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예산안에 대한 사회적경제 민간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60% 정도 삭감한 가운데 전국의 사회적경제계 인사들은 예산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꾸렸다. 공대위는 18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출범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예산이 원상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대응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선미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그리고 김영
정태인 전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별세했다.정태인 소장은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 칼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장을 지냈다. 2020년에는 정의당 총선공약개발단장으로 임명돼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이고,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 추모공원(수목장)이다.
사회적경제는 풀뿌리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을 살리는 역할을 해왔다. 전세계적으로는 UN(국제연합), EU(유럽연합),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에서 사회적경제를 코로나19 이후 성장전략 및 발전전략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왔다.21일 아시아미래포럼은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세션을 진행했다. 포럼은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사회적경제 세션을 공동주최했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가 '8기 KCDC협동조합 경영전문가과정'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과정은 협동조합 전문컨설턴트, 전문강사, 전문경영인 등을 양성한다.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경영인, 협동조합 지원단체 활동가, 컨설턴트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강의료는 80만원이다. 교육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협동조합원론 ▲소상공인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 ▲소비자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노동자협동조합 ▲프리랜서협동조합 ▲프랜차이즈협동조합 ▲사회적
자산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코로나19 사태 등 재난을 거치며 국가에 ‘실질적 자유’ 보장을 요구하는 기본소득 논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기본소득을 넘어 기본자산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기본소득은 정기적으로 소액을 지급하는 반면, 기본자산제는 목돈을 한번에 지급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신간 ‘자본과 이데올로기’를 통해 만 25세가 되는 청년에게 성인 평균자산의 60%를 기본자산으로 주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5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양극
‘소독 및 마스크 지원, 방역 매뉴얼 제작’ ‘비대면‧온라인‧디지털 방식으로 사업 전환’ ‘지역 기반 돌봄 네트워크 구축’….서울시 사회적경제 분야 종사자 889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다양한 해결책이다. 올 상반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의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출한 여러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실현되고 있다. 현장에서 나온 절박한 목소리가 정책 수립 과정에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재 공유 문제를 진단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공유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대구시민센터는 7월 2일 온라인 공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공유경제, 플랫폼경제, 커먼즈의 개념부터 시민이 함께 소유하는 플랫폼 협동조합에 대해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1부는 ▲공유경제, 플랫폼경제, 커먼즈의 차이는 무엇인가? - 배달의 민족 사례를 통한 공유의 이해 ▲코로나 19를 통해 새로운 공유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를 주제로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과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센터 선임연구원 이승
2019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본격화 된 해다. 정부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고, 현장은 연대와 협력으로 여러 난제를 돌파하고자 노력했다. 사회적경제가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들이 2020년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2020년에 펼쳐질 사회적경제를 전망해봤다. 이즈음엔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생각하게 된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그러그러한 내일이 오늘이 되지만 이즈음 돌아보고 다시 생각하는 것은 아마도 대나무에 마디가 있는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새로운 경제모델 ‘공유경제’가 성장 중이다. 그러나 공동체 의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본 목적에서 벗어나 기업의 이윤 극대화 수단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공익’을 중심으로 가치를 나누는 ‘커먼스(commons)’ 기반의 공유도시에 대한 고민과 논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도 2012년 시민을 위한 사회혁신 의제로 ‘공유도시’를 선언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P2P재단 창립자이자 국제 커먼스 운동 조직가인 미셸 바우엔스(Michel Ba
한반도 경제의 단번도약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전문가들은 시민참여형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입 가능성과 전략을 모색한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사회적경제 국제 컨퍼런스 '한반도 단번도약과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서울혁신파크 및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단번도약'은 제조업 산업 기반을 거치지 않고 ICT 기반 지식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전통적인 사회발전 단계를 뛰어넘어 가장 높은 수준의 시스템으로 단숨에 전환하는 사
“사회적경제는 더 이상 대안이 아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나가는 새로운 물결입니다. 사회적경제가 도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도시정부 간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페인 빌바오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lobal Social Economy Forum, 이하 GSEF) 3차 총회’에 참석해 뉴욕, 마드리드, 빌바오 등 전 세계 80여 개국 1,500여 명의 도시정부 대표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GSEF는 세계도시 시
[alert] [희망메아리] 서울광역자활센터의 주요 소식을 정리합니다. (사)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와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사업 관련 기관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소식도 함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alert][서울광역자활센터 주간지 ? 희망메아리 152호]4월 17일~18일(토),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와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주최로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칼 폴라니와 21세기 경제”공동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칼 폴라니(1886~1964)는 헝가리 출신의 경제 사회학자로서 역사적 고찰을 통해 사회와 경제의 관계를 분석하고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