임이 바빴다.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은 문화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본격화한
난임주사 보건소 처방, 재건축·재개발지역 길고양이 보호조치 의무화,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이 서울시 정책에 반영, 시행됐다.서울시는 오는 18일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민주주의 서울’ 첫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은 시민의 제안을 공론을 통해 정책으로 반영하는 온라인 시민참여플랫폼으로 2017년 10월 시작했다. 개설 이후 11월 말 기준 총 538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올 한해 1861건의
“조선 사람에게 무엇보다 먼저 과학을 주어야 하겠어요” 이광수, 중 개화론자 형식의 대사“자연과학은 철학, 예술과 같이 일정한 사회조직 즉 생산관계의 토대 위에 서 있는 이데올로기이다.” 여경구, 1946년 창간호에 실린 글 중에서 해방 공간과 과학기술단체의 난립, 이념을 마주한 과학기술인20세기는 이념의 전장이었다. 식민지 조선은 여러 이념들이 얽혀 갈등하고 반목하며 부딪히는 용광로였다. 독립운동 또한 3.1운동 이후 민족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 등의 여러 이념으로 나뉘어 전개됐다. 식민지 시대, 일제는 조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개최한 ‘2030 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가치로 '지역'을 조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릉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본지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연속으로 조명해 본다.행복한여행나눔 김영준 대표는 충청남도 홍성에서 여행사를 운영한다. “여행 기획은 상품을 만드는
대한민국의 2019년 상반기는 역시나 다이나믹했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했다. 한일 관계는 급격히 얼어붙었고, 곳곳에서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움직임이 활발하다. 남북관계는 해빙기를 맞는 듯 했지만 여전히 안개속이다. 역동적인 대외관계 속에서 국내에서는 플랫폼노동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올 7월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을 맞은 유럽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또다시 세계인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러한 급변하는 사회문제에 사회적경제도 적극 화답코자 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했지만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창업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을 소개합니다.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과 창업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수팀들입니다. "수업 콘텐츠는 끊임없이 생각해요. 신문에서, 유행하는 놀이문화에서, 심지어 술 마시다가 만들어진 수업도 있어요."주식회사 체험왕은 일상 속 모든 게 수업 콘텐츠다. 더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로 우뚝 서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건 2004년 이후 15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식에서 “광복 74년이 지나고,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이자 수출강국이 됐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으며,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된 상황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청소년들에게 자주독립과 항일투쟁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응답하라 1919,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경기도 중학생 역사원정대’가 3개월 릴레이 대장정에 돌입했다.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손희정?이진연 경기도의회 의원, 윤창하 경기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원정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학생 역사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원래 전쟁을 일으켜 다른 나라를 침공했다 패전하면 침략 국가에 대해 영토를 떼어서 하향한다든지, 전쟁 배상금을 문다든지 여러 가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어렵게 살고 있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10명 중 7명(74.2%)이 월 소득 200만 원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서울시가 일제강점기 국가 독립에 몸 바쳐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시는 광복절을 사흘 앞둔 12일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 및 지원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예산 731억 원을 투입해 △생활안정 지원 △명예와 자긍심 고취 △예우강화 등 3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한다.지난 2012년과 201
3.1운동 100주년과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가 열린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시립 탑골미술관이 이달 5~16일 광복기념전 ‘역사의 물결, 태극’을 개최한다. 잃어버렸던 국권을 회복했던 1945년의 8월 15일을 기억하고,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가 가진 참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태극기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상설체험,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열린 강좌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대형
고종황제 서거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현대의 굴곡진 역사를 담은 연극이 8월 15일 광복절 무대에 오른다.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는 일본 침략에 맞서 대한제국을 지키려는 고종황제와 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대한제국의 꿈’을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 정동 1928에서 개최한다.극은 일본과 서구열강의 침략이 거세지는 19세기 후반, 일본이 명성왕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에서부터 ‘아관파천’ ‘대한제국 수립’ ‘을사늑약’ ‘헤이그 특사’에 이르는 역사적 사건을 ‘고종황제’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조선의 자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