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세상에 독이 될 것인가, 아니면 약이 될 것인가. 언론이 선택해야 한다."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버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언론은 그 맛을 잃으면 민주주의를 망치는 독이 된다.‘시민의 분별 능력. 즉 사실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 이는 언론이 매일 책임져야 할 몫이다’라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재미 언론인 강형원 기자의 말은 작금의 우리 언론을 깨우치는 지적이다. 정치적 분
사주에서 재물복을 보는 법은 다양하다. 사주 상담을 할 때, 피상담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운이 재물복과 건강복이다. 건강복은 사주에 비겁이 두 개 있으면 건강하다. 재물복은 돈의 액수가 결정한다. 돈은 모든 사주에 다 있다. 풍족하게 있느냐, 빠듯하게 있느냐의 차이이다. 돈은 인간 사회에서 우월감과 열등감을 조성하는 세속적 기준이다. 돈 있고 건강하면, 하고 싶은 공부와 놀이와 취미 활동을 다 할 수 있다. 세상은 돈만 있으면 해결될 일이 수두룩하게 많다. 그래서 자기 사주에서 재물복이 얼마큼 있는지를 피상담자가 가장 궁금해한다.모든
‘기후 위기’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이다. 이 단어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홍수와 가뭄으로 피해를 입는 제 3세계, 무너지는 빙산과 북극곰, 대형 산불로 불타는 숲 등 우리의 불안함을 가속하는 이미지는 기후 위기의 실체를 보지 못하게 한다. 기후 위기의 중심에는 이윤 창출과 자본 축적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있다.이 체제는 신자유주의, 글로벌 금융 자본과 맞물려 생명 경시, 생태 파괴, 전쟁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착취와 수탈로 뭇 생명의 삶과 삶터를 파괴한다. 자본주의 체제가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1. 불평등의 핵심, 주거 불평등몇해 전 아르헨띠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있는 노르델따에 대형 설치류인 ‘카피바라’가 출몰했다는 외신보도가 화제였다.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은 "체 카피바라가 노르델따를 점령했다"라는 내용으로 카피바라를 혁명가 ‘체 게바라’에 비유하는 사진과 글을 SNS에 공유하고, 카피바라의 점령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노르델따 지역은 카피바라의 서식지인 파라나강 습지를 개간해 만든 계획도시로, 서식지에서 밀려났던 카피바라가 먹이를 찾아 다시 원
사주학은 음양오행의 역학적 움직임을 해석하는 재야의 학문이다. 재야의 학문은 주관적 임의적 상대적이라는 의미이다. 객관적 지식 정보를 담은 국정교과서의 내용이 아니라, 알면 좋고 몰라도 좋은, 참고서 같은 민속(民俗) 지식이다. 사주학은 누구나 인정하는 학문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만 즐기는 학문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마치 주어진 운명론처럼 해석하는 재미의 학문이다. 사주학의 예측은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다.사주학은 목화토금수 오행으로 구성된 팔자(八字)를 해석한다. 천간과 지지는 목화토금수 오행으로 분류되고, 각각은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 윤병호(전 문화방송 홍보부장)씨 별세=5일 오전 10시30분, 윤병조(전 진북고등학교)·윤병훈(이로운넷 대표이사)·윤영순씨 형제상, 조영인(전 삼성전자)씨 처형상, 고양 명지병원 장례식장 5호 (031)810-5444,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삼성전자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4'를 앞두고 4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기고문을 게재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이다."본질·혁신·조화, 삼성전자 '디자인 2030'으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다"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과정은 늘 가슴 뛰는 도전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고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 있을지, 더 나아가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게임 체인저(game-changer)'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며 도전해 제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들여다보면 '디자인'은 혁신
월지(月支) 십성에 따라서 사주의 격(格)이 결정된다. 월지는 태어난 달로 일간(나)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연주나 시주보다 크다. 월지가 비견이면 비견격이다. 비견격은 건록격이라고 한다. 월지가 겁재이면 겁재격인데, 일간이 양간(陽干: 갑병무경임)이면 양인격이다. 그런데, 사주를 보다 보면 월지도 중요하지만, 일간과 나머지 연월일시에 배치된 십성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월지(격)는 순용하거나 역용하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다.순용(順用) 하는 격국은 비견격, 식신격, 정재격, 정관격, 정인격이다. 비견격은 월지(태어난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본 칼럼은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의 16일 라는 제목의 분석자료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3월 16일자 북한 로동신문은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김정은과 함께 김주애가 참석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로동신문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준공 및 조업식장에 도착하시자 폭풍 같은 《만세!》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합니다.그것도 한 특정 언론 MBC를 콕 집어 그랬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 같은 보도를 믿지 않으려 했습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하지만 황 수석은 '왜 MBC에게 잘 들으라고 했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했고, '정보보고하지 말라'는 당부도 했다고 합니다.여러 현안에 대해 언급하던 중 황 수석은 예전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사건이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에 대한 의견을 말하다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이로운넷은 박미자 성공회대 연구교수이자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운동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칼럼을 전합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 「국가보안법」은 전국민이 피해자입니다.1) 「치안유지법」이 「국가보안법」으로 「국가보안법」은 행위가 아니라, 목적을 처벌합니다. 「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제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내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규제하기 위해 일본제국의 「치안유지법」
"공망(空亡)이 있어서 되는 일이 없다.", "삼재(三災)가 들어서 힘들게 산다"라는 식으로 상담해주는 상담자가 있다. 이런 말은 사주명리학에는 없다. 사주명리학 이론은 천간 열 자와 지지 열두 자가 만나서 ‘생극제화’와 ‘합형충파해’하는 음양오행 이론이다. 공망이나 삼재는 태어난 해(年)인 띠로만 보는 신살(神煞)로 음양오행 이론이 아니다. 사주는 한 자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팔자(八字)로 이루어지기에, 단 한 자로 공망살, 삼재살 하는 건 옳지 않다.공망이나 삼재를 없애는 방법이 어느 사주에나 다 있다. 공망을 없애는 글자도,
▲ 총괄부장 김영일 ▲ 산업팀장 홍찬영 ▲ 재경팀장 최태우
▲고 신채환 님(향년 93세)별세, 유인관(이로운넷 마케팅본부장), 유인홍, 유희옥, 유금옥 씨 모친상, 유미정 씨 시모상, 우승환 씨 장모상=9일,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고양 예원추모관. ☎ 02-2210-3412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 편집국 부국장 이수진
이로운넷 = 윤병훈칼은 칼집에 있을 때가 가장 무섭습니다. 호랑이는 보이지 않을 때 더 공포스럽습니다. 권력이 물리적 힘(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칼이 칼집에서 뽑아지고, 호랑이가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권력은 물리적 힘이 사용되지 않을 때 온전한 기능을 가지며, 물리적 힘을 사용하여 어떤 제재가 이뤄질 때 권력은 소멸 됩니다.민주주의 이론의 대가 로버트 달 (Robert Alan Dahl)은 권력을 "결과의 가능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했습니다
이로운넷 = 이로운관리자 에디터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관객수가 6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영화로 영화를 둘러싼 역사 논쟁도 벌어지는 현상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이로운넷은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의 파묘에 관한 글을 옮깁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영화 '파묘'가 반일영화니 좌파영화니 민족감정을 악용한다는 기이한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오는 4·10 총선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출신 기업인을 영입해 재계와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무난하게 공천권을 거머쥐었다.이들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입당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영입하고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영입사실을 전했다.경쟁하듯 거대 양당이 대기업 출신 사장들을 영입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총선 영입인재로 발탁한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은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화성을
사주(四柱)는 연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이다. 연주(태어난 해)는 일간(나)이 처한 가정적 환경이다. 겁재(劫財)는 재성(돈)을 극 하는 돈벌이를 해도, 씀씀이가 있어서 경제적으로 힘들 수 있다. 겁재의 단점은 과시 소비나 무리한 투자로 인해 돈고생을 한다. 겁재의 장점은 추진력과 승부 욕망이다. 연주 겁재는 부모 환경이 좋으면 부모의 밑받침으로 자기 꿈을 이루는 강인한 사람으로 자란다. 부모복과 건강복은 복(福) 중에 복이다.연주(태어난 해)에 정재(성실함), 정관(모범적인 생활), 정인(조력자)이 있
이로운넷 = 윤병훈우리는 대한민국이 아닌 서울공화국에 살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국가의 잘못된 정책이 수도권 집중현상을 초래했고, 수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저출생과 양극화 같은 시한폭탄과 같은 문제의 근본에는 수도권 집중화라는 망국적 현상이 도사리고 있다.수도권과 비수도권 주민은 다 같이 수도권 집중화의 피해를 입고 있다. 한번 서울로 들어간 사람은 다시 지방으로 나가지 못한다. 인구 과밀화는 빈부격차 등 사회적인 문제도 같이 야기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은 예정된 미래이다. 늦었지만, 지방분권을 진지하게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