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비영리 각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2023 엔 포럼(N FORUM)이 '여기 어때? 내가 비영리에서 일하는 이유'를 주제로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제9회차를 맞이한 엔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국내 소셜섹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동문들로 구성된 엔스퀘어(N SQUARE)가 기획한 포럼으로, 매년 비영리와 영리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며 비영리 및 소셜 임팩트 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금년 엔 포럼은 '여기 어때?
비영리 및 소셜임팩트 종사자들이 모여 비영리의 지속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2023 ‘엔 포럼(N_FORUM)’이 개최된다.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동문들로 구성된 엔스퀘어(N SQUARE)는 오는 9월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여기 어때? 내가 비영리에서 일하는 이유'를 주제로 무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영리 분야 종사자는 물론 비영리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 및 3개 세션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신념과 가
2021년에도 청년허브는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예술, 젠더, 장애, 주거, 연결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가지고 사람들이 모여 해결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청년들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2021 청년허브 성과공유회 ‘청년 포럼’이 12월 14일부터 16일 간 진행됐다. 청년허브는 ▲청년 활동기반 마련 ▲당사자인 청년의 자립 등을 위해 2015년부터 7년 동안 청년청 공간 사업을 운영해왔다.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자원을 연계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청년을 포함한 시민이
'임팩트 비즈니스(Impact Business)'사회, 환경 문제를 풀고자 만든 영리 또는 비영리 조직들의 사업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주체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사회혁신기업, 비영리 스타트업, 임팩트 스타트업 등 다양해졌고, 또 세분화되고 있다. 지난 10여년에 걸쳐 임팩트 비즈니스를 둘러싼 생태계가 조성된 셈이다.임팩트 비즈니스를 오늘날의 위상으로 견인한 일등 공신은 발굴과 육성 정책이다. 주요 주체 중 하나인 사회적기업은 2021년 5월 기준으로 총 2908개의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이는 공공과 민간 여러 주체가 합심해
2020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를 본격 학습했다. 사람들은 손을 씻고 마스크를 끼는 게 감염 방지에 '정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체험했다. 바이러스를 다룬 재난 영화가 역주행하고 관련 책 판매량도 늘었다.코로나19로 생긴 ‘바이러스 붐’과 상관없이, 20년 가까이 바이러스만 파온 과학자에게 요즘 같은 시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난 22일, 바다 건너 미국 애틀랜타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문성실 박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4월 말, 첫 단행본인 ‘사이언스 고즈 온’을 출간했다.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여성,
소셜벤처 중간지원기관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는 오는 31일 ‘2021 임팩트커리어 위, 위민, 워크(We,Women,Work)’ 를 개최한다.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간 30분동안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참가신청은 루트임팩트 웹사이트 또는 임팩트커리어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루트임팩트는 2018년부터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소셜섹터 공동 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W’를 운영해왔다. 임팩트커리어W는 출산 및 육아,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사회 활동을 중단한 여성을 경력 ‘단절’ 이 아닌 경력 ‘보유’ 여성으로 정의하고, 이들이 새롭
커지는 국가, 질주하는 시장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시민들은 힘이 약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 사회를 이루는 ‘국가(정치권력)’ ‘시장(경제권력)’ ‘시민(대중권력)’ 3개 주체 사이에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적극적 시민과 역동적 시민사회를 통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다.아산나눔재단이 21일 오후 2시 ‘경험하는 미래, 뉴 비영리’를 주제로 ‘2020 엔 포럼(N_FORUM)’을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한 사회에서 시민사회 중심인 비영리 분야는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계 전문가와 현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영리 분야가 변화한 사회에서 슬기롭게 적응하는 방안을 논의한다.아산나눔재단이 오는 8월 21일 ‘2020 엔 포럼(N_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엔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비영리 전문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출신 동문 네트워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해 국내 비영리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았다.이번 포럼은 ‘경험하는 미래, 뉴 비영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익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되는 아이디어나 진행 방식 또는 계획인 ‘(사회변화) 솔루션 모델(Social Solution Model)’ 중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모델의 실제 사례들을 알아본다. 개념과 현황, 필요성 등은 앞 선 칼럼을 참조하길 바란다.‘영혼 보내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영화관이나 공연장에는 가지 않고 예매만 하는 행위이다. 직접 현장에 가서 보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주제의 작품이나 감독, 배우를 위해 표를 사는 것이다.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성역할 편견을 깨는 성평등 영화 등
# 헐렁한 운동복 바지에 산발머리. 아이와 한창 씨름하고 있는데 남편이 퇴근해서 ‘나 승진했어’ 그래요. 그런데 기쁘지 않았어요. 사내커플로 출발했지만 전 퇴사를 했고 한때는 저도 대표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직원이었는데.. 그때 이런 생각이 스쳐갔죠. 만일 나도 계속 직장을 다녔더라면?# 품안에서 키우던 아이가 유치원엘 가니 제게 엄청난 시간이 생겼어요. 그런데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고요. 나 자신이 소멸된 것 같았어요.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착잡한 맘이 들지만 내가 과연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을까 두려웠습니다.불과
# 두 아이의 엄마인 홍주은 진저티프로젝트 공동대표는 파트너 기관과 중요한 미팅이 잡힌 날 돌봄에 공백이 생겨 당혹스러웠다. 돌도 안 된 아이를 두고 집을 나설 수도 없었고, 회의를 미룰 수도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이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게 해준 건 직장동료들의 이 한마디였다. "애를 데리고 출근하면 어때?"그날 회의실 밖에선 어린이용 텐트가 등장했고 손이 비는 동료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아기와 놀아줬다. 홍 대표는 회의를 잘 끝냈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일반 직장에선 이런 일을 겪고 나면 '내가 일을 그만둬야 하나
이제는 비영리-영리라는 전통적인 구분 방식이 희미해지고 있다. 풀고자 하는 사회 문제는 더 명확히 하되, 이를 해결해가는 방식에서는 기존에 영리가 가진 효율적인 프로세스(새로운 기술, 창의적인 생각, 빠른 의사결정 등)를 도입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비영리스타트업, 사이드프로젝트, 벤처기부 등 다양한 이름으로 정의되고 있지만 아직은 태동기다. 이러한 움직임을 주시하고, 지원에 나선 중간지원기관들도 최근 2~3년 사이 눈에 띈다. 경계를 넘나드는 공익활동을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개인과 조직,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중간지원기관들의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