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서기협’, 공동대표 고동호, 박미현, 이상진)는 6월 14일,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경험하고 서울의 사회적기업 현황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홍콩사회적기업총회(이하 ‘HKGCSE’)와 교류회를 개최하였다.아시아 내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씨닷과 협력 운영된 이번 교류회에는 홍콩사회적기업총회의 회장단과 회원 기관의 사회적기업가, 서기협의 회원사 및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가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서기협과 HKGCSE는 이번 교류를 통해 서울과 홍콩의 사회적경제 현황과 각 회원 사회적기업의
씨닷은 지난 22일 HBM사회적협동조합(이하 HB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씨닷과 HBM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2 퓨처게임'을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 관점으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미래를 탐구하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역량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다.양 기관은 지난 2020년 '미래전환 사회혁신 캠퍼스 서울혁신펠로우 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 퓨처게임 이후에도 미래 전환을 주도하는 체인지메이커들의 글로컬 커뮤니티 구축, 팀
씨닷(Cdot)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원주택 당사자 참여서사 연구 및 디지털 아카이빙 연구(이하 지원주택 당사자 연구)'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지원주택 당사자 생애서사 아카이브 ‘좋은 삶 질문집’을 발행했다고 전했다.연구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지원주택 당사자를 대상으로 지원주택이 필요한 주거약자 15명의 생애사를 분석하고, 이중 10명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했다.보고서는 주거를 '좋은 삶'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권리로 보고, 이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이상진)이 총 1000만원을 지원할 사회혁신기업 13개를 선정했다.한국사회혁신금융㈜은 30일, ‘제1회 사회혁신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원사 중 직원 20명 이내의 기업을 선정했다. ▲냅스터 ▲다윈헬스케어 ▲씨닷 ▲어스맨 ▲오버플로우 ▲위누 ▲착한엄마 ▲트래블러스맵 ▲농업회사법인 싸주아리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 ▲사단법인 이음숲 ▲사회적기업노란들판유한회사 등이다.사회혁신기업 지원사업은 한국사회혁신금융㈜에서 주최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이사장 한영수)와
㈜보틀팩토리가 서울시 서대문구·마포구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위해 ‘유어보틀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어보틀위크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3년째다. 올해는 50여개 가게가 함께 참가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개인용기를 지참하면 된다. 제로클럽(ZERO CLUB)앱을 통해 참여가게의 목록와 위치, 구입 가능 품목을 알 수 있다. 일회용품 없는 구매가 확인되면 포인트가 적립돼 ‘나의 제로웨이스트’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50여개 가게 가운데 카페는 캠페인 종료 후에
사단법인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의 소셜섹터 공동 채용 프로그램 ‘임팩트커리어W’가 오는 18일까지 18개 부문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임팩트커리어W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임팩트 투자조직, 비영리기관 등 소셜섹터에서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려는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채용플랫폼 ‘위커넥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채용 프로그램이다.임팩트커리어W는 조직 경험과 역량을 갖추었으나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사회 활동을 중단하게 된 여성을 경력 ‘단절’ 이 아닌 ‘보유’ 여성으로 정의하고, 이들이 보다 유연한 조건에서 새롭게 일을 시
# 헐렁한 운동복 바지에 산발머리. 아이와 한창 씨름하고 있는데 남편이 퇴근해서 ‘나 승진했어’ 그래요. 그런데 기쁘지 않았어요. 사내커플로 출발했지만 전 퇴사를 했고 한때는 저도 대표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직원이었는데.. 그때 이런 생각이 스쳐갔죠. 만일 나도 계속 직장을 다녔더라면?# 품안에서 키우던 아이가 유치원엘 가니 제게 엄청난 시간이 생겼어요. 그런데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더라고요. 나 자신이 소멸된 것 같았어요.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착잡한 맘이 들지만 내가 과연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을까 두려웠습니다.불과
백의의 천사’로 알려져있는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이 밤늦도록 한 일은 환자를 돌보는 것만이 아니었다. 그는 크림전쟁 병사들의 입원/부상/질병/사망 기록 양식을 통일하고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상보다 병원에서 전염병에 감염돼 죽는 환자가 훨씬 많다는 내용의 ‘나이팅게일 로즈 벤다이어그램’을 발표해 병원의 위생 개혁을 이끌었고. 6개월만에 병사 사망률은 42%에서 2%로 떨어졌다. 그는 영국왕립통계학회의 첫 번째 여성회원이 됐다. 이원재 LAB2050 대표는 통계 연구를 통해 실제 병원 현장의 변
# 임신 7개월 입니다. 한 투자 심사역이 제게 ‘임신은 여성 CEO의 투자 리스크’라고 하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젠더에 대한 이해도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나. 막상 제 이야기가 되고 보니 심각하게 느껴지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여의도에서 12년째 회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제게 관심 키워드는 승진입니다.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는지 모르겠고 뭘 해야 할지도 몰라 여기에서 좋은 영감을 얻고 싶습니다.여성기업가네크워크 내일(Women Entrepreneurs Network, 이하
# 두 아이의 엄마인 홍주은 진저티프로젝트 공동대표는 파트너 기관과 중요한 미팅이 잡힌 날 돌봄에 공백이 생겨 당혹스러웠다. 돌도 안 된 아이를 두고 집을 나설 수도 없었고, 회의를 미룰 수도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이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게 해준 건 직장동료들의 이 한마디였다. "애를 데리고 출근하면 어때?"그날 회의실 밖에선 어린이용 텐트가 등장했고 손이 비는 동료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아기와 놀아줬다. 홍 대표는 회의를 잘 끝냈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일반 직장에선 이런 일을 겪고 나면 '내가 일을 그만둬야 하나
세계적으로 ‘젠더 이슈’가 화두다. 국내에서도 성폭력?성희롱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Me too) 운동’과 더불어 젠더에 대한 논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소셜섹터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젠더관점의 투자 보고서’가 발간돼 화제가 됐다. 그러나 사회 곳곳에서 편견과 차별이 일어나는 국내에서 젠더관점 투자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인베스팅 인 우먼(IW)의 제임스 수캄누스 임팩트투자 파트너십 디렉터는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18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