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UN은 '세계 인구 전망 2022보고서'를 발표한 자리에서 전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할것이며(올해 11월 15일에 공식적으로 돌파), 2100년까지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세계 인구는 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선진국들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 65세 이상 세계 인구 비율이 10% 정도이었던 것이 2050년에는 16%까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고령화 인구가 많은 나라는 보편적인 의료 및 장기 의료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사회보장 및 연금 시스템의 지속
고질적인 사회문제들을 남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도전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혁신가들이다. 아름다운가게, (사)아쇼카 한국, 카카오는 전폭적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회혁신가들을 발굴하고 경제적 지원과 연대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사회혁신가들이 바꾸는 세상을 함께 따라가봤다"필요하니까요."모든 일의 출발점이었다. 앞뒤 재지 않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시동을 걸었다. 혼자서 해낸 일은 아니었다. 지역의 자원들을 최대한 끌어모아 한 팀을 이뤘고 ‘필요하니까, 힘들어도 해보자’는 공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익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되는 아이디어나 진행 방식 또는 계획인 ‘(사회변화) 솔루션 모델(Social Solution Model)’ 중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모델의 실제 사례들을 알아본다. 개념과 현황, 필요성 등은 앞 선 칼럼을 참조하길 바란다.양방과 한방 치료의 차이를 간단히 대증(對症) 요법과 면역 요법으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경우를 봤다. 모든 치료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두 치료법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다. 감기가 걸렸을 때 감기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양방 치료와 ‘열기
“Everyone a Changemaker(모두가 체인지메이커다).” ‘혁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 비영리단체 아쇼카는 “모두가 체인지메이커가 되면 우리 사회가 변화한다”고 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1980년 설립돼 지난 40년간 전 세계 92개국 약 3600명의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온 아쇼카는 인터넷이 발전해 지구 반대편 시민들과도 연결 가능한 지금이 “모든 사람이 가진 혁신의 DNA를 발현할 수 있는 시대”라고 강조한다.2013년 국내에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아쇼카한국은 그동안 총 13명의 펠로우 선정을 통
생체모방과학(Biomimetics)은 동식물 등 자연의 형태나 기능, 원리를 모방하여 신기술이나 산업에 응용하는 것을 말한다. 습기에 반발력이 뛰어난 연잎의 구조를 응용한 방수페인트를 개발하거나 옷에 잘 붙는 엉겅퀴풀의 특성을 응용하여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만들어 낸 것이 그 예이다. 유사하게 사회변화를 위해 쓸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완성되어 있지만 특정의 분야나 주제에서만 사용되는 기술, 기능, 기법을 다른 영역에 확장하여 응용하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그냥 ‘가져다 쓰는 방법’이기 때문에 쉽다
“함께 이기지 않으면, 모두 지고 만다(If we don’t all win, we all lose).”‘아쇼카’는 모두가 연결된 세상에서 다같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지 못한다면, 누구도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1978년 미국에서 설립된 아쇼카재단은 전 세계 85개국에서 3600명 이상의 ‘아쇼카 펠로우’를 선발 및 지원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교육, 인권, 환경, 기술, 건강 등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인지메이커의 역량 발휘를 이끈다.한국에서도 2013년부터 매년 ‘아쇼카 펠로우’를 선발해 총 13명
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전 세계에서 사회혁신가 3000여 명을 발굴해 지원한 아쇼카(www.ashoka.org)가 한국지부를 창립한다. 전 세계 사회적기업가의 구루, 빌 드레이튼이 한국을 방문해 아쇼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싶다고 밝히고 도움을 구한지 3년여만의 일이다. 사단법인 아쇼카한국은 3월 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 17층 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아쇼카 한국의 창립파트너인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백화점,루트임팩트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정경선 루트임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